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보겜 문화는 유독 악독한 리뷰의 수가 적은가? 에 대해 생각이 좀 바뀌었습니다.

보겜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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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6 오전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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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겜 유저들이 많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조금이라도 시장이 커지고, 유저들이 많아지길 바라는 보겜 유저들이 상당수 있다. 보겜 시장의 더욱더 원활한 활성화를 위해 악독한 리뷰글은 왠만하면 자제하고 싶다.

2.보겜은 다른 놀이 취미와는 다르게 취향이 너무크게 차이가 난다. 이정도로 취향을 많이타는 취미도 찾기 힘들다. 난 최악인데, 다른 사람에겐 최고의 게임이 되는 경우가 너무많다. 그래서 악평리뷰를 올리기가 선뜻 조심스럽다.

3.한두판으로 그게임의 진가를 알수없는 경우가 많다. 수회플 해야 그 진가가 들어나는 게임도 많고, 몇판 하니까 노잼인데 또 멤버 바꿔서 하니까 꿀잼이 되는 게임도 있다. 그래서 다른 놀이문화 보다 악평을 하기가 조심스럽긴 하다.

4.보겜 매니아 분들이 특히나 착하고 매너가 좋은 분들이 많은 특징이 있다. 그래서 보드게임 싸이트의 분위기도 조용하고 차분하며 매너가 다들 좋은편이다. 막.. 유머스럽고, 하드코어 하고, 솔직한 분위기도 장점이 있지만 이런 평화스러운 분위기도 장점이 많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선뜻 신랄한 악평 리뷰가 다른 놀이 문화에 비해 수가 적은거 같다.

* 왜 보겜하는 분들이 착하고 매너가 좋다고 보느냐 라고 물으신다면, 여러가지 물품의 중고거래를 자주하는 편인데 유독 보겜 중고거래를 통해서 그런걸 상당히 많이 느껴 왔습니다. 간혹 나쁜일 당하는 분들도 있지만 제가 경험 하기엔 다들 천사같은 분들만 접해왔습니다^^ *

본 주제의 관련 게시물의 덧글들을 모두 읽어보고 개인적으로 내린 결론입니다.

저의 경우도 악평은 안하는 편인데 1,2,3,4가 조금씩 다 있지만 1번의 이유가 가장 큰거 같습니다.

저도 처음엔 왜이리 다 착한 리뷰만 있지? 생각하며 약간 반감을 가졌으나 많은 분들의 다양한 생각을 접하며..

" 이런 분위기도 나쁘지 않구나 " 라고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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