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워해머 언더월드 워맥배 입문자 토너먼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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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5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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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주도 보드게임 동호회 <보드섬>에서 활동하고 있는 루입니다.

제주도에 반가운 손님이 오셨는데요!! 워맥님이 제주도에 방문을 하셔서 모임에 참석해 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셨는데요, 정말 반갑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언더월드에 관심이 많으신 워맥님께서 제주도에 오신김에 언더월드 워해머 입문자 토너먼트를 열어주셔서 제주도 언더월드를 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또 한 번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4월 4일 9시부터 진행되서 1시가 넘어서 끝이 난 이번 대회는 워맥님, 오아시스님, 선인장님, 이세라님, MD님 박재환님 서주원님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이번 토너먼트는 예전 메피스톤님께서 입문자 대회를 여셨을 때와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 보았습니다.

각자 한 펙션에 있는 카드로만 덱을 구성해오고 2조로 나누어서 그 조 안에서 승패를 겨루고, 승,패가 같은 사람들끼리 순위결정전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했습니다.

1조 - 이세라 (오크) 루 (브라이어 퀸) 박재환(페스트라이더) MD(스틸하트)

2조 - 워맥 (몰록) 오아시스 (구눈) 선인장 (몰록) 서주환 (오크)

조는 이렇게 편성되었습니다. 서로 간단히 덱 검수를 마치고 워맥배 입문자 토너먼트의 장대한 서막을 열었습니다!!

브라이어 퀸과 몰록의 대치

현질 주사위의 힘으로 결국 몰록을 몰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ㅎㅎ

저는 브라이어 퀸으로 다시 한 번 출전을 했는데요, 저번에 제주도 에서 열렸던 메피스톤 배 대회 때 브라이어 퀸으로 참석했었는데, 그때 너무 아쉬웠던 부분이 많았어서 다시 한 번 브라이어 퀸으로 다시 한 번 도전 하게되었습니다. 그동안 사실 언더월드는 많이 연습을 하지 않아서 걱정하는 마음 가득 안고 시작했던 대회였지만, 역시 대회는 지든, 이기든 그 자체만으로도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페스트라이더와의 경기였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본은 종족이라 어떻게 해야하는지 난감해 하면서 너무너무 즐겁게 많이 배웠네요. 페스트라이더가 사거리도 길고 멀리서 살짝살짝 때리는데 브라이어 퀸의 구속령들이 두대만 맞아도 죽는 애들이라 경기내내 애를 먹었네요. 페스트 라이더의 사거리때문에 오히려 제가 지레 겁을 먹고 너무 도망만 다닌 게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결국 패스트라이더의 엄청난 사거리와 멀리서 오는 공격, 거기다 전체 1데미지를 주는 카드 덕분에 벌써 숨을 허덕이고 있는 구속령들까지 이래저래 힘들고 난해했지만 끝나고 나니 가장 아쉬우면서도 또 한 번 패스트라이더에게 도전해 보고 싶어졌네요 ㅎㅎ

1,2위 결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