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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사진첩 후기
너굴너굴 쪽지보내기   | 조회수 699 | 추천 5 | 작성 IP: 208.70.***.*** | 등록일 2019-01-12 08:13:31
내용 댓글 10

아아아아... 겨울 ~ 신년은 한가한 시즌이라고 누가 말했던가... 일복이 터진건지 본업(개발) + 프리랜스업(외주 개발 3)개가 동시에 몰리며 아주 피토하는 상황이 찾아왔습니다아...

 

평일 : 출근 -> 일 -> 퇴근 -> 운동 -> 일

주말 : 일 -> 밥 먹고 일 -> 쉬다가 일 -> 자기 전까지 일

 

장난없네요 진짜... 리뷰 쓰고픈 것도 많은데 짬 내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글 감각을 까먹지 않기 위해서라도 사진첩 하나 남겨야 겠습니다.  비슷한 사진끼리 묶어놓았지만 순서는 무작위입니다.

 

 

 

 

=====

 

 

 

 


 

 

저희 동네에는 숨은 빌런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반쯤 애정을 담아 눈알 빌런이라고 부르는데요. 항상 동네 주변 포스터 / 신호등 / 휴지통 / 의자 같은 것에 이렇게 눈알을 붙여둡니다. 누가? 언제? 왜? 아무도 모릅니다.  눈알을 붙이고 있는 모습을 실제로 한번 보고 싶어요.

 

 

 


 

며칠 뒤 또 발견한 눈알. 도대체 누구냐 넌....

 

 

 

 

 

 

 

 

 

 

 

 


 

 

스카이트레인( 지상 열차 ) 역이 확장 되고 있는데... 저 조명 위가 따뜻해서 그런지 겨울 내내 비둘기들이 저러코롬 앉아서 쿨쿨 자거나 똥을 겁나 싸대며 출퇴근 하는 인류를 한심하다는 듯 깔보고 있습니다.  하도 보다보니 이젠 친숙한 느낌까지 들더군요. 눈알 빌런처럼 뭐라고 부를까 생각하다가 '가디언즈 오브 스테이션' 내지는 '수호군주' 라고 멋대로 정하곤 그렇게 부르곤 합니다.

 

역에다가 매(!)를 키운다던가 새들이 앉지 못하게 철사를 박는다던가 하는 추가 작업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래도 게임 포럼인데 보드게임 이야기가 빠질 순 없겠죠. 인덜젼스를 최근 열심히 즐기고 있습니다. 재미도 재미지만 이상하게도 이 게임은 규칙을 정할 때 / 반기를 들 때의 감이 좋더라고요. 이 날도 돈을 쓸어담으며 승리.

 

 

 

 

 




 

두 부부가 차이나 타운을 해보고 싶다 하여 가르쳐 주었습니다. 부부싸움을 할 수도 있다는 경고와 함께요. 게임 내내 옥신각신 서로 무시하고 티격태격 하더니 의외로 꽤 높은 점수로 게임을 마치더군요. 꽤나 만족스러운 게임이었나봐요.

 

 

 

 




 

망자의 날이라는 트릭테이킹 게임도 최근에 접해보았습니다. 평소라면 해골들을 보며 '기괴하다' 라고 생각했을텐데, 코코라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워낙 재밌게 본 기억 때문인지 해골이 참 예쁘게 디자인 되었다고 생각했어요. 돌아가신 가족이나 조상의 사진을 걸어놓음으로써 망자의 날에 그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문화가 있다고 애니메이션에서 보았는데... 마침 카드에도 그러한 모습이 나타나 있어 잽싸게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게임 자체는 꽤 특이했어요. 리드 카드를 내는 사람이 트릭마다 색&숫자의 강약을 정하는 점도 신기하고 카드를 뺏고 빼앗기다가 모두가 한장씩 내려놓으면 그것으로 승부를 보는 점도 신기하고... 좀처럼 보기드문 트릭테이킹이었습니다.

 

다만 호불호가 좀 강할 듯 싶어요.  브릿지 & 인덜젼스가 단순하면서도 정갈한 맛이고 위자드 & 스컬킹이 예측불가한 즐거운 맛이라면 망자의 날은 무언가 이것저것 다 섞여있는 인상이 강해서 'OOO한 맛이다' 라고 축약하기가 어렵습니다. 당장 리뷰할 생각은 없지만...... 워낙 변칙성이 강해서 승부를 거는 시점, 발을 빼야 하는 시점, 카드의 강약을 파악하기가 너무 어려워서 수십번 해보지 않으면 어떤 인상을 받았는지 제대로 정리하지 못할거 같아요.

 

 

 




 

코드네임즈. 명작이죠. 디크립토 용지가 다 떨어져가니 코드네임즈의 추리용지가 필요 없다는 점이 얼마나 편하게 느껴지는지!

 

 

 

 

 

 

 

 

 

 

 


 

회사에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레고세트를 가지고 놀겸 영화 47m Down 을 보며 깨작깨작 머리를 식혔던 날의 사진이네요.  무엇을 만들까 한참 고민하다가...

 

 

 



 

최근에 스노우보드를 타러 함께 산에 올랐던 모임 멤버와.

 

 






 

대식가 속성을 가진 모임 멤버를 만들어서 사진으로 보내주었습니다. 다들 빵 터지더군요 ㅋㅋ
 

 

 

 

 

 

 





 

 

한참 깨작거리고 놀다가 꼬마 잠수함을 만드는 것으로 끝.  작지만 나름 창문도 있고 기내에 조종간도 있습니다.  이 녀석은 지금 저희 집 추억의 전당에 올려둔 상태예요.

 

 

 

 

 

 




 

뜬금없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ㅋㅋㅋ

 

 

 

 


 

새해 카운팅을 하러 다운타운에 갔습니다. 솔직히 저를 포함한 현지 사람들은 '한번 했으면 족하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사람은 많지... 여기저기서 대마초 피우지... 고성방가는 기본이요... 교통시설도 적고... 불편한 것 투성이거든요.

 

카운트다운 끝나자마자 아내 & 처제 & 처제 친구 셋을 보호하랴, 앞길을 뚫으랴, 온 힘을 쏟아냈더니 완전 지쳐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 게임 이야기로. 오랜만에 모임에서 오부족이 돌아갔어요. 할 때마다 느끼지만 정말 잘 만든 게임인데다, 승점으로 비딩을 하여 순서를 잡는다는 점이 참으로 재밌습니다.

 

 

 

 

 

 


 

여러명이서 빨리 끝나는 게임을 하고 싶다면 역시 세븐 원더스가 최고죠.

 

 

 

 




 

이 날 박스가 시원하게 터져버렸습니다. 함께 게임을 하던 아내가 바닥에 둔 박스를 못보고 밟아버리는 바람에 죽- 미끄러지며 박스가 찢어졌어요. 다행히 부상은 없었습니다. 

 

딱히 팔아버릴 게임도 아니고... 이런 박스손상은 아동센터에서 수없이 겪어왔기 때문에 그냥 무덤덤 합니다. 귀찮아서 테이핑도 안했어요.

 

 

 






 

요즘 은근히 자주 돌아가는 사무라이네요. 인성 더러워지게 만드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한번 꺼냈다 하면 온갖 보드게임이 테이블 위로 올라와서 가림막 역할을 해주는 코드 777... 그치만 역시 슬루스가 훨씬 더 깔끔하고 나아요.

 

 

 

 




 

777...

 

 

 

 




 

프리드만 프리제 아저씨의 펠릭스: 자루 속 고양이 게임이네요. 은근히 자주 돌아가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러고보니 최근에도 작품 하나 내지 않았나요? 504 이후로 제대로 침몰하나 싶었는데... 요즘은 무슨 작품을 만들고 계시려나...

 

 




 

뤄양이 엄청나게 돌아갑니다. 여전히 아무도 19점을 돌파하진 못했어요. 우리 모임원들이 잘 못하는건가... 아니면 원래 게임이 그런건가...

 

 

 

 

 


 

크립티드라는 게임입니다. 보담에서 꽤 열심히 언급한 게임이기도 해요. 서로 다른 정보를 가진 채 질문을 하며 조건에 일치하는 하나의 장소를 찾아내는 추리 게임입니다. 딱히 관심은 없었던 게임인데 보담에서 워낙 재밌게 설명해서 약간 관심은 생기더라고요. 게다가 제 친구도 우연히 이 게임을 어디선가 해보더니 '나도 추리게임을 만들고 싶어' 라며 밤 10시에 저를 밖으로 불러내어(...) 본인이 가진 보드게임 아이디어를 프리젠테이션 하는 열정을 보이게 만든 게임이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이건 꼭 해봐야 겠네요 -_-;;

 

 

 

 

 

 

 

 






 

예전에도 언급한 것 같지만 매년 12월 24일은 제가 캐나다에 입국한 기념일 입니다. 그래서 홀로 여러가지 자체 행사를 하곤 해요.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집에서부터 다운타운 끝자락에 있는 스탠리파크라는 공원까지 걸어가곤 합니다.

 

대략 30km 정도 되는데 첫 해엔 4시간 반. 두번 째엔 4시간. 세번째엔 3시간 40분. 네번째엔 3시간 30분 걸렸네요. 그 이후론 비슷비슷...

 

걸으면서 올 한해는 어땠는지, 무엇을 후회하는지, 무엇이 자랑스러운지, 내년엔 뭘하고 싶은지 고민합니다. 뭐 말이 회고지... 평발이다보니 40분쯤 걸으면 발이 지끈거리기 시작하는데 이때부턴 '힘들다. 최대한 빨리 도착하자'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_-; 초반에만 반짝 열심히 반성하며 걸어요.

 

단, 규칙이 하나 있는데 24일 날 눈이오든 비가오든 반드시 해야합니다. 그래서 폭설이 내리던 날 & 장마급 겨울비가 내리던 날 둘 다 해보았습니다. 발이 푹푹 빠지는 눈은 체력적으로 힘들고. 신발이 다 젖는 비는 발이 퉁퉁 불어서(+꼬랑내) 때문에 힘듭니다. 그래도 눈은 사박거리는 소리가. 비는 모자 끄트머리에서 리드미컬하게 똑똑 떨어지는 물방울 때문에 둘 다 묘하게 운치 있어요.

 

올해는 특별히 아내가 350피스짜리 라쿤 퍼즐을 사주었는데... '뭐 2시간이면 하겠네' 싶었건만...  조각의 크기가 전부 다 지 멋대로인데다 한 조각이어야 했을 사각형을 대각선으로 나누어 2조각으로 만들어버린 사악한 물건이더군요. 알아보기 쉬운 돌멩이, 풀은 그나마 큼직한 조각이었는데... 라쿤 4마리의 털은 무지하게 빽빽하더라고요. 구분도 안되고... -_-   결국 5시간 반만에 아내의 도움을 조금 얻어 완성했습니다.

 

참고로 지난 번에 선물로 받은 라쿤 잠옷을 입고 타입랩스로 퍼즐 맞추는 과정을 찍었는데... 무려 새벽 12:30분부터 새벽 6시까지 했어요. 차라리 걷는게 낫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내년에도 퍼즐을 하겠느냐? 글쎄요...


 

 

 

 

 


 

에이언즈 엔드군요. 최근 선물로 받은 게임 중 하나입니다. 덱빌딩은 이제 질린다고 생각했는데, 덱을 마음대로 섞지 못하는 독특한 개념 + 협력이라는 조합이 꽤 흥미롭더라고요. 최대한 빨리 해보고 리뷰를 쓰고자 합니다.

 


 

크라스.. 카리엇? 뭐 그런 이름의 게임이죠. 감사하게도 이것도 선물로 받았습니다. 보담에서는 일명 자신감 게임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두 분의 Top 100에 모두 올라온 작품인데... 하도 극찬을 하셔서 꽤 기대 중입니다. 한글판이 나오면 공로의 지분 중 절반 이상은 보담팀이 가지게 되려나요? ㅋㅋㅋㅋ

 

 

 

 

 

 


 

지난 한해 여러가지 신작이 있었습니다만 꼭 가지고 싶었던 게임을 하나 고르라면 바로 이 녀석. 보물섬 입니다. 콤파스나 자 같은 것을 이용하여 지도 위에다 마커로 슥슥 그어가며 마스터 플레이어가 숨긴 보물의 위치를 특정 짓고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는 게임이예요. 해적, 숨겨진 보물 등 테마는 무난무난 합니다만 게임을 이끌어가는 방식과 거기에 쓰이는 도구들이 흥미롭더라고요.

 

매우매우 기대중입니다.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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