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원더스 듀얼을 보니 시타델이 생각나네요

차나한잔

1,440

2016-11-18 오후 11:31

BEST

얼마전에 평이 상당히 좋아서 속는셈치고 해외구매한 세븐원더스 듀얼을

요즘에 아이들하고 플레이하고있습니다

영어 이메일만 여러번 주고받으며 배송 문제를 해결하느라

골머리였는데, 배송 이후로 플레이해보니 아 이거 정말 잘샀다 생각이 듭니다

왜 이게임이 재밌는지 생각해보면

갖고 싶었던 건물을 짓는 순간 소유욕의 즐거움이 번뜩이고,

추후에 건물의 효과를 누리는데 있지않나 싶습니다

가만 보니 이 게임하고 비슷한 종류의 즐거움을 느낀 게임이 있었으니

"시타델"입니다

시타델 역시 돈을 모아서 건물을 지으며 소유욕을 충족시키고 효과를 누리는 즐거움이 있었는데요

물론 직업 카드로 인해 견제가 들어오고, 빡치는 상황도 있었지만 정말 재밌게했었죠

수능을 망치고나서 고3 겨울 그 긴 세월 한달동안 시타델로만 달렸으니까요 ㅎㅎ(결국 대학은 광탈했지만요)

두 게임 다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는데

시타델은 턴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고, 돈을 힘들여 모아야 비싼 건물을 사기때문에

건물을 지을때의 즐거움이 굉장히 느릿느릿한 안타까움이 있었다면

세븐원더스 듀얼은 이를 속도감 있게 만들어서 쉴틈없이 즐거워하여라 하는 느낌입니다

긱 순위 10위안에 드는 엄청난 성적이 어느정도는 납득이 가는 게임이었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지표는 아닌거같습니다만)

메탈분쟁마커도 사고,

메탈코인도 사려고하는데요

둘다 너무 비싸다는 아쉬움이 있네요 ㅎㅎ

메탈마커의 경우 돈이 좀 아쉽다면 그냥 도색을 해볼까합니다

페인트 마카 실버 색상으로 칠하면 은색이 생각보다 잘나오거든요~

아무튼 세븐원더스 듀얼 판테온까지 즐겁게 달려볼 생각이구요~

보라회원분들이 재밌다고 노래를 그렇게 부르시는

랩터, 빌리지, 스파르타쿠스도 시간이되는대로 플레이를 배워봐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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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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