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한 포르타 니그라 후기~

정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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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6 오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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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신작들과 재미있는게임들중에

포르타 니그라는 2인 플레이가 괜찮은 게임이란 느낌을 받았다.

(많은 재미있는 게임들이 3,4인이라 좀 슬프다.)

게임 방법은 일꾼 놓기와 영향력 올리기가 적절히 조합된 게임으로

4지역에 자신의 건축물을 많이 올려서 점수를 많이 얻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개인턴에 할 수 있는 액션의 수는 카드에 나와있는 햇불의 갯수에 따라 달라지고

카드마다 사용 할 수 있는 액션이 모두 다르다.

프리액션은 토큰을 이용하면 1턴에 1번 명예 카드를 이용해 할 수 있다.

진행은 2인의 경우 총 3라운드로 진행되고 3-4인의 경우 2라운드로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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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상황

*빨강 - 아들

*파랑 - 아빠

1. 1라운드 종료 상황

시작부터 지고있다. ㅠㅠ

첨부터 빡시게 흰색 건축물 4개를 모아서 20점 이상을 가버린다...

하지만 난 여러곳에 건축물을 지으면서 건출물 카드를 모아서 후반을 노려 볼려고 준비중이다.

*게임의 특이점 중 하나는 라운드 종료시에 내가 지은 건축물 갯수는 모두 더하여

그 합 안에서 내가 원하는 만큼의 돈과 점수를 얻을 수 있는 시스템이 신선했다.

(예 :라운드 종료후 아들이 건축물 10개를 지어서 4원과 6점을 얻을 수 있다. )

2. 2라운드 종료상황

흰색 건축물이 나오지 않는다. ㅜㅜ

점수 차는 줄어들 생각을 하지 않고 유지중이지만

아빠가 모은 건축물 카드를 보고 아들도 따라 모으기 시작한다.

불안하다...

3. 3라운드 종료

결국 나보다 많은 건축물 카드를 아들이 가지고 갔다.

중간에 한번 역전을 했지만 한번 벌어진 점수차이는 쉽게 좁혀지지가 않는다.

엄마가 불러서 아빠보고 점수 계산하라고 갔다.

점수를 살짝만(?) 조작하고 싶은 유혹을 견디기가 힘들다. ㅋ

4. 최종점수

사진을 보면 파란색(아빠)가 이긴걸로 생각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니다. ㅠㅠ

빨강(273) : 파랑(199)다.

70점 넘는 차이로 졌다..

하 현타가 온다..ㅋ

결론

2명이서 할 수 있는 전략게임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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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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