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보난자 ~
보난자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3인이라는 제약 때문에 못하다가 2인 전용이라는 말을 듣고 사두었는데 아무래도 원래 보난자만큼 못하겠지라는 판단에 묵혀두었다가 이번 설에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완전 재미있네요!!@@
넷러너 다음 2번째로 재미있는 카드게임이 되었습니다.
'선물' 시스템이 신의 한수였습니다.
보난자 기본 시스템인 받은 순서대로 낮은 오름차순으로 콩을 심기 위해서는 필요없는 카드를 상대방에게 줘야하는데..이 순간 상대방과의 눈치 싸움이 이루어지지요. 거절하면 필요없는 카드를 못빼니 상대방이 필요한 카드를 줘야하기 때문에 상대방 콩 밭의 현황도 봐야하고 대놓고 뺄려고 하면 상대방이 일부러 거절해서 내 콩 밭이 우르르 무너지게 되고..... 게다가 카드가 없어도 있는 척하은 사기도 가능하기 때문이 게임내내 현황이 수시로 바뀌게 됩니다.(저런 이런 긴장감을 좋아하는듯^^) 이게 역설적으로 게임의 깊이를 만들어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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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디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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