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2] 천안모임 190회 판도라 후기----부산 등 3게임

불꽃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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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7 오전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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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2] 천안모임 190회 판도라 후기 입니다.

인원은 4명입니다.

두르가, 꼬마루돌프, 불꽃손, 그놈은못씻었다

장소는 ToS입니다.

목록입니다.

1. 프레타포르테 (Pret-A-Porter, 3인-두꼬불)

2. 부산 (Busan, 4인-두꼬불그)

3. 주사위는 던져졌다 (Alea Iacta Est, 3인-두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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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레타포르테 (Pret-A-Porter, 3인-두꼬불) 8.7/10

프레타포르테라는 게임은 마지막에 한것이 최소 1년 이상 된듯 합니다. 1년에 한두번을 꼭 꺼내서 해보는 게임인데 테마가 아주 잘 살아 있는 게임이죠. 아시는 분들을 아시지만 프레타포르테는 프랑스에서 열리는 여러 패션쇼중 기성복 패션쇼를 의미합니다. Pret-A Porter는 영어로 바꾸면 Ready-to-Wear라는 뜻으로 구입후 바로 입을수 있는 옷을 패션쇼로 선보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 게임은 폴란드의 Portal사에서 출시되었는데 1판은 폴란드판으로, 2판은 영판으로 출시되었었습니다. 이번에 3판이 영판이나 다국어판으로 일러스트를 모두 개선하여 재출시된다는 소식이 있어 꺼내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의 '경영'게임을 좋아해서인지 이 게임도 아주 맘에 들어하는 게임이죠.

앞선 언급처럼 테마에서 말해주듯이 게임은 기성복을 만드는 회사 한곳씩을 맡아 관련 협력 계약을 하고, 건물을 짓고, 인력을 고용하고, 건물을 업그레이드하고, 인력을 훈련시키고, 또한 이런 건물 유지비와 인력 급여를 지불하고, 기성복 디자인을 확보하고 디자인에 필요한 자재(옷을 마드는 재로 6가지중 2가지씩)를 인근 구입처, 국내 대리점, 외국 등에서 확보하는 식으로 2개 라운드를 준비하고 1개 라운드를 정해진 도시에서 패션쇼를 진행하여 트렌드(T), 품질(Q), 선전(PR), 출품수 4가지 요소중 정해진 요소를 서로 비교하여 찬사(별)를 받습니다. 별수는 각 출품된 기성복의 가치에 더해져 기성복을 판매하여 돈을 버는 3개 라운드를 1분기로 하고 총 년의 4분기인 12개월을 한 게임으로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게임이 진행되면 이내 엄청난 게임 운영상의 빡빡함이 느껴집니다. 각 라운드당 각자에게 주어진 3명의 일꾼을 내보내

1) 은행 대출

2) 계약서 계약

3) 건물 구입

4) 인력 고용

5) 디자인 확보

6) 자재 근거리 구입

7) 자재 국내 대리점 구입

8) 자재 해외 구입

9) 기타 지원

등의 액션 장소중 1곳에 내보내야 하고, 2개 라운드 동안 준비한 것을 3번째 라운드에서 패션쇼 출품을 해야 하므로 총 6액션 으로 구성된 상황으로 상대방들과 비교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매우 빡빡한 흐름이 지속되죠.

게임의 흐름은 여느 '경영'게임과 유사하게 진행됩니다. 라운드의 일정 단계나 일정 흐름동안 정해진 비교 기준에 따라 비교할 것을 준비하고, 정해진 라운드나 일정 단계에서 서로 비교하여 점수 요소를 얻습니다.

'던전펫츠'가 그런 흐름을 가졌죠. 또한 '드럼롤'이 그렇고, 몇가지 유사한 흐름을 가지는 게임들은 모두 강한 테마를 가진 게임들입니다. 게임에 몰입하기 아주 좋은 게임들이죠.

이런 게임들은 깊은 재미를 주는 운영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회사를 운영하듯이 여러가지 요소를 모두 하나하나 챙겨야 하는 경영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게임들중에 시뮬레이션이란 분류에 들어가는 게임(게임은 어찌보면 모두 시뮬레이션이지만, 상대적을 상세한 요소까지 다루어 이를 챙기는 게임)들은 상대적으로 이런 느낌이 강하며 재미 또한 매우 높죠. 예를 들어 시뮬레이션형 게임하면 '브래스'를 들 수 있죠. 이 프레타포르테라는 게임이 '브래스'와 비교되기는 어렵지만, 그럼에도 시뮬레이션의 느낌이 매우 강하게 여러가지 세부 요소가 다뤄져 있습니다. 덕분에 한번 재미를 느낀 사람들은 더욱 이 게임을 찾게 됩니다.

이 게임의 큰 요소중 한가지는 바로 지원 카드입니다.

1) 구입비용은 없지만, 능력이 매우 강하고, 패션쇼가 지나면 버려지는 계약카드

2) 구입비용이 비싸고, 능력은 중간이지만 지속적으로 작용하고, 유지비용도 들어가고, 필요하면 업그레이드 시킬수도 있는, 버러지지 않는 건물카드

3) 구입비용은 없지만, 능려은 상대적으로 약하고, 유지비용도 들어가지만 건물보다는 약하고, 교육시켜 능력을 향상시킬수도 있지만, 버릴수도 있고, 버릴때 구입비의 2배를 지불하여야 하는 인물카드

이 카드들은 매우 능력이 높고 튀어서, 서로 강력하 힘들의 한방향으로 극한적인 능력을 가집니다. 거꾸로 이런 능력 없이 게임을 운영하는것도 쉽지 않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어찌보면 서로 대립하는 극한의 능력을 가지는 카드들의 경쟁인 셈이죠.

이부분이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날은 첫라운드 돈을 너무 많이 써서 1분기 2분기 3분기 모두 1번씩 대출을 진행하였습니다. 거의 승패를 생각하는 것은 무리였는데, 3분기, 4분기 다른 플레이어가 자재와 비교 요소 확보에 포커싱하는 동안 유효카드 확보에 노력하여 많이 만회하였습니다.

무척 재미있었습니다.

2. 부산 (Busan, 4인-두꼬불그) 8.6/10

오늘 어찌보면 가장 이슈인 게임입니다. 부산,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았고, 또 기대로 많았던 게임이죠.

이 게임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할말이 많아 졌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정말 잘 만든 게임이 콤포의 질때문에 이렇게 아쉬운 현실로 남는다는게 아쉽기만 합니다.

게임의 구성품에 대한 문제는 이전에 '부산 유감'이라는 게시글을 통해 한번 썼었죠. 그때 일찍 쓴 이유는 이 게임은 해보고 후기처럼 적으려 했지만 그게 언제 될지 몰라 먼저 개봉기처럼 쓴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그 이야기는 다시 하지 않기로 하고

게임을 하면서 느낀 인터페이스에서의 아쉬움도 몇곳 있었읍니다.

이미 다른 분이 언급했던, 폰트의 통일성이 없거나, 글자의 크기가 여기저기 다르게 구성되어 있거나, 카드 위치의 배려나, 게임판내 라운드 정리, 게임후 최종 점수등에 대한 설명 부분의 할당등 할말이 있지만 이부분도 구성품의 문제와 같은 부분으로 처리하여 이쯤으로 마칩니다.

오늘은 순수히 게임의 진행과 게임성, 그리고 게임한 소감에 대해서만 써볼까 합니다.

게임의 구성물은

1) 게임판 2개 , 점수판 : 중앙에 게임판 2개와 점수판을 둔다.

2) 배카드와 배타일 : 배카드를 1번부터 5번이 아래로 가도록 각 번호별로 섞어 뒤집어 쌓아 두고 3개를 공개하여 게임판 상단부 물위에 둡니다.

해당 크기의 배타일을 배카드 위에 놓고, 각 배타일마다 배카드에 지정된 갯수 상품(노, 검, 흰, 3색중 1색으로된 큐브)을 주머니에서 뽑아 둡니다. 앞으로도 매 배카드마다, 배타일과 상품을 놓습니다.

3) 시장 : 게임판 중간에 노, 검, 흰 색의 상품 시장에 비싼 가격의 칸부터 채워가면 일정수를 뽑아 해당색에 둡니다.

4) 사무실 : 3개 회사 사무실을 모두 섞어 무작위로 게임판 사무실 진열하는 곳 3개 회사 라인에 인원수에 해당하는 만큼(2/3/4인시 3/4/5개씩) 진열하고 나머지는 게임에서 제거합니다.

5) 전문가카드 : 전문가카드를 섞어 게임판 중하부 최 좌측에 앞면으로 더미로 두고 이중 3장이 보이도록 뽑아 우측으로 2장을 공개합니다.

6) 계약카드 : 일반계약카드를 섞어 게임판 하부 최 최측 해당칸에 앞면으로 더미로 두고 이중 4장이 보이도록 뽑아 우측으로 3장을 공개합니다.

7) 라운드마커 : 노란색 마커 2개중 1개(원표시가 된 마커)를 게임판 중앙 좌측 월, 화, 수, 목, 금의 표시 월요일 부분에 놓는다. 라운드는 이렇게 5라운드로 진행된다.

8) 액션타워 : 액션타워에 액션타일 4개을 섞어 임의의 순서로 위아래 방향을 지켜 배열한다.

9) 항망관리자마커 : 노란색마커 2개중 1개(사람 표시된 마커)를 액션타워 아래 좌우 중 1곳에 임의로 둔다.

10) 개인 구성 : 각자

10-1) 개인판 : 개인판을 앞에 두고

10-2) 창고카드 : 각자의 창고카드 6장을 작은 창고가 위로 가도록 순서대로 더미를 만들고 이를 앞으로 게임판 중상부 창고부분에 액션순서에 따라 더미로 하여 시계방향으로 놓습니다.

10-3) 턴순서마커 : 임의의 순서로 턴순서를 정해 게임판 중앙 1, 2, 3, 4부분중 자신의 턴 순서칸에 각자의 큰 원판형 마커 1개씩을 둔다.

10-4) 건물카드 : 각자의 건물카드 4장을 작은 건물이 위로 가도록 순서대로 더미를 만들어 개인판 좌하부 해당 위치에 앞면으로 둡니다.

10-5) 크레인마커 : 각자의 작은 원판형 마커 1개씩을 개인판 우하단 'x1'~'x5'중 x1칸에 둔다.

10-6) 점수마커 : 각자 작은 원판형 마커 1개씩을 점수판 0의칸에 모두 둔다.

10-7) 시작 자금 : 각자 돈 10원씩을 받아 개인판 옆에 둔다.

10-8) 항만 관리 타일 : 각자 세로로된 항만 관리타일을 1개씩 받아 앞면(금액이 비사게 표시된 면)으로 개인판의 항만의 3번칸을 막아 둔다.

10-9) 시작계약서 : 시작계약서(일반계약서와 뒷면 색이 다름)를 인원만큼 공개후 턴순서 늦은 사람부터 1개씩을 골라 개인판 하단 빈곳에 둔다.

10-10) 액션 설명판 : 각자 액션별 설명서를 1개씩 받아 옆에 둔다.

입니다.

일반적인 다른 게임들과 비슷합니다.

진행방법은 단순합니다.

라운드가 시작되면

시간트랙이나 턴순서 트랙 뒷사람(이른 시간에 놓인 사람)부터 액션턴을 가지고 액션에 사용된 시간만큼 시간트랙을 전진합니다.

턴 순서는

각자의 턴순서마커의 위치를 파악하여 시간트랙상의 가장 이른 시간에 있는 사람부터, 같은 시간에 있다면 마커가 위에 있는 사람부터, 시간트랙에 있지 않고 턴순서트랙에 있다면 가장 이른 것으로, 턴순서트랙상에 여러명이 있다면 번호가 낮은 사람부터 돌아가면서 액션을 합니다.

액션의 종류는 3가지가 있읍니다.

1) 액션타워 액션 : 액션타워에서 항만관리자가 있는 세로축중의 한 액션을 고릅니다. 또는 항만관리자를 반대편으로 옮긴후 액션을 고르려면 1시간을 추가로 먼저 소비합니다. 골라진 액션을 하고 해당 액션타일을 빼내고 위쪽 액션타일을 아래 빈칸쪽으로 모두 이동하고 빼낸 타일을 위방향으로 뒤집어 액션타워 맨 위쪽에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액션의 좌우가 바뀌어 놓입니다. 맨위의 액션을 골랐다면 1시간을 추가로 소비하고 액션을 하고, 맨아래 액션을 골랐다면 1골드를 받고 액션을 합니다.

2) 휴식 : 액션타워 맨 아래 타일을 고른것 처럼 타일을 빼내 뒤집어 맨 위로 이동시키고, 액션을 하지 않고 2골드를 받고 1시간을 소비합니다.

3) 패스 : 자신의 턴순서마커를 타임트랙에서 빼내어 턴순서트랙 빈칸중 가장 낮은 번호에 놓고 다음 라운드 턴순서를 예약합니다. 이후 이번 라운드 액션 선택을 하지 않고 기다립니다.

시간 소비시마다 자신의 턴순서마커를 타일트랙상 소비 시간만큼 전진합니다. 만일 추가시간을 사용하는 칸까지 이동하면 이동한는 칸마다 1시간으로 하고 추가의 비용을 먼저 지불합니다.

액션타워의 액션 종류는 7가지로 8칸에 건설이 2개 칸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1) 입항(배) : 2시간을 소비하고 게임판 위쪽 공개된 배카드위의 배중 원하는 만큼 골라 개인판 항만에 입항시킵니다. 이미 개인판위에 놓여진 배들은 그대로 두고 항망칸이 모자라면 배를 더이상 가져올 수 없습니다. 이미 놓여진 배를 이동하려면 2골드를 지불하고 원하는 곳으로 이동시킬수 있습니다. 배위에 놓인 상품들을 그대로 가져옵니다. 이렇게 비워진 게임판위 배카드는 게임에서 제거하고 새 배카드(들)을 뽑아 세팅에서 처럼 해당 배타일과 표시 상품을 뽑아 놓습니다.

2) 하역(크레인) : 원하는 시간을 소비하고, 소비된 시간마다 자신 크레인갯수(개인판 우하단 표시)만큼 개인판위 입항된 배에서 원하는 상품을 골라 게임판위 자신의 창고칸 빈곳으로 이동시킵니다. 원한다면 자신의 창고가 모자를경우 시계방향의 다른 사람 빈칸으로도 내릴수 있습니다. 내린것은 무상으로 내립니다. 모든 사람의 창고칸조자 모자라는데 더 내릴때에는 추가로 내리는 것마다 시장에 빈 높은 가격칸부터 채워놓는 식으로 버리고 버린갯수마다 1점 감점에 1골드씩 받습니다. 상품이 모두 없어진 배는 개인판 옆으로 빼내어 따로 보관합니다.

3) 운송(트럭) : 1시간을 소비하고 게임판 자신의 창고칸에서 모든 상품을 개인 계약서 해당색 칸으로 이동시킵니다. 해당색이 맞지 않는 상품은 시장의 비어있는 해당색 가장 비싼곳부터 채웁니다. 채운것 마다 2골드씩을 받습니다. 계약서 완성시마다 표시점수를 받고, 계약서을 뒤집고, 해당 계약서 회사의 사무실 1개를 받습니다.

4) 거래(상자) : 1시간을 소비하고 구입이나 판매중 1종류의 행동을 합니다.

4-1) 구입 : 시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모두 골라 구입해 개인 계약서나 개인 창고로 옮기고, 각 상품의 표시 가격 및 구입 상품 갯수 -1 만큼의 비용을 지불합니다. 계약서 완성시마다 표시 점수를 받고 계약서을 뒤집고, 해당 계약서 회사의 사무실 1개를 받습니다.

4-2) 판매 : 자신 창고의 모든 상품을 시장에 해당 상품칸의 빈칸중 비싼 칸부터 채우고 해당 표시 금액을 받습니다.

5) 건설(공사중) : 2시간을 소비하고 다음중 1가지 액션을 골라 1~3단계의 건설을 합니다.

5-1) 창고 업글 : 자신 창고카드를 단계수만큼 뒷장으로 넘겨 창고칸수를 늘리고 단계수 비용을 지불합니다.

5-2) 건물 업글 : 자신 건물카드를 단계수만큼 뒷장으로 넘겨 전문가 보유제한, 계약서 보유제한, 단계비용 혜택등의 업글을 하고 소비 단계수 비용을 지불합니다.

5-3) 크레인 업글 : 자신 크레인마커를 단계수만큼 우측으로 이동하여 크레인 수를 늘리고 소비 단계수만큼의 비용을 지불합니다.

5-4) 항만 업글 : 개인 항만관리타일을 단계수만큼 우측이로 이동하여 항만의 크기를 늘리고 소비 단계수만큼 비용을 지불합니다.

6) 계약(서류) : 보이는 5장의 계약서중 1장을 골라 개인판 아래에 앞면으로 놓습니다. 건물카드의 보유제한보다 많이 진행중인 카드를 보유할수는 없습니다. 빈 계약서카드 풀은 빈칸 좌측카드를 우측으로 1칸씩 옮겨 5장이 보이게 이동시킵니다.(가장 좌측은 계약서 더미로 자동으로 앞면이 공개되어지도록 되어 있어서, 옮기면서 공개됩니다.)

7) 고용(사람 상체) : 보이는 3장의 전문카 카드중 1장을 골라 표시 비용을 지불하고 개인판 옆에 둡니다. 건물카드 보유제한보다 많이 보유할 수는 없습니다. 빈 전문가카드 풀은 1장을 새로 뽑아 채웁니다.

사무실 받기 : 진행중 계약서위 모든 상품칸이 해당 상품으로 차면 상품은 게임에서 제거하고, 카드위 표시 점수를 받고, 카드는 뒤집어 둡니다. 뒤집힌것은 보유제한에 들지 않습니다. 이때마다 게임판 중앙부의 해당 카드의 회사(3개 외사중 1곳)에 해당하는 사무실타일중 1개를 골라 해당 비용을 지불하고 개인판 항만부 사무실 칸 빈칸에 둡니다. 빈칸이 없다면 사무실 받기 행동은 버립니다.

단계수 비용 : 건설시 1~3단계 업글을 할수 있는데 각 비용은 개인 항만관리타일 앞면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1/2/3단계시 7/20/40골드이고, 건물을 2단계 이상으로 업글한 이후 턴에서는 5/15/30원을 줄어들게 됩니다. 개인 항만관리타일을 뒤집어 이를 기억할 수 있습니다.

액션을 정리하면

타임트랙 맨뒤사람이 항상 턴이 되고

턴이 되면

액션타워의 7액션중 1개를 골라 액션하고 소비 시간을 타임트랙으로 전진시켜 놓고 턴을 마치거나,

휴식으로 2골드 받고 1시간 소비하거나

퇴근으로 마치면 됩니다.

이렇게 하여 모두 퇴근 하면 해당 라운드를 마치게 되고

1) 전문가카드 공개풀 모두 버리고 새로 3장이 보이게 뽑고,

2) 계약서 카드 우측 2장 버리고 남은것을 우측으로 이동하면서 4장이 보이도록 배치합니다.

3) 그리고 각자의 사무실 색이 같은색이 1/2/3개 붙어있는 것마다 1/3/5골드를 받습니다.

그리고 라운드트랙(월~금)을 1칸 전진하고 턴순서 트랙에 따라 액션을 시작하면 됩니다.

5라운드를 마치면 게임을 마치고 최종점수 계산을 합니다.

1) 창고 : 창고 상품마다 1점

2) 돈 : 10원마다 1점

3) 배 : 상품이 남은 배마다 [-5]점

4) 계약서 : 상품이 채워지지 않는 계약서 칸마다 [-1]점

5) 항만 업글/건물 업금/크레인 업글/창고 업글에서 얻어진 5/10점 추가

6) 최종 점수를 주는 전문가 카드에 의한 추가 점수

를 추가하여 최종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이 게임의 특징은

1) 가장 먼저 느껴지는 타른 게임과의 차별성은 액션 타워라고 할수 있습니다. 다른 게임에서도 약간은 비슷한 느낌의 액션 선택자가 있긴 하지만 이게임은 타워라는 중력을 이용한 액션의 자발적인 이동을 통해 액션의 비용이 실시간으로 달라지고, 타일의 액션 위치가 좌우로 바뀜으로 인한 실사간 변화를 통해 복합성을 넣어 재미를 구성했습니다. 반면 이게임은 실시간에 가까운 액션위치의 변화로 인해 자신의 턴이 오기 전에 확실한 액션을 설계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플레이 타임이 비교적 많이 걸립니다. 재미와 시간을 바꾼 셈이죠. ('그오호'도 그런 부분이 있지만 수용할정도로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2) 또한 두드러진 것이 타일 트랙에 의한 액션이고 라운드제를 진행하면서 각자 8+4AP형식을 나누어 소비하면서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액션수가 많은 것을 뒤로 하고, 적은것을 먼저하면 적은 액션을 연이어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액션타워의 액션이 원하는 순서로 놓이지 않으면 쉽지 않습니다.

3) 주 점수 루트인 상품의 흐름이 직관적입니다.

배--> 창고-->(시장)-->계약서

계산을 쉽지만 배와 시장을 공유하여 타이밍이 매우 중요해집니다. 하고 싶은 액션이 있다가도 타이밍 좋은 액션이 나타나면 이 유혹을 벗어 날수 없습니다.

4) 업글을 통해 자신의 기본 효율을 올립니다.

창고크기 / 전문가, 계약서 제한수 업글 비용 / 1타임으로 하역 시킬수 있는 상품 수 / 한번에 포용할 수 있는 배의 크기 등을 업글하면서 게임을 진행하여

실제 행동을 할까 업글을 할까의 고민이 지속됩니다.

5) 전문가 카드를 받아 여러가지 특수 효율을 올립니다.

이 게임의 숨어있는 주역이라고 할수 있는데, 기본 상품 흐름이나 기본 효율만으로 운영하는 것보다 전문가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인 느낌입니다.

몇가지의 콤포의 구성상의 미흡함과 진행상, 표시상의 형식적 거칠음을 뒤로 하면 이 게임은 매우 강직한 유로 게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재미는 충분히 있어요.

처음에는 4번타자가 되어 1, 2, 3번타자들이 액션타워의 싼, 그리고 좋은 액션들을 다 하고 나니 사실상 쓰레기(?) 액션이 남겨 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4번타자로서의 장점은 처음에 시작계약서 1장 먼저 골랐지만 이것이 그리 큰 혜택 같이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4, 3번타자가 된 사람들에게는 시작 자금이라도 좀더 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본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