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 대학로 "가벼운 게임"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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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6 02:23

2/20 대학로 "가벼운 게임" 모임(4인)

하이브 (2인)

오늘은 두 명이 먼저모여 다른 분들이 오실 때 까지 무려 1시간 동안 하이브를 돌렸습니다. ㅎㅎ

아무래도 서로 실력이 비슷하니 재미있어서 계속 돌아갔네요. ㅎㅎ

일단 하이브에 장점이자 단점은 한수 한수가 무척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추상전략 게임들도 한수 한수가 무척 중요하지만 하이브는

특히 더 중요한 거 같습니다.

휴대성도 좋고 보드 판이 없어도 어디서든 쉽게 돌릴 수 있다 보니 자주 돌아가면 좋겠네요.ㅎㅎ

(혹시 하이브 잘하시는분 계시면 저에게 팁 좀 알려주세요. ㅎㅎ)

포세일 (4인)

4명이 모여 이제 하이브를 집어놓고 모임원 중 한분이 해보고 싶다고 하시던 포세일을 했습니다. ㅎㅎ

이 게임도 참 쉽고 재미있는 게임이죠. 오늘은 두 번째 페이즈에서 돈 카드를 가져올 때 눈치 싸움이 엄청났습니다. ㅎㅎ

이번게임에서는 특이하게도 1등이 동점이네요. 1페이지 마지막 경매에서 제가 1000달러를 더 쓰게 만들었는데 그게 이런 식으로 될지 몰랐네요. ㅎㅎ

비스티 바(4인)

다음으로 한 게임은 비스티 바 입니다. 동물들이 클럽에 가기위해서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게임이죠. ㅎㅎ

자기턴에 손에있는 카드를 1장 내려놓면서 능력을 발동하는 게임이라 룰도 간단하고 정말 재미있어요 ㅎㅎ

이 게임에 최대의 단점은 처음 할 때 카드의 능력이 헷갈려서 계속 실수를 하는데 이번에는 다행이도 다들 룰을 잘 이해해 주셔서 원할 하게 돌아갔네요.

오늘은 딱히 다들 노린 것도 아닌데 빨간색 카드를 가지고 계신 sky님의 동물들이 계속 뒷 골목으로 들어가서 빨간 동물들은 뒷골목에서 정모를 했네요. ㅎㅎ

세트(4인)

다음게임은 세트입니다. 다른 사람이 저에게 가장 못하는 게임이 모냐 라고 물으면 “첫 번째는 세트요 두 번째도 세트입니다”

라고 할 만큼 정말정말정말 못하는 게임입니다. 그 결과가 오늘도 나타났네요. ㅎㅎ

저랑 건너편에 앉은 sj님이 게임이 끝날 때까지 딱 한번 맟추고 나머지는 두 분이서 아주 신나게 덱을 모으셨습니다.

저 두 사람의 피는 무슨 색일까요. ㅠㅠ

위 사진에서도 세트가 되는 것은 딱 하나인거 같은데 다른 분들은 몇 개나 보이시나요?

티츄(4인)

오늘의 마지막 게임은 티츄 입니다. 신기루 트럼프를 구매하셨다고 해서 가져 오셨는데 신기루 트럼프 카드들이 이쁘기는 하네요. ㅎㅎ

그리고 오랜만에 티츄 를 1000점 까지 제대로 했네요. ㅎㅎ 맨날 시간이 없어서 중간에 끝났는데 마지막까지 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오늘은 같은 팀인 sky님과 호흡이 정말 완벽했습니다. 중간에 상대 티츄를 막을 때 그 팀플레이는 10년에 한번 볼까 말까한 그런 플레이였습니다. ㅎㅎ

역시 티츄는 이런 팀 플레이하는 맛으로 하는 거죠 ㅎㅎ

매주 수요일 저녁 6시부터 혜화역 근처 카페에서 모여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쪽지나 댓글을 남겨주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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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i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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