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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즐라의 그림자 3인 협력 후기

아이슬라

1

1,914

2019-4-9 오후 5:07

IP: 17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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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후기가 어디에 있나 했더니.. 카테고리가 다른곳에 있었군요;

일단 이번엔 제대로 후기로 올려봅니다!

곧 헤어지는 2인이 먼저 메나의 다른 시나리오가 없는지 궁금해 합니다-

그래서 저도 궁금했던 테즐라의 그림자 확장을 꺼내봅니다

이번 게임도 역시 협력모드로, 총 6라운드 동안 맵을 탐색해서 암흑술사세력과 원소술사세력의 족장을 물리치면 이기는 게임입니다.

NPC로는 아리시아가 도와주기로 하였습니다.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이 남쪽, 왼쪽이 북쪽입니다.)

남쪽의 마나우물에선 원소술사의 잔당들이 둘이나 튀어나옵니다. 각종 이상한 능력으로 무장하고 있어 초반엔 못다가가겠더군요.

캐릭터는 브레이바라, 크랑, 골딕스가 선택되었습니다.

셋다 녹색계열이라 헷갈립니다 ㅋㅋ

초반에 모두 남쪽에서 열심히 파밍을 하는 와중에 저혼자 북쪽에서 파밍을 시작합니다.

골딕스는 타이밍이 좋지 않아 아직 레벨1, 나머지는 레벨을 올려 2렙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 합니다.

첫번째 밤이 시작됩니다.(2라운드)

골딕스는 남서쪽으로 이동해가며 몬스터를 잡고 브레이바라도 방향을 틀어 위쪽으로 올라가며 성들을 탈환해 갑니다.

크랑은 좀더 남쪽으로 내려가 마법사의 탑과 몬스터들을 잡아내며 레벨링을 합니다.

그사이 크랑은 레벨을 잘 올려 인형술사 스킬을 습득하여 각종 몬스터 토큰을 잡는 족족 쓸만하면 모아두기 시작합니다. ㅋ

그리고 둘째날 아침이 밝았습니다(3라운드)

뒤늦게 마나우물에 있는 세력을 잡으면 유물을 준다는 말을 듣고 다들 헐레벌떡 족치기 시작합니다.

브레이바라는 성에서 고용한 공성골렘으로 얼방7로 만들어 강력한 불공을 막고 유템근위병의 신속2배방어를 이용해 무난히 세력을 정리합니다.

나머지 캐릭터들도 슬금슬금 유적과 마나우물을 정리해나갑니다.

어느새 둘째날 밤이 다가왔습니다(4라운드)

아직도 세력 도시를 못찾은 것을 깨달은 메이지 나이트들은 서둘러 탐색을 시작합니다.

그와중에 북쪽의 암흑술사의 도시가 생각보다 너무 빨리 발견되고 맙니다;

남쪽은 저 멀리에 위치해있는데 가까운 곳에 등장해 버린것이죠...

설상가상 맵이 좀 애매하게 이동이 너무 어렵게 배치가 되고 맙니다.

사방에 호수인데다 몬스터들이 득실득실..

어찌 저찌 북서쪽을 크랑과 골딕스가 탐색해가며 정리하기로 하고 브레이바라는 아래쪽에서 드라코들을 정리하며 침공 준비를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5라운드)

남은 저 곳이 바로 원소술사세력이 숨어있는 곳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제 주변 정리를 하며 다가가기로 합니다.

크랑은 그전에 앞에서 얼쩡거리는 유적을 박살냅니다.

역시 수정과 마법이 조화롭게 되면 몬스터 따윈 슥삭인듯 합니다.

크랑도 위쪽 늪지대를 통해 원소술사세력의 본거지에 가까이 갑니다.

(5라운드 마지막 모습)

그리고 마지막 밤이 찾아옵니다..(6라운드)

암흑술사와 원소술사가 너무 멀리 떨어져있어 이번 라운드 내에 잡기 힘들것 같긴하지만 일단 하는데 까지 해보기로 하고 전투에 돌입합니다.

(브레이바라 : 하... )

일단 골딕스는 땅굴공격으로 크랑과 함께 협동 공격으로 들어갑니다.

골딕스는 이렇게 싸우기로 하고

크랑은 이렇게 싸우기로 합니다.

골딕스는 방패로 원소술사의 마비공격을 막아내고 나머지는 데미지를 적절히 맞아가며 세 몬스터를 잡아냅니다.

하지만 부족원들이 넘나 강력히 저항했기 때문에 족장에게는 데미지를 주지 못합니다.

그러자 크랑이 가만히 판세를 보더니... 이전에 인형술로 잡아둔 빙룡과 마법을 이용해 불벽을 세워 족장의 공격을 막아내고(불방8)

반지로 검정마나와 백색마나를 펌핑하며 정의의 검을 깨부수며 모든 공격을 끌어모읍니다.(물리공격 두배)

브레이바라의 스킬(이동-공격-방어 변경)을 이용해 쓸모 없을 뻔 했던 영향력을 공격으로 바꾸어 몬스터들을 잡아냅니다.

그다음 가지고 있는 모든 카드와 유닛을 다 사용해보니..

물리공격 40을 만들어내 한번에 원소술사의 족장을 끔살해 버립니다... 대단하더군요 ㄷ

하지만 NPC 아리시아가 라운드 종료를 선언하고..

나머지 메이지 나이트들은 한번씩의 턴만 남기게 됩니다.

어쩔수 없이 크랑과 골딕스는 서둘러 달려오지만 근처 두칸 밖까지만 도착하게 되고..

브레이바라는 결국 본인의 성에서 유닛 네개를 모두 새것으로 교체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지금까지 기다리며 모았던 힘 비축하기를 깨서 마지막 공격을 혼자 들어갑니다.

일단 2드래곤 소환공격과 몬스터 5개의 공격(총 7 토큰의 공격)을 받아내기로 합니다.

마비가 있는 두 드래곤의 공격을 우선적으로 막아내기로 하고 방어를 깎고 카드를 모아 두마리를 막아냅니다.

그다음 나머지 공격은 유닛 네개와 메이지 나이트 본인에게 골고루 나누어 받았습니다.

영혼수확기를 부수고 남은 카드를 끌어모아 몬스터를 무시하고 강령술사족장을 때려 20뎀을 주었으나.. 완전히 격퇴하기엔 무리였습니다 ㅜ

결국 한번의 기를 모은 공격은 강령술사를 레벨 5로 떨어트리는데에 그쳤고

라운드 종료가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클리어는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마지막 두 도시의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다면 함께 공격이 가능했을지도 몰랐겠습니다.

아니면 크랑의 공격력이 저정도까지 나올수 있을줄 알았다면 그냥 골딕스가 아래로 내려와 함께 싸우는 방향으로 선택했을텐데..

아마 그랬다면 간신히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ㅎ

마지막 총력전시 다들 머리에 스팀날 정도로 머리를 굴렸는데 그게 역시 메이지 나이트의 참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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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장 전투룰 에러플 : 놀애님께서 알려주신 긱 스레드를 읽어보았는데 데미지 계산이 틀렸던거 같습니다.

우선 상단의 플레이에서 데미지를 줄때 각각의 레벨에 맞추어 방어력을 깎으며 데미지 계산을 했으나

(예, 원소술사 10레벨부터 깎는다고 했을때 40데미지를 한번에 주었을때 5데미지 > 9렙다운, 3데미지 > 8렙다운, 5데미지 > 7렙다운... 등등)

이게 아니고 현재 레벨(위라면 10레벨)의 방어구에 데미지를 계산(마치 상처 계산하는것처럼)하여 총 레벨 다운량을 결정합니다.

상단의 플레이라면, 10레벨에서 40데미지를 주었으므로, 5방어구 얼음저항에 40데미지면 8데미지를 주게 되어 2레벨로 다운

이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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