[2019.03.06] Nasa모임 162회 후기----역사의 흐름 등 2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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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4 14:30

[2019.03.06] Nasa모임 162회 후기입니다.
인원은 4명입니다.
불꽃손, 바락하기, 하나씩, 보드의미
장소는 TsP입니다.

목록입니다.
1. 뉴턴 (Newton, 4인-불바하보)
2. 역사의 흐름 (The Flow of History, 4인-불바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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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턴 (Newton, 4인-불바하보) 8.7/10

-- 소개 --
아직도 뉴턴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어 할정도로 한동안 하다가 요즘 뜸한 게임이죠.
게임은 참 잘만들었습니다. 자신이 버린 능력이 테크가 되는 아주 희안한 시스템을 가진 독창적인 게임이죠.

-- 배경 --
역시 뉴턴이나 여러 과학자들이 많이 배출되던 근세의 유럽을 중심으로 과학적인 목적을 달성하면서 점수를 올리는 게임이죠.

-- 방식 및 진행 --
핸드에 액션카드 여러장을 들고 한장을 자신의 책상에 깔죠. 그 카드에 표시된 부수 혜택을 받고나서 해당 카드에 표기된 메인 액션을 진행합니다.

강연을 통해 핸드의 액션카드를 더 확보하거나
여행을 통해 자신의 지식 경험치를 높이거나
연구를 통해 제자들을 어떤 분야에서 얻은 결과로 이끌어 혜택을 얻거나
작업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거나
책장을 통해 잣니의 지식 경험치를 책으로 써 넣거나 하는 등의 액션이죠.
이렇게 돌아 다니다가 일정한 칸을 들어가면 대가가 되죠. 대가는 게임중 4장소에서 가능한데 대가칸에 들어가면 핸드의 대가카드중 1장을 내려 놓고 해당 능력을 계속 사용하면 됩니다. 물론 1회용 능력도 있지만요.

돌아가면서 1액션씩 5액션을 하면 라운드 정리를 하는데 각자는 책장에 놓여진 책의 진열 세트에 따라 점수를 받죠.
그리고 사용된 5장의 액션카드중 1장을 자신의 책상 아래쪽으로 내립니다. 그리고 나머지 4장을 다시 핸드로 들죠.
이렇게 아래쪽에 놓여진 카드는 다음번에 동일한 카드가 책상 위에 놓여질때 해당 액션을 1단계 더 높은 것을 할수 있습니다.

강연은 높은 단계 카드 받기, 여행은 1칸 더 전진하기, 연구는 1칸 더 전진하기, 작업도 1칸 더 전진하기, 책장은 아래 레벨의 책장을 채울수 있는 권한 얻기 등이죠.

결국 자신이 추구하는 액션이라면 책상 아래쪽으로 내려야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내려진 카드의 액션이 핸드에 없다면 그 이후부터는 그 액션의 발동이 안되서 내려 놓은 카드의 의미가 줄어들죠. 이때에는 원하는 액션의 카드를 강연을 통해 얻어야 합니다. 만일 처음에 강연카드를 내려 놓으면 다시는 강연 액션이 발동되지 않아 카드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실수(?)에도 불구하고 게임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작가는 조커액션카드를 한장씩 주어 원하는 액션으로 선언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또한 매 라운드 끝에 한장씩 책상 아래에 놓여지므로 핸드의 카드는 점점 줄어들기 때문에 강연 액션을 통한 카드 확보는 어찌보면 필수라고 할수 있죠.

이렇게 게임이 6라운드를 마치면 종료되고 현재까지 라운드 끝마다, 연구나 작업을 통해 얻어진 점수들과 여러가지 점수를 합쳐 종합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죠.

강연을 통해 카드를 골라서 가져와 (카드드래프팅)
핸드의 카드를 선택성이 좋도록 추가하고 (덱빌딩)
핸드의 액션카드를 순서있게 사용하여 (핸드관리)
여행, 연구로 지식을 넓히기 위해 이동을 하고 (포인트 이동)
이렇게 얻어진 지식으로 책장의 책을 꽂아 (타일 놓기) (세트콜렉션)
라운드 점수를 쌓아가는 방식의 잘 구성된 엔진 빌딩 게임이죠.

-- 소감 --
이 게임을 처음에 받았을 때는 매우 놀랬었죠. 너무 잘 만들어진 시스템에 기막힌 핸드관리가 백미인 게임이었죠.
더욱이 내 핸드를 줄여 내 테크 엔진을 설정한다는 점이 너무 좋았었습니다.

그당시는 게임 결과도 비교적 좋았었죠. 시간이 조금 흐르니 다른 분들도 방법을 습득하셨는지

지금은 영~ 원하는 대로 되지 않습니다. 한때는 최종 미션칸에 4개 이상을 들어가기도 하고, 대가 4개 모두 내려 놓기도 하고, 여행에서 모든 토큰을 다 사용하여 여행 보너스 점수와 책장의 책을 모두 꽂아 책장 보너스를 모두 받기도 했었는데,

옛말 이네요.

인터액션이 분명히 적어 보였는데, 지금은 커보입니다.

둘중에 하나죠. 개인적인 욕심이 앞을 가려 이것저것 모두 다 하려니 하나도 되지 않는 결과가 되었던가요.
하옇든 개인적으로 무척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것중에 하나이며
이번 1년간 나온 것중 최상위에 속하는 게임중 한가지로 말하고 싶네요.

2. 역사의 흐름 (The Flow of History, 4인-불바하보) 7.5/10

이 게임은 카드로만 구성된 문명 건설 게임입니다.

어찌 들으면 7 원더스 처럼 느끼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약간 다릅니다.

카드를 중앙에 늘어 놓고, 턴제로 돌아가면서 하는데 내턴이 되면 중앙의 아무도 비딩하지 않은 카드에 비딩하거나, 내가 이전 턴에 비딩했던것을 구입하면 됩니다. 물론 상대방이 비딩해 놓은 것을 치고 가져올수도 있고요. 비용적으로 추가되지만요.

비딩은 1개씩 나누어 가진 자신의 마커를 카드 1개위에 올려 놓는 것입니다.

문명게임들이 여러가지 있지만 간단하면서도 서로 잘 얽혀진 게임이 잘 만든것인데 이 게임은 그런면에서는 아주 잘되어 있는 편입니다 하지만 카드게임의 장점인 단순성에서는 약간 잔룰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행동을 하면 이것하고, 이것 주고, 이것 받고, 어쩌고... 물론 하다보면 금방 익숙해 지지만 나중에 한참뒤에 다시 하려면 어쨋든 이런 잔룰은 잊혀지기 때문에 다시 봐야 하죠.

비딩과 구입등을 통해 카드를 받아오고 액션을 상대방 카드를 공격하고, 이런 과정에서 카드들이 혜택이나 추후 점수를 통해 승부를 가리는 게임이죠.

시간상 급하게 배우고 짧지는 않지만 짧은 느낌으로 게임을 마쳐서 실제 게임의 깊은 느낌을 충분히 받지 못하였습니다.
조만간 다시 해보고 그때 조금 자세한 후기를 적어야 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