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했던 테라포밍마스 : 개척기지 솔로 플레이 후기

보드겜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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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3-3 오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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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포밍마스 개척기지 확장을 돌려보았습니다.

모임에 자주 못 나가기에 테라포밍마스는 솔플 게임중 대표격으로 자리잡은 게임중 하나가 되었는데

그만큼이나 기대를 많이 가졌던 확장이 개척기지가 아니었나 봅니다^^;

룰은 상당히 간단합니다.

모듈이 저번 비너스 확장처럼 하나가 추가가 되는건데

비너스가 금성이라는 하나의 행성을 테라포밍 요소로 들어가는거라면

개척기지는 테라포밍을 하기 위한 수단적인 요소로 모듈이 추가가 되었습니다.

위성타일이 여러 있는데 우리가 잘 아는 달과 명왕성, 타이탄도 보이고 종류가 대략 11종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테마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더군요

리플레이성을 가미하기 위한 것이고 메가크레딧, 카드, 각종 다양한 미생물 녹지 자원, 티타늄, 전기에너지 등 혜택을 주는 테라포밍을 위한 다양한 전략적 요소로 작용할거 같습니다.

게임 시작시 셋팅한 장면을 찍어 보았는데

제가 이번에 선택한 기업은 아리도르 라는 기업을 정했습니다.

개척기지 확장에는 총 5가지 기업카드가 추가되었는데 차근히 하나하나 해봐야 겠습니다.

아리도르... 상당히 매력이 있어보이네요

태그 하나당 메가 생산력을 1 올려주고 위성타일을 하나 더 골라서 선택적 폭을 넓혀 주는군요.

아쉬운 40 메가크레딧 초기 자본은 솔플의 초반에 많이 허덕일거 같네요.

솔플은 2 메가 크레딧 생산력을 깍고 위성타일을 4장 보고 3장을 고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플레이 인원수 + 2장의 타일을 깔게 됩니다.

메가크레딧 자원이 부족할거라는 판단에 달을 선택했고 애용하는 티타늄 자원과 녹지타일 확장을 위해 트리톤과 가니메데 위성도 선택했습니다.

개척기지 확장은 일반프로젝트로 17 메가크레딧을 지불하면 위성타일에 개척기지를 맨 왼쪽 트랙에 하나 심을수 있습니다.

멀티플레이를 할때는 3등까지 즉시 효과로 생산력이나 자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초반 입성이 중요할거 같구요

자신의 프로젝트 카드 만드는 흐름과 기업의 특성을 잘 살려서 개척기지를 확장해 둔다면 나중에 무역선단의 효과까지 플러스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콤보효과를 잘 챙기는게 중요할거 같습니다.

무역선단의 역할은 위성으로 비행단을 파견하게 되는데 목적은 다른 자원을 얻기 위한 행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메가9 / 전기3 / 티타늄3... 을 지불하면 자신에게 필요한 자원을 얻기 위해 위성으로 무역선단을 보내게 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티타늄은 부담스럽고 전기에너지를 3 생산력 이상 고정을 해둔다면 충분히 활용의 소지가 아주 커 보이더군요 ㅋ

세대 종료가 되면 하얀색 트랙마커가 위성별로 한칸씩 자동으로 올라가기 때문에(인기없는 위성에 쌓여가는 자원의 축적 효과같네요) 많이 트랙 올라간 위성을 큼지막하게

터뜨려서 자원을 가져오는것도 좋을거 같습니다.

멀티로 하면 이런부분은 서로 경쟁을 하기에 상당히 재미있을거 같습니다ㅎㅎ

중반부 정도 게임이 진행된 결과 입니다.

처음에 많이 힘들었던 프로젝트 비용이 우주카드 총 4원 할인과 사건형 카드 할인 무역사업행동 할인 추가로 해양타일 건설의 녹지자원 2개 추가는 초반의 기흉을

뒤엎어버린 최고의 수혜들이었던거 같아요.

위성타일에는 개척기지가 하나만 들어가게 되는데 특수한 케이스의 프로젝트 카드로 달에 기지를 두개 만들어 메가크레딧을 많이 모았네요 ㅎㅎ

게임은 순조롭게 테라포밍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또하나 좋은 카드중에 우주항구형 개척기지가 있는데 무역선단을 하나 더 꾸려서 한세대에 두번 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ㅎ

트리톤의 티타늄과 달의 메가크레딧.. 많은 수혜를 보았습니다.

연이어 다음날 두번째 플레이를 또 해보았습니다.

포세이돈 기업으로 진행해보았는데 이번에는 좀 간당간당하게 성공했네요.

개척기지를 해보면서 들었던 느낀점은 상당히 다이나믹 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가된 50여장의 프로젝트 카드들도 그렇고 먼가 액션을 펼치기에 리스크 요소를 안고 갈수 있는 부분들의 프로젝트 카드에 대해서 계획에 대한 관대로움이랄까요..

무역선단과 위성타일의 자원지원은 더 다양한 테라포밍요소들을 올려볼 수 있게 해주어서 플레이 흐름이 루즈해지지 않고 빠르게 흘러갔던거 같습니다.

물론 테라포밍마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한테는 그렇게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처음에 배워서 하기엔 그만큼 해야할 요소가 많기에 복잡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익숙해진 분들에게는 루즈함을 달래줄 꼭 필요한 확장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이상 테라포밍마스 확장 3번째 이야기 개척기지 후기를 마무리 합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작성했는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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