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서 친구들과 모임후기

7SEE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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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31 오후 9:29

IP: 118.37.***.***

BEST

닌자카레를 가기 위해 부천에서 모였습니다. 닌자카레를 먹어보니 맛있더군요. ㅎㅎ 아무튼 점심을 먹고 카페로 이동!

쓰루 디 에이지스

친구들이 해보고 싶다고 했던 쓰루를 드디어 했습니다. 3인플이었는데 친구 둘다 첫플레이나 다름이 없어서 최대한 쉽게 배울수 있도록 설명 후 시작했습니다.

이제까지 많은 게임을 가르쳐놨고 최근엔 둘 다 헤비 전략 게임등을 배웠기에 쓰루도 무난하게 어렵지 않게 쉽게 따라오더군요. 아직 카드를 충분히 파악하지는

못한 상태여서 카드 기능들을 조금 헷갈려했지만 첫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풀 게임으로 3시간 30분만에 마쳤습니다. 게임이 끝나고 친구들이 전략을 복기하면서

아쉬워하는 모습들이 나름 귀여웠네요.ㅎㅎ 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다고 다짐들을 하니 조만간 시간 맞춰서 다시 한번 이 멤버로 쓰루를 달려봐야겠습니다.

버스 노선을 만들자!

모이기로 한 친구가 한명 더 합류하면서 쓰루의 여파로 지친 머리를 달래고자 버스 루트를 진행했습니다. 저 혼자 출발 정거장이 동떨어져있어서 트래픽 없이

마음껏 루트를 확보하고 있었는데 친구들이 갑자기 전부 제쪽으로 와서 마지막엔 혼자 트래픽 -5점을 먹었네요. 그러나 미션등을 먼저 성공한 제가 승리..ㅋㅋ

에볼루션

홍대에서 같은 멤버로 에볼루션을 했던게 작년인데 그대로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쓰루 멤버들은 초식이었고 합류한 친구가 육식으로 달렸는데 지능을 달고

카드를 아껴가며 플레이하니 방어를 탄탄히 해도 꽤 무섭더라고요. 마지막에 지지 않기 위해 저도 육식으로 갈아탄 후 계속해서 친구들의 여러종들을 멸종

시키며 방해하며 달렸습니다. 후반엔 지능 특성으로 인한 카드 낭비가 심하다보니 다시 초식으로 다시 종을 풀어 협동+채칩 콤보로 점수를 많이 얻었네요.

필름을 감아!

중간에 필름을 잘못감아서 해질녁에 굿샷을 완성할 뻔 했던거 빼고는 좋은 플레이를 했습니다. 굿샷을 2장 얻고 승리하면서 이날의 네게임을 모두 승리! -_-/

이제 곧 설이군요. 좋은 명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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