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나폴레옹 간단 개봉기

초코벌레

2,632

2013-10-23 오후 5:48

블로그 방문

팔로우

BEST

쪽지발송

내용 댓글12

이런 빨리 워게임 개봉기를 계속 올릴려고 했는데, 여의치 않아서 이제서야 다른거 하나 올립니다. 이것도 블로그에 올린지 꽤 된 물건인데, 개봉기가 없길래 그냥 쓰윽~ 긁어와서 올리는거네요. C&C 고대와는 다른 맛이 있는 나폴레옹 시대의 게임입니다.

한번 보시죠. 플레이는 1번 했을 분이라 감상을 적기엔 애매하네요. 그건 다음번에 해볼까 합니다.

오랜만에 보드게임을 소개하게 되었네요. 타 블로거를 보니 이름 있는 게임들은 소개를 많이 하지만 워게임은 소개하는 이가 드물더라구요. 그래서 현재 제가 갖고 있는 게임 중에 소개가 안된 게임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 게임은 'Battle Cry' 와 'Memoir'44' 로 유명한 게임 디자이너의 작품입니다. 그리고 워게임 출시로 유명한 GMT 사 의 게임이기도 하죠.

게임 형태는 위의 게임들과 매우 흡사하지만 갈수록 진화된 시스템을 갖추고 있죠. 그리고 이 게임 다음으로 가장 완성된 게임 시스템을 보여준 것이 요즘 인기 있는 'Battle of Westeros' 입니다. 저도 이거 구입하려고 생각 중인데, 확장팩까지 다 구입하면 한 20만원 이상 들어갈 것 같아서 현재 약간 보류 중 입니다.

이전 작 C&C 고대 의 무대가 고대 그리스나 로마시대라면 이번 작은 나폴레옹 시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장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나폴레옹의 전쟁시기 이기 때문에 대중성은 확보되어 있다고 생각되네요.

이제부터 게임의 내용물을 소개해 볼까요!

박스 앞표지 모습입니다.

박스 뒷표지 모습입니다. 게임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줍니다. 유닛과 종류, 카드 및 게임의 시간과 난이도 등을 설명해 놓았네요.

룰북과 시나리오북 , 다행히 우리나라에서 이 게임에 관심을 갖고 계신 유저분들이 한글 번역해서 올라와 있답니다. 다이브다이스나 보드엠에서 찾아보시면 있죠. 다만 시나리오북은 크게 번역할 것이 없다고 하지 않으셨더라구요.

시나리오북에는 게임에 사용할 전투 시나리오와 맵배치, 역사적 배경, 지휘관과 사용 카드 숫자와 승리 조건등이 기록되어 있죠.

이 게임의 배경은 반도 전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에스파냐에 침공한 프랑스를 몰아내는 내용이죠. 뭐~ 뒷부분에는 워털루 전투를 다루고 있지만 프로이센은 등장하지 않습니다. 이건 나중에 확장팩으로 나올 예정이더군요.

내년에 나올 첫번째 확장팩은 에스파냐군입니다. 프랑스의 동맹군으로 등장하는 것 같더군요. (실제로는 잉글랜드의 동맹군이었습니다)

유닛과 지형, 주사위눈에 대한 설명으로 게임 진행시 사용되는 플레이 참조표 입니다. 여러 장으로 나눠져 있어서 보기 어려운 걸 우리나라 유저분이 1장짜리 참조표를 만들어 올렸답니다. 그게 더 보기 쉽더군요. ^^

왼쪽부터 보병방진표 2개(영국,프랑스), 승리깃발 카운터(봉지), 주사위 8개, 게임에 사용되는 지휘카드 70장 입니다.

유저분들이 지휘카드 70장을 모두 한글화 해서 전 출력해서 붙이기만 했네요.

이 자리를 빌어 한글화 해주신 분들에게 경의와 찬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고마운의 감사를 표현합니다.

그리고 게임에 사용되는 340개의 블록과 블록 앞뒤에 붙이는 스티커. 이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분들이 가장 곤혹스러워 하던 부분입니다.

예비용 블록을 제외해도 거의 310여개에 달하는 블록의 앞뒤에 스티커를 붙이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더군요. 저도 이거 전부 붙이는데 거의 한달이 걸렸답니다. 여유롭게 하루나 이틀 사이 10~20개씩 붙이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그리고 예비로 남은 블록과 스티커들의 모습입니다.

국가는 왼쪽부터 영국, 프랑스, 포르투갈 입니다. 역시 게임의 주인공 프랑스의 블록 개수가 어마어마 하네요.

게임에 등장하는 블록의 각 유닛의 분류입니다. 유닛의 종류에는 기본적으로 보병은 민병대, 전열보병, 경보병, 근위병, 척탄병 등이 있고, 기병은 경기병, 중기병, 근위기병 등이 있고, 포병은 도보포병과 기마포병 등이 있습니다. 장군은 다 같은 것이구요.

게임 보드입니다. 광활한 평원이 펼쳐져 있군요. 보드 위에 있는 것이 바로 지형타일입니다.

지형타일을 확대한 모습입니다. 강이나 언덕, 모래언덕, 마을, 숲, 다리와 보루 등이 있군요. 타일은 앞 뒤에 그려진 지형이 다르기에 사용 시 앞뒤를 살펴보며 사용하면 됩니다. 지형은 전투에서 많은 영향을 끼치죠.

시나리오 룰북에 나온 첫번째 전투 시나리오의 지형을 먼저 셋팅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시나리오에 따라 병력을 배치한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일부 프랑스 병사 블록의 숫자는 잘못 되었습니다. 원래 4개씩 이루어져야 하는데, 미처 놓치 못하고 사진을 찍었네요.

전투의 이름은 롤리차 전투로 1808년 8월 17일 에스파냐에 상륙한 아서 웰즐리(훗날 웰링턴 공작)가 프랑스 장군 앙리 델라보르드와 싸워 이긴 전투입니다. 전투 규모는 소규모라고 알려져 있네요.

프랑스 진영에서 대각선으로 본 모습입니다. 영국군의 침공에 방어하는 프랑스의 모습입니다.

왼쪽에서는 영국군과 함께 침공한 포르투갈군의 모습이 보입니다. 게임에서는 소수의 세력이지만 잘 싸우죠.

강 건너에 위치한 영국군의 모습과 롤리차 마을 근처에 방어선을 구축한 프랑스군의 모습입니다.

정중앙의 프랑스 방어진형. 언덕에 올라가 있는 상태에서 영국군을 맞이하는 모습입니다. 포병이 더 많았다면 영국군에게 큰 피해를 줄 수 있었을텐데, 그렇지 못하는군요.

마지막으로 옆에서 본 모습입니다. 참 이쁘긴 한데, 게임 시 한칸 움직일때마다 유닛들을 움직이려면 참 골치아프겠네요. 여기서는

프랑스는 거의 보병, 기병 한 부대는 4개의 블록으로 구성되었고, 포병은 3개 블록입니다. 영국은 경보병, 척탄병인가가 5개, 일반 보병들은 4개, 기병, 포병은 3개죠. 포르투갈은 보병 4개, 기병 3개로 영국과 비슷한 구성입니다.

각자 일정한 숫자의 카드를 받아 한명씩 번갈아 가면서 카드 1장씩을 내려놓고, 카드에 쓰여진 명령에 따라 맵을 좌,중,우 로 3등분할한 곳에 위치한 부대에게 명령을 내려 움직이고, 싸우는 방식입니다. 배틀크라이나 메모와와 같은 방식이죠.

약간의 룰과 공격방식의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그건 좀더 룰북을 읽어봐야 겠네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초코벌레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