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없음] 게임 간단 후기

에버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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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24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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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데몬 워커 (9/10)

일본 게임인데, 그림체가 너무 귀엽습니다.

플레이어들은 마왕후보로서 EP(evil point, 점수)를 제일 많이 모아 마왕이 된다는 테마고

카드 일러들이 테마를 잘 살립니다. 손이 드릴로 된 일꾼이 있는데, 얘는 탄광가면 보너스를 받는다거나, 마녀는 마력생산에 보너스 등등 제가 느끼기엔 테마를 잘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룰이 간단합니다. 스플렌더보다 조금더 어려운 수준? 게임 자체가 단순하고, 아이콘으로 설명이 잘 되어 있습니다.

일꾼놓기+엔진빌딩

5턴으로 끝납니다. 상당히 빨리 끝나고 밥먹일 걱정은 생각보다 적지만 1등을 하기 위해선 생각해야할게 많은 게임입니다.

2인플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고, 나머지는 제취향으로는 스플렌더보다 훨 낫다고 봅니다.

물론 더 해보고 밸런스나 이런걸 알아봐야겠지만 비대칭도 아니고 카드드래프팅이라서 밸런스 문제가 생길지는 의문입니다.(장소에 따른 밸런스는 모르겠네요)

② 루키 (6/10)

https://tumblbug.com/rookiegame

딱 봐도 텀블벅 펀딩 게임같더군요.

속으로 2만원 초반이겠구만, 했는데 지금 알아보니 얼리버드 12500원이고, 단품 택포 1.4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놀랬던게 카드가 두꺼워요. 이츄보다 카드질이 마음에 들더군요

게임 일러도 상당히 이뻐요. 매우 현실적이면서 이쁨.

게임 방식도 참신하다고 생각되고요. 테마도 매우 잘 살렸습니다.

단점은 3인플이었는데, 생각 할게 없어요. 그냥 게임의 승패가 초반에 운에 의해서 결정이 되고 그러다보니 중후반부분은 세명다 똑같은 곳에 들어가고, 그것만 반복.

제가 이때 진짜 카드 운이 좋았던건지, 게임이 문제인건지 전 그냥 아무 생각없이 반복만 했는데 1등하게 되더라고요.

2,3인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노잼이고, 4인플을 해보고 싶습니다. 4인플은 재밌을거 같아요

③ 스카이워드 (7/10)

케익나누기+엔진빌딩+셋컬렉션 느낌?

조커토큰이 있다고해도, 뭔가 해보려고 했더니 게임이 끝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첫플이라 룰을 잘못이해해서 허공에 삽질한것도 컸고요 ㅠㅠ

굉장히 애매한 게임이었습니다. 참신하고 나쁘지는 않은데 큰 점수 주긴 애매하고..

④ 인디언 서머 (6/10)

셋팅, 플레이중 타일 정리 등등 엄청 귀찮아요

타일이 이쁘다는 점 빼면 패치워크나 베런파크보다 나은 점이 있을까 의문이 듭니다.

물론 패치워크, 베런파크도 타일이 굉장히 제 스탈이고요.

게임의 목적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가 마지막에 이해하고 스퍼트를 올렸더니 갑자기 제가 이겨버려서 좀 어리둥절했던 이상한 게임입니다.

⑤ 코바야카와 (7/10)

카드운 + 눈치 + 선택 + 페이크가 딱 골고루 필요한 게임이었습니다

이 날따라 카드빨이 매우 잘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젝스님트(1~15)로 게임을 했는데, 애매합니다.

준비할게 없고 플레이 시간이 짧다는 장점이 있고,

코바야카와라는 카드가 신기했지만 게임이 좀 단순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7라운드 하면서 1점차이로 2판 이기고, 1판 졌네요.

나름 선방햇다고 생각했는데 7라운드가니 고만고만하더군요.

7라운드에서 1점차이로 이기면서 1등하게 됐는데 쫄깃하다거나 뭔가 큰 쾌감이 든다거나 그럼 느낌이 조금 부족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오잉크게임은 해저탐험은 핵노잼이었고, 7인 스타트업은 굉장히 재밌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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