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드게임 동호회 <보드섬> 2019.04.19,21 26,28정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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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30 오전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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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 보드게임 동호회 <보드섬>에서 활동하는 루입니다.

저번주 후기를 계속 미루다 2주치를 한꺼번에 올리는 상황이 발생했네요ㅠㅠ 19일 21일 후기는 기억이 희미할 때 쓰다보니 너무 허접하네요ㅠㅠ

19.04.19 금요일 정모 - 루, 선인장, 솔킴, 이세라 , 호줄

정말 간만에 하는 키포지 인 것 같은데요 미니 드리프트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서로 덱을 살펴보고 체인경매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덱을 딱!! 열었는데 음......덱이 그다지 좋아보이진 않았네요ㅠㅠ 다른 분들도 덱에 그다지 만족을 하지 못 한 가운데 이세라님께서 덱에서 홀스맨을 발견하시고 무려 기권을 외치셨습니다!!!! (환한 표정이 잊혀지질 않네요 ㅎㅎ)

저는덱에 쉐도우가 있기를 간절히 바랐었지만....쉐도우는 코빼기도 보이질 않더군요 ㅠ

개인적으로는 제 취향이 아니었던 브롭나와 생텀 디스가 나왔는데 음...카드들이 그다지 좋은지 모르겠더라고요...ㅜ

솔킴님과 한 첫 경기엔 솔킴님께서 제가 키 만드는 비용을 얻는 아티펙트를 쓰셔서 엄청나게 많은 앰버를 모아두시고 저는 계속 키를 만드는 상황이었는데 제가 키 2개를 만들고 나름 유리하게 흘러가고 있었는데 솔킴님 덱에 스틸하는 애들이 정말 많더라고요...(나쁜 쉐도우ㅜ)

야금야금 제 걸 스틸해 가셔서 결국 저는 마지막 키를 만들 수 없었습니다ㅠㅠ (너무 아쉬웠어요ㅠ)

그 다음 호줄님과의 경기에선 앰버가 모자랄 정도로 서로 캡쳐를 겁나 많이 하면서 접전을 벌였는데 결국 제가 딱 한 턴 차이로 승리를 할 수 있었네요 ㅎㅎ 호줄님도 캡쳐하는 카드들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ㅠ 조금 모이면 쏙쏙 캡쳐해가셔서 힘들었네요ㅠㅠ

앞 두 경기는 모두 제 덱으로 했는데, 마지막 선인장님과의 경기는 선인장님 덱이 좋아보여서 그 덱으로 도전했다가 결국 크게 당했...ㅜㅜ 열심히 키를 만들어서 2개까지 따라붙긴 했는데 음....쉽지 않았습니다ㅜ 뭔가 덱 느낌은 비슷해 보였는데 아직은 키포지 수련도 많이 부족하고 이래저래 어려운 경기였네요 ㅜ

결국 이날 드리프트 상품은 3승을 쟁취하신 솔킴님께서 획득하셨습니다

19.04.21 일요일 정모 - 루, 솔킴, 호줄, 선인장, 이세라, 세이블

일요일엔 호줄님께서 룰을 준비해주신 트와일라잇 임페리얼을 진행했습니다!! 10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는 소문을 듣고 긴장하면서 갔는데 생각보다는 게임이 일찍 끝났습니다!!

트와일라잇 임페리얼은 저희가 각 종족을 이끌며 전쟁도 하고 미션도 달성하면서 총 10점을 먼저 달성하는 사람이 승리를 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은 시작단계, 액션단계, 정리단계, 아젠다단계 이렇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처음하는 게임이라 어떤 종족이 좋은지도 몰라 그냥 캐릭터 일러가 마음에 드는 아이를 골라서 하기로 하고 잡은 아이는 무슨 기계 종족 처럼 생긴아이였습니다. 이 종족은 기술을 얻으려면 남하고 전쟁을 해서 습득을 해야 하고 아젠다 단계가 되면 투표를 하지 못 하는대신에 투표의 결과를 예측해서 그 예측이 맞으면 내가 예상한 결과에 투표를 한 사람들의 기술들 중 하나를 습득할 수 있는......일반적이진 않은 캐릭터였습니다.

시작단계때 마치 푸코처럼 어떤 액션을 할지 정하고 그 액션 순서에 따라서 액션을 진행합니다. (푸코와 다른 건, 골라간 액션만 하는 게 아니라 각자 이동, 액션카드사용 등 다른 액션도 할 수 있고, 내가 내 액션을 하면 남들은 그 액션을 똑같이 하는 게 아니라 부가적인 액션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각자 원하는 만큼 액션을 하고 모두 패스를 하면 각자 정리해야 하는 부분들을 정리하고 사용 한 자원들을 돌리고 아젠다 단계로 넘어갑니다. 이 아젠다 단계는 찬성,반대로 나뉘어져 있거나 특정 플레이어를 선출해야하는데 각자 영향력을 사용하며 투표를 하고 결과대로 처리를 하는 걸 2번 반복하면 종료됩니다.

이걸 누군가 10점을 달성할 때 까지 반복하면 되는 게임이었습니다. 하다보면 전투도 발생하고 이런저런 상황들에서 해결해야 하는 게 많다보니 게임 시간이 좀 걸리는 그런 느낌은 있었지만, 내 전투를 하는것도 남의 전투를 구경하는 것도 쫄깃쫄깃해서 흥미진진했습니다.

서로 치고박고 싸우기도 하고 우주를 이리저리 날아다니며 꽤 재미있게 게임을 헀는데요 전쟁에 조금 소극적이었던 저는 제가 고른 종족과는 약간 안맞는 조합이었나...싶기도 하고 어려웠네요ㅠㅠ

모두들 솔연방을 막기 위해 늦게나마 애를 써보았지만....ㅠ 솔연방은 강력했다죠 ㅠㅠ

호줄님께서 룰설명 하시고 긴 시간동안 에러플 계속 잡아주신다고 너무 고생 많이하셔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덕분에 즐거운 게임을 할 수 있었어요!!

19.04.26 금요일 정모 - 루, 선인장, 폴님, 오아시스, 까미하루

1. 마르코폴로 베니스의 상인 - 루, 솔킴, 오아이스 / 루 승리

다른 분들을 기다리면서 진행한 마르코폴로입니다. 베니스의 요원 확장이 나오면서 최근 다시 진행을 하게 되는 게임인데요 너무 확장이 들어가면서 이동이나 이런 부분이 조금 편안해지면서 조금 더 눈치를 덜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조금 덜 빡빡한 느낌이랄까요?

이번엔 다들 확장 캐릭터를 골라서 했는데요 오아시스님이 주사위 하나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캐릭터를 하셨고 저는 그 전과 동일하게 6장의 보너스 카드를 가지고 하는 캐릭터를 골랐습니다. 다른 캐릭터를 해보고 싶었지만 그 만큼 효율이 좋은 캐릭터가 보이지 않아서 가져갔는데 6장의 보너스 카드가 생각보다 좋게 들어와서 보너스 카드를 잘 이용해서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네요 ㅎㅎㅎ

오아시스님께서 가져가셨던 캐릭터를 살짝 탐내긴 했었는데 먼저 캐릭터를 고르시는 순서라서 다음에는 꼭 그 캐릭터 도전해 보고 싶네요 ㅎㅎㅎㅎ 마르코폴로 자주 요청해서 확장 캐릭터는 한번씩 다 해보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2. 배트맨 미니어쳐게임 - 루 VS 오아시스 , 루 VS 폴님

폴님께서 그 전날 새벽까지 룰 준비를 해주신..(너무 감사했습니다.) 배트맨 미니어쳐게임입니다!!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하나 둘 생기니 이 게임을 원래 하시던 폴님께서 알려주시기로 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이런 류 게임 경험이 거의 없다보니 이 게임에서 거리나 사거리 닿는 곳 이런 것 판정이 전부 줄자로 진행된다는 것이 저한테는 조금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언더월드처럼 칸으로 하나한 세는 게 아니라 줄자로 몇 인치 이렇게 계산을 하는 부분이 재미있었고 캐릭터를 그 안에서 조금 더 자유롭게 배치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조금 더 전투 같은 느낌도 들고 여러 지형물 위에 올라가기도 할 수 있는 부분이 조금 더 자유로운 느낌이 들고 처음엔 그래서 처음 배울 때 조금 더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네요.

원하는 자기만의 분대를 만들어서 자유롭게 움직여 오브젝트를 점거하거나 소유를 하면서 얻는 점수들, 그리고 상대편을 죽임으로써 얻는 점수를 모두 합쳐서 게임을 끝났을 때 (8라운드를 진행한다고 들었습니다.)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자기 턴 시작이 되면 각 캐릭터마다 부여할 수 있는 행동 포인트를 원하는 대로 공격, 액션, 스페셜액션, 방어 등에 배분을 하고 그 배분된 행동포인트를 사용하면서 공격,이동,스페셜액션 사용을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진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캐릭터가 죽기도하고 목표를 점거하고 있어서 점수를 먹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상황이 벌어지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

오아시스님과 짧막한 게임으로 오아시스님이 배트맨을 잡고 저는 라즈알굴을 잡고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이라 하나하나 다시 룰을 배우는 느낌으로 했는데 음...저는 라즈알굴쪽의 재미난 능력들을 제대로 활용을 못 해서 조금 어렵게 게임을 했는데 배트맨...역시 정의의 배트맨은 강력했습니다!! 3번의 공격이라니...(무섭) 배트맨의 엄청난 공격력 때문에 배트맨을 피해서 보이지 않도록 잘 숨어 다녔는데 결국은......제 헨치맨 중 한 명이 배트맨에 의해 살해당하고 결국 배트맨이 승리를 하고 말았네요ㅠ

첫 게임이 설명을 들은 룰을 숙지하기 위해 한 게임으로 간단하게 진행하고 두 번째 게임은 폴님하고 한 번 더 진행했는데요 확실히 두 번째 게임은 조금 더 이해를 하고 진행한 것 같아서 재미있었네요 ㅎㅎㅎㅎ

두번째는 제가 배트맨을 했는데 라즈알굴이 공격보다는 돈주머니를 들고 버티는 방법을 선택하는 바람에 라즈알굴 쪽에 점수를 계속 줘서 패배를 했지만 확실히 두번 째 했을 때 게임을 더 이해하고 즐기면서 한 것 같네요 ㅎㅎㅎ

제 분대를 제가 조직해서 능력을 제대로 알고 게임을 하면 조금 더 재미있게 즐길 것 같네요 ㅎㅎㅎㅎ

선인장님께서 찍으신 라즈알굴 피규어입니다. 피규어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네요 ㅎㅎㅎ

3. 그랜드 오스트리아호텔 - 솔킴, 선인장, 까미하루 / 선인장 승

저희가 고담시의 혈투를 벌이는 동안 솔킴님 까미하루님 선인장님은 그랜드오스트리아 호텔을 진행하셨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선인장님께서 학살을 하셨다는 풍문이 들려오던데요....ㅎㅎㅎ

이렇게 금요일 정모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배트맨 미니어쳐 룰 준비해주시고 알려주시느라 수고해주신 폴님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덕분에 너무너무 즐겁게 게임 했습니다.

19.04.28 일요일 정모 - 루, 선인장, 이세라, 매디, 세이블, 키미

1. 갤러리스트 - 이세라, 키미, 매디 - 키미 승

정말 간만에 보는 갤러리스트입니다!! 일러도 너무 이쁘고 테마도 독특한 게임이죠ㅎㅎㅎㅎ 매디님과 키미님이 이 게임에 관심을 보이셔서 이세라님께서 룰 설명을 해주신 뒤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옆에서 저희가 로렌초를 하고 아줄2를 하는 동안 끝나지 않았던 엄청난 집중력들을 보여주셨습니다.

2. 로렌초 - 루, 선인장, 세이블 - 선인장 승리

옆에서 갤러리스트를 하는 동안 저와 선인장님 세이블님은 로렌초를 진행했습니다.

로렌초도 너무 간만에 하는 게임인데 정말 즐겁게 게임을 했네요!!! 이 게임은 저희가 각 가문의 수장이 되어 가문을 가장 영광스럽게 빛내는!! (결국 가장 점수를 많이 먹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4가지 특성의 카드가 각 시대마다 2장씩 총 3시대가 지나면 게임이 끝나고 그 안에 가장 높은 점수를 만들면 승리합니다.

로렌초가 너무 간만이라 처음엔 조금 당황했었는데 나중엔 제가 하던대로....어설프게 게임을 하고 말았습니다 ㅎㅎ 저는 초록색과 보라, 파랑을 적절히 가져가는 방법으로 게임을 진행해봤는데 옆에서 선인장님께서 노란색으로 부지런히 달리셔서 나중에 허겁지겁 점수를 따라가봤지만 끝끝내 따라잡을 순 없었습니다 ㅠㅠ 노란색카드로 얻는 점수가 무서웠습니다. ㅜ

세이블님은 처음하는 게임이신데도 에러플 없이 게임을 진행하시고 본인만의 테크를 정해서 하시는 거 보니 곧 제가 세이블님 점수를 따라가기 위해 허우적 거려야 할 듯 하네요 ㅎㅎㅎ

3. 아줄 2 - 루, 선인장, 세이블 / 선인장 승

옆에서 갤러리스트가 끝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진행한 아줄 2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줄1 보다는 더 재미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엔...아...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ㅠ

이 게임의 묘미는 역시 폭탄...내가 먹지만 않으면 정말 좋겠지만...이번엔 제가 폭탄을 먹고 말았네요ㅠ 어떻게든 피하고 싶었지만...(세이블님께서 진작부터 폭탄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고 계셨다는 걸 게임 끝나고 알았습니다!!)

너..너무해 ㅜㅜ 저는 제 스테인드 글라스를 이쁘게 완성시키고 싶은 마음 뿐이었는데....그거 하나만 보며 타일도 가져가고 그랬는데.....결국 그 결과는 폭탄!! 엄청난 마이너스 점수!!

선인장님께서도 폭탄을 한 번 드셨지만 저보다는 데미지가 적은 폭탄을 드셔서 점수 차감도 덜 당하시고 유리창 완성도 잘 하셔서 손쉽게 승리를 가져가셨네요ㅠ

4. 하베스트 아일랜드 - 루, 매디, 세이블 * 2 / 세이블 승 , 매디 승

아직 출시도 되기 전이라는!! 따끈따끈하다 못 해 거의 화상 입을 정도의 하베스트 아일랜드입니다. 이세라님께서 출시도 안 된 게임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해봤는데 아기자기하고 간단한 농사게임이었습니다 ㅎㅎ

계절마다 카드더미를 만들어 핸드가 4장이 되도록 밭에 씨도 뿌리고 작물도 자라게 하고 비료도 주며 농부의 마음으로 열심히 키워서 수확을 하면 그 작물카드가 그대로 나의 점수가 되고 내가 그 작물을 가장 많이 재배했을 경우엔 최고 재배자가 되는 토큰을 얻을 수 있지만, 누군가 나보다 그 작물을 더 많이 키워서 수확하면 그 토큰은 언제든 빼앗길 수 있습니다 ㅎㅎㅎ

물론 이렇게 서로 열심히 밭을 일구고 수확을 하고 하기만 한다면 게임은 참 평화롭겠지만, 각 계절 카드 안에는 날씨 카드들이 있는데 이 카드들이 게임을...참 흥미진진하게 만듭니다. ㅎㅎㅎㅎㅎ

카드 더미에서 카드를 뽑을 때 날씨 카드 (해, 비)가 나오면 그 카드를 날씨카드 놓는 공간에 넣어놓고 같은 계절 카드가 3장이 나오면 자연재해가 일어납니다..자연재해가 일어나면 가장 작물이 많은 밭에서 작물이 반 사라지고 그 계절이 강제로 종료되기 때문에 욕심을 부리고 계속 수확을 안하고 많이 키우려 하다 망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ㅎㅎ 운이 좋으면 각 계절 카드가 번갈아 가면서 나와서 서로를 상쇄시켜서 자연재해가 일어나지 않고 조용히 지나가기도 하지만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막기가 쉽지 않죠 ㅎㅎㅎㅎㅎㅎ

첫 판엔 저희가 창고를 이용하는 규칙을 완전 잘못 알고 있어서 에러플로 게임을 하고 있다는 걸 꽤 늦게 알아서 일단 그대로 진행을 하고 제대로 된 룰로 한 번 더 진행을 했습니다. 첫 판엔 자연재해가 좀 잠잠했는데 두번째엔 자연재해가 마구마구 일어나서 게임도 생각보다 일찍 끝나고, 다들 수확도 얼마 못 해서 점수가 굉장히 저조했네요 ㅎㅎ

룰도 간단하고 일러가 무엇보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워서 간단하게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게임이었습니다 ^^

5. 스페이스 게이트 오딧세이 - 선인장, 이세라, 키미 - 이세라 승

저희가 하베스트 아일랜드는 하는 동안, 옆 테이블에서는 스페이스 게이트 오딧세이가 돌아갔습니다. 뭔가 우주적인 느낌에 사람 컴포가 귀여워서 다음에 꼭 요청해서 해보고 싶네요 ㅎㅎㅎㅎ 궁금한 게임입니다 ㅎㅎㅎ

6. 가짜예술가 - 루, 솔킴, 키미, 매디, 이세라, 선인장

일요정모 마지막으로 진행한 게임은 가짜예술가입니다 ㅎㅎ 한 명이 출제자가 되고 한 명을 제외한 모두에게는 동일한 주제어를 제시합니다. 그리고 한 명은 X표시를 받는데 그 X표시를 받은 사람은 주제어를 모른 채로 모두의 눈치를 보면서 그림을 그려야합니다. ㅎㅎㅎㅎ

간단하지만 이 게임은 X가 되면 엄청 복잡한 마음으로 최대한 주제를 유추해가면서 의심받지 않게 그림을 그려야하고, 다른 사람들은 그림그리는 걸 보면서 누가 X인지를 알아맞춰야 하는 게임입니다.

이번 게임에서 키미님이 본인이 문제를 낼 때를 제외하고는 매번 X를 골라가시는 경이로운 기록을...!!! 랜덤으로 골라갔더니 이런 현상이 발생하네요 ㅎㅎㅎ

위의 두 그림은 보드섬 예술가들이 합심해서 완성한 그림입니다. 첫번 째 그림의 검은 사람을 그리고 사람들이 얼마나 저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던지 ㅎㅎㅎ 전 나름 고심해서 그린그림이었는데 말이죠 ㅎㅎㅎㅎㅎㅎㅎ

이렇게 일요일 정모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정모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 너무너무 감사하고, 다음 주 정모 때 뵙겠습니다 ^^

허접한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제주도 보드게임 <보드섬>에서는 같이 즐겁게 보드게임 할 모든 분들을 언제든 환영합니다.

카페링크 남겨놓을테니 구경오세요 ^^

https://cafe.naver.com/jejuboard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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