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롤브레터를 성공적으로 도입했습니다

차나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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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30 오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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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레터는 생각보다 더 훌륭한 게임인거 같습니다

보드게이머도 어느정도 재미를 보장하면서도

비보드게이머까지 확장할수있는 범용성이 일품입니다

이 점은 아이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데요

쉬는시간마다 주구장창 반복하는걸보니 리플레이성이 정말 엄청나게 좋다고 말해야할거같습니다

1교시 끝 -> "러브레터하자!!!" -> 2교시 끝 -> "러브레터 하자!!" -> 3교시 끝 => "러브레터 하자!!"

점심시간을 빼고는 쉬지않는 Replay...

얼마전에 제가 보드라이프 자료실에 올렸듯 러브레터 롤버전을 만든적이 있습니다

처음에 틀을 만들때는 픽셀단위로 만지느라 크게 고생했는데 한번 만드니

스킨이 출시할때마다 계속 업데이트할수있는 장점이있네요 ㅎㅎ

아래는 바로 어제 출시한 24000원짜리 초월급 스킨입니다 엄청비싸요....

럭스라는 챔피언 스킨인데요~ 상당히 이쁘죠??

롤을 모를지라도 생긴 것만 봐도 러브레터의 공주 느낌이 솔솔옵니다

제작!!!

럭스 공주 등장.

제가 그림그리는 능력은 없지만 라이엇 게임즈의 일러스트 담당자들이 능력이 출중하신덕에

정말 공주들이 다 이쁘고 너무 맘에 듭니다!!!! ㅎㅎ

현재 교실에서는 애들끼리 "롤+러브레터"해서 롤브레터로 불리고 있구요~

기본판(카나이 에디션)보다도 우선적으로 선택되서 플레이되고 있습니다 흐뭇~

다른 능력자분들 만들때까지 기다리기보다 제 취향대로 만들고 애들이 플레이해주니

그건 그거대로 더 만족스러운거같습니다! ㅎㅎ

아! 그리즐드도 설명을 드려야겠군요

반에 협동 게임이 "서바이브" 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그리즐드가 들어오니까 요새 2~3판 정도 플레이된거같습니다

테마가 전쟁이다보니 거기서 고통을 즐기는 묘한 재미를 찾아낸듯합니다

다만 눈빛이나 말하는게 엄청 재밌다 이런 의견은 못봤네요

그래도 협동게임 자체의 재미라는게 있기때문에 종종 돌아갈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그리즐드 확장팩을 이번에 샀는데 요고 배송오면 플레이 도전해볼겁니다

쉬는시간입니다 애들이 어디갔나했더니 쪼끄만애들이 죄다

앞쪽에 엄청 앉아있고요.... 바닥에서 도란도란앉아서 플레이합니다

저는 다른 분들처럼 보드게임의 날 이런걸로 전체가 하는 운영은 아닙니다

쉬는시간, 점심시간, (간혹있는) 자유시간에 심심한 사람들이 알아서 보드게임을 하는 것인데

1년가까이 되다보니 보드게임을 경험하는 아이들이 거의 대부분이 되었네요

보드게임이 다음세대에 전파되는 광경입니다!

우노, 다빈치코드, 롤브레터 이렇게 돌아가는 사진이구요

점심시간에는 레지스탕스아발론, 그리즐드, 세븐원더스듀얼+판테온이 돌아간거같네요

아발론의 경우에는 저도 몇판 플레이를 같이하는편인데 본의아니게 이미지가 사기꾼쪽으로 가고있네요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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