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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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프라이스
어제 제가 쓴글의 댓글을 보니 또하나의 저급 일침쟁이가 되어버렸네요.
우선 말투를 그렇게 쓴건 그동안 쌓인 불만의 표현이었는데, 이걸 또 다르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있어 말투는 바꿉니다.
어제글은 급하게 올려서 마지막은 제가봐도 좀 이상하네요. 전 '좋은말만 하고 살아요~'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
암튼 제가 엠프라이스라는 말이 불편한게
모든 사람들이 보드엠의 가격이 높은것을 돌려서 말하는 단어로 사용한다고 생각되기 때문 입니다.
(혹시 '보드엠의 비싼 가격'이 아닌 다른 의미로 사용하신 분 있으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단순히 보면 엠프라이스가 보드엠의 가격을 줄여서 말한것 처럼 보이지만
엠프라이스를 쓰는 사람 중에서 이 단어의 의미를 '보드엠의 비싼 판매 가격'이 아닌 다른 의미로 사용하는 사람이 있나요?
그러니 엠프라이스를 볼때마다 은근 보드엠을 비꼬는것으로 밖에 안보였습니다. 돌려서 보드엠의 비싼가격을 표현하는 단어 처럼.
엠프라이스 라는 단어가 귀엽고 크게 반감이 없다라고도 하시는데,
이건 쓰는 사람 입장에서나 그렇지 저같은 사람이나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 안들거에요.
예를 들면 '노무노무' 라는 말을 아시나요?
전 이 말을 전에 '너무너무'의 귀여운 앙탈 같은 말로 처음에 몇번 사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일베에서 쓰는 단어입니다.
일베에서 이 단어를 나쁜 용도로 사용하지 않았다면 노무노무를 아무도 불편하게 생각하지 않았겠지만
돌려서 비꼬는 단어로 사용하는 순간 좋지 않은 단어가 된거죠.
저한테 엠프라이스도 비슷한 느낌 입니다.
보드엠의 비싼 판매가격을 돌려서 말하는 단어,
이런 느낌의 단어를 보드엠 입고 소식 때마다 답글로 본다면 불편할 수밖에 없죠.
답글에서 자주 '역시 보드엠의 가격은 비싸게 들어와' 라고 돌려서 엠프라이스 라고 말을 하니까요.
근데 어제 글의 답글을 보니 저만 이렇게 생각한것 같네요.
암튼 저의 엠프라이스에 대한 생각은 이렇습니다.
아 그리고 전 보드엠 직원이 아닙니다.
저도 보드엠 가격이 여러분들이 말하는 엠프라이스라서 구입 한적은 없고 그리즐드는 기대하는 사람 입니다.
마지막으로 선비라는 단어 아시죠?
네이버사전에 "학식이 있고 행동과 예절이 바르며 의리와 원칙을 지키고
관직과 재물을 탐내지 않는 고결한 인품을 지닌 사람을 이르는 말" 입니다.
보라에 계신분들 대부분 착하시고 모나신분이 많이 없으시니
그럼 제가 보라 활동하신 분들을 만약에 선비라고 표현을 한다고 볼게요.
"역시 보라에 계신분들은 착하신 선비들이셔"
무언가 착한 일을 하신 분이 있을때,
"오~ 역시 선비님~"
이렇게 말을 했을때
저 선비라는 단어가 크게 반감 없으시죠?? 크게 나쁜 의미가 아니고 선비들이 앉아서 보드게임을 한다라고 생각하면 그것도 나름 어울리고,
근데 선비라는 단어의 의미 중 "품성이 얌전하기만 하고 현실에 어두운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도 있습니다.
이런 의미와 비슷하게 '보드게임을 하는 사람을 활동적이지 못하고 보드게임만 하는 답답한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을 한다면 과연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들을 선비라고 지칭했을때 기분이 좋을까요??
그리고, 피아프라이스라고 하시던데
보드피아 가격은 타 업체에 비해 착하죠 대형쇼핑몰에 비해 안전하게 포장해주고 as가 있으니
가격차이가 크게 없으면 피아를 이용하게 되고.
피아프라이스는 보드피아의 착한가격을 돌려서 얘기하는 거니 크게 반감이 없죠, 갓피아 처럼
엠프라이스 말고 피아프라이스였으면 이런 생각도 안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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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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