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마리아 고민중이신가요?

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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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26 오전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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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후기중에서 복사해서 조금 더 살을 붙여봤습니다. 아직 게임을 해보지 않은 분들에게 소개하는 글을 써봅니다. 일단 공개적으로 주사위를 선택해서 액션을 하는 일종의 주사위 일꾼 드래프팅 게임입니다. 뭐 설명이야 다른분들 글에서 충분히 있으니 대충 넘어가구요 ㅋ 처음 해봤을 당시는 이미 재미있는 주사위 전략게임이 많이 나와있어서 "뭐 더 나오겠나?" 싶었습니다 ㅎ 특별히 대단하다고 느끼는 시스템이나 디자인은 아니지만 잘 짜여진 게임입니다. 기존의 방식을 살짝 비틀어 익숙한 시스템으로 친숙하지만 조금 다른 게임을 만들었어요. '조금 손보면 더 좋을것 같은데..' 하는 아쉬움도 살짝 있었어요ㅎ 그래도 재미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굴린 똥손 선플레이어를 원망하고 주사위 눈금을 고민하고, 타일을 구매하여 배치를 고민하고, 주사위로 한줄을 활성화 시켜 얻는것과 돈을 사용하여 한칸만 활성화 하는 타이밍, 자원을 모아서 타일을 사오는 고민, 요런 맛이죠 ㅎㅎ 그때는 딱히 확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없었지만 막상 출시되고나니 사고 싶어지더라구요 ㅎ총독은 그냥 요소의 추가이고 전문가 타일이 필요했습니다 ㅎ 공용보드인줄알았지만 단 1명만 사용하는 개인보드 일줄이야.. 아무튼 새로운 느낌으로 게임을 할수 있는 방식이군요 ㅎ 미니덱확장은 시작시 약간의 비대칭과 게임 종료시 나만의(?) 점수를 받을수 있는 일종의 미션으로 게임을 쬐끔 더 풍성하게 해줄것으로 보입니다. 게임의 전반적인 양상은 하나만 파서 많이 유리하다기 보다는 뭐든 적당히 다 하는편이 점수가 잘 나왔던 느낌입니다. 기본적으로 가져가는 주사위수는 모두가 동일하기 때문에 항상 쥐어짜서 액션도 남보다 많이 하고 기사트렉 1등 점수도 챙기고, 기도트랙 가서 주사위 하나라도 더 먼저 챙기고, 수도사 놓고 먼저 선점하고, 좋은 타일 선점해서 가져다가 배치하고 숫자에 맞게 잘 활성화하고 그런거죠 ㅋㅋ 룰의 난이도는 쉽고 적당한 인터렉션에 적당한 머리쓰기. 1시간 반정도의 적당한 플레이타임. 좋아하는 게임입니다 ㅎ 저는 본판을 소장해서 확장사야지.. 하려던차에 한글판이 발표되어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지만 게임은 추천드립니다 ㅎ 물론 취향에 따라 매우 꿀잼은 아닐수도 있지만 대충 읽어보셨는데 괜찮아 보이신다면 분명 재미있게 즐기실수 있을거에요~ 1~4인용인데 1인은 나름 쏘쏘하구요 ㅎ 2인은 괜춘하고 3인이 베스트라 생각됩니다. 4인은 다운타임이 늘어서 저는 피하고 있어요 ㅎㅎ #홍보를 돕고자 쓴 글이긴 하지만 상품은 안주셔도 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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