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7 대학로 "가벼운 게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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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00:22

2/27 대학로 "가벼운 게임" 모임(6인)

펭귄파티(6인)

펭귄파티!! 가볍고 좋은 게임 이죠. 우리 모임에서도 예전에는 펭귄파티라고 불리던 때가 있었지만 요즘에는 펭귄파티보다는

범고래 밥 주기로 바뀌어 가고 있네요. ㅎㅎ

어떤 색이든 조금만 잘못하면 그 펭귄들을 모두 범고래의 밥으로 만들어 버려서 펭귄이 파티를 여는 것이 아닌 파티의 요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임은 범고래를 너무 사랑하는 거 같아요. ㅎㅎ 물론 저도 그 중 한명이라 할 말이 없긴 하지만요 ㅎㅎ

포세일(6인)

다음게임은 가벼운 경매게임에 대표인 포세일 입니다. ㅎㅎ

포세일은 해도 해도 1등하기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오늘은 제가 1페이지에서 29와 28을 모두 가져와서 1등은 못해도 2등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과는 3등이었습니다. 1페이지 경매 때 돈을 제일 적게 내신 yys님이 1등하시거 2페이지에서의 눈치싸움을 잘 해야 하는 것 같은데

잘 하는 법을 전혀 모르겠네요. ㅎㅎ

디크립토(6인)

다음은 정말정말 궁금했던 디크립토 입니다. 제가 코드네임을 좋아하는데 디크립토가 나왔을 때 “코드네임을 뛰어 넘는다.” 라고 들어서

정말 궁금했는데 드디어 해보네요. 일단 결과적으로 디크립토는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ㅎㅎ

코드네임 할 때의 가장 큰 단점은 마스터가 혼자 너무 힘들고 부담 되서 아무도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이 게임에서는 마스터를 돌아가면서 하니

부담도 적어지고 힌트를 주는 것이 너무 어렵지는 않아서 모든 사람들이 부담을 가지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ㅎㅎ

처음 할 때 게임룰이 조금 헷갈린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너무너무 좋은 게임입니다. 빨리 또 하고 싶네요. ㅎㅎ

레지스탕스 쿠(6인)

다음게임은 레지스탕스 쿠 입니다. 이번에는 처음으로 리포메이션 확장을 끼고 게임을 해봤습니다. ㅎㅎ

리포메이션에는 팀 카드와 외교관 능력이 달라지는 2가지가 종류의 화장이 있는데 일단 팀 카드만 껴서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ㅎㅎ

팀 카드은 확장은 처음에 팀이 정해지고 같은 팀끼리는 공격을 못한다. 라는 룰이 있는데 자신에 팀이나 다른 사람의 팀을 돈만내면 바꿀 수 있다 보니

돈이 많은 사람이 있으면 그 사람과 같은 팀이 되도록 팀을 바꾸고 전부 같은 팀이면 다른 사람의 팀을 바꾸어 한사람을 다굴 맞게 하는 등

팀이 추가 되었을 뿐인데 게임이 2배로 복잡해지네요. ㅎㅎ

스컬(6인 5인)

오늘 마지막 게임은 스컬입니다. 이 게임은 룰이 정말 간단합니다. 처음 게임 설명을 들으면 "겨우 이걸로 게임을 할 수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들지만 한번 해보면 와 이 게임 대박 이다.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ㅎㅎ

간단한 룰 때문인지 모든 사람의 행동 하나하나에 집중하게 되면서 느껴지는 긴장감과 눈치싸움이 이 게임에 진정한 묘미죠 ㅎㅎ

이번 게임에서는 제가 마지막에 첫번째 5비딩으로 모든 사람의 타일을 뒤지고 이겼는데 정말 짜릿하더군요. ㅎㅎ

네? 사람이 6명인데 왜 5비딩으로 모든 사람의 타일을 뒤집을 수 있냐고요?

바로 전 턴에 타일이 딱 하나 남아있던 어떤 분이 멋있게 6비딩을 하면서 모든 사람의 타일을 뒤집고 끝내려고 했지만

단 하나의 해골에 걸려 게임에서 탈락 당했기 때문입니다. ㅎㅎ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혜화역 근처 카페에서 모여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쪽지나 댓글을 남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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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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