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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어쓰퀘스트, 미들-어쓰 퀘스트
메이 쪽지보내기   | 조회수 585 | 추천 2 | 작성 IP: 221.143.***.*** | 등록일 2019-01-09 00:12:36
내용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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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들-어쓰 퀘스트

 (2009년)
Middle-earth Quest
평가: 5 명 팬: 2 명 구독: 2 명 위시리스트: 0 명 플레이: 2 회 보유: 19 명

(미들과 어쓰 사이의 미들바는 무엇을 의미하는건가요?)

 

 

재작년 말인가에 반지전쟁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걸 기억해준 남편이 미들어쓰 퀘스트를 좋아할것 같다고 지인에게 부탁해서 이 게임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게임 주인이 이 게임을 얼마나 좋아하는가가 느껴지시나요.

 

도색을... 도색이 평소 취미인 사람이 아닐텐데...

 

 

 

보드게임을 같이 하다보면 나와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는 사람들이 어떤 사람들인가가 보이지 않습니까.

 

디테일하게 "콩나물국을 좋아하겠군" 이런게 아니라요

 

아... 설명이 어렵군요. 그냥 뭐 이심전심 다 아시리라 믿습니다. 

 


 

무거운 게임(얼마전 투매니본즈를 보고나서는 무거운 게임의 기준을 바꿔야하는거 아닌가 싶었으나... 그래도 역시 이정도면 무거운 게임이죠)을 들고 

저녁 7시에 저희집에 방문해주신 베프님이(언젠가 블러드 레이지로 확고해진 베프님이죠)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라니.

 

누군가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이죠.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면 늘 묻게 되는 질문이 그런것 같아요.

 

무슨 게임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먼저 반지전쟁의 전 이야기라고 해서 관심이 갔고

베프님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라고 해서 호감이 생긴(그러니까 약간 베프보정이 들어갔어요)

보드를 펼치자 그 화려함에 또 감탄이 나오고

 


 

 

묵직하게 꺼내놓는 이 카드의 높이에도. ㅎㅎ

 

지퍼백에 들어앉아있지 않은 카드들이라니... 처음봤습니다. 

 

사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위에 도색한 친구들은 이름없는 영웅들. 아.. 이름은 있군요.

 

아래 도색 안된 친구들은 사우론의 하수인들입니다.

 

베프님에게 이들은 왜 도색을 안했냐 물으니 이미지에 상반신만 나와 있어 참고할 색깔이 없었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ㅎㅎ 

 

 



 

 



 

사우론의 수하들은 네모난 토큰모양과 이렇게 피규어로 폼 잡고 있는 두가지가 있는데요

 

피규어 수하들은 각자 특능도 있고 체력도 좋아서 잡기 어렵습니다. 

 

네모난 토큰모양 수하들은 뭐 대단하지 않구요. ㅎㅎ

 

 



 

게임 보드의 전체적인 분위기입니다.

 

게임 제목만 듣고 어두침침한 아트웍이면 어쩌나 걱정했어요. 전 정말 어두침침한 그림을 싫어하거든요. 

 

하지만 이 게임 보드는 칙칙하게 않게어두운 세계를 잘 표현해서 좋았습니다. 

 

게임의 전체적인 흐름은 보드 왼쪽 상단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1. 영웅집결단계 - 영웅이 있는 자리에 있는 모든 사우론의 영향력칩 제거

2. 이야기단계-마커 전전(영웅마커는 1개, 사우론의 마커는 3개가 있습니다)

3. 사우론 음모단계(?) - 3장까지 놓을 수 있는 뭐 그런 특별카드라고 하나 그런게 있습니다. 그걸 배치하거나 제거하거나 둘중 하나를 할 수 있습니다. 영웅입장에서 감사하게도 제거와 동시에 재배치는 안된답니다.

4. 이벤트 카드 해결(?) - 3장을 뽑아서 이야기 마커위치를 보고 영웅이 우세하면 낮은 숫자의(그러니까 영웅에게 유리한) 카드를 해결하고 반대면 높은 숫자의 카드로 해결합니다.

5. 사우론 액션 - 두가지 액션을 할 수 있어요.

6. 영웅 턴 - 카드 드로우. 그리고 액션. 마지막에 조우. 이동, 액션, 전투 모두 카드로 진행.

 

그 상단에 잘 설명되어 있던걸 사진으로 한장 찍어둘걸 그랬습니다. 대충 기억에 의존해서 정리한거에요. 정리하고 놓으니.. 이걸 왜 적었나 싶네요. -.-;;

 

 





사우론이 영향력 놓기를 선택하면 쉐도우풀에 2개까지 놓을 수 있답니다. 총 3시대로 나뉘는데 1시대에는 1시대까지만 놓을 수 있어요.

 

지금 당시 게임을 돌이켜보니 시대구분은 사우론에게만 의미가 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영웅들의 조언자들입니다. 이벤트 카드 해결하기같은걸 통해서 나옵니다. 

만나면 무조건 좋아요. ㅎㅎ 












 


사우론에 맞선 우리 두 영웅을 소개하자면

 

힘은 약하지만 지혜로운 엘레아노르와 모든 면에서 평균적인 아르갈라드입니다.

 

모험을 시작하며 엘레아노르는 로한의 왕 쉐오덴을 만나 말을 받은 덕분에 타고난 지혜에 기동력을 갖추며 여기저기 외험지역을 피해다니며 호의를 얻습니다.

 

아르갈라드는 멘탈이 약한 탓이었을까요. 악의 소리에 넘어가 끊임없이 타락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엘레아노르를 도와 이실두르의 비밀을 알아내겠다는 목표 하나만은 뚜렸했답니다.

 

전투력을 최고치로 높이고 사우론의 수하와 만나지만

 

그를 처치하게 직전 또다시 악의 소리에 넘어가 타락, 타락... 급기야 전투를 해보지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쓰러집니다.

 

게다가 지칠대로 지친 아르갈라드의 휴식을 방해하는 사우론의 책략까지.

 

원래의 계획대로라면 아르갈라드가 사우론의 수하들을 처치해버리면 엘레아노르가 편하게 입성하여 사우론이 배치한 음모 1,2,3을 제거하는거였는데. 그게 모두 막혀버리니. ㅠㅠ

 

솔직히 이번 게임은 엘레아노르의 활약이 눈부셨습니다.

 

 

 



영웅의 승리목표도 사우론의 승리목표도 그닥 어렵지 않았네요(아 제가 위에서 음모라고 말했던게 이 사진을 보니 플롯이라고 나와있군요. ㅎㅎ)

 

하지만 사우론이 게임 처음 하는 사람 흥미 잃을까봐 일부러 봐준건지 영웅의 승리로 마쳤습니다. 

 

(아... 승리목표 카드는 여러장이 있는데 게임을 시작할때 랜덤으로 뽑아서 합니다. 영웅 선택 후에요. 목표를 보고 영웅을 고른다면 정말 쉬~~~~운 게임이 될것같아요.)

 




 

반지전쟁을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도 반지전쟁 전 이야기기 때문에 그 소설 자체를 읽었느냐 안읽었느냐는 그렇게 크게 중요하지 않은 느낌을 받았어요.

사실 제가 반지전쟁을 재미있게 본건 톨킨이 만들어낸 세계에 매료되었기 때문이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세계에 매료된 분들이시라면 

혹은 매료될 잠재력을 가진 분들이시라면

얼마든지 게임의 테마에 빠져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면서도 게임은 복잡하지 않아요.

 

물론 사우론을 한다면 좀 더 할 일이 많아지겠지만요.

 

일단 영웅으로 플레이한다면 편하게 목표를 향해 전진하며 퀘스트를 수행하고 훈련도 받고 조언자들에게 가르침을 받아서 능력을 향상시킬 수도 있답니다.

 

약간 아쉬운 점이라면 영웅이 사우론의 수하들과 싸워서 얻는 이익이 없다는겁니다.

 

물론 승리목표가 그런 카드로 나온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저희의 이번 게임에서는 게임 목표 자체가 호의토큰을 얻는거였기 때문에 더 그런걸 크게 느낀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작은 불한당이라도 잡으면 경험치 2라도 줘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아쉬움.

 

훈련을 받는게 너무 어려운 구조로 되어 있으니 수하들을 잡을때마다 훈련을 받게 해준다던가 하면 어떨까 그냥 혼자 생각해봅니다.

 

가장 중요한게 영웅의 덱인데요.

 

이 덱을 업그레이드하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퀘스트 수행해서 겨우 하나 상급액션카드를 받은게 전부니...

 

영웅은 이동, 전투 모두 카드로만 해야하니까요.

 

그런데 이게 참 묘한 재미가 있습니다.

 

동시에 카드를 한장씩 내려놓고 뒤집어서 카드에 적힌데로 때리고 방어하기 때문에 전투의 룰 자체는 아주 간단합니다.

 

하지만 카드마다 특수한 능력이 적혀있는데 이 능력들이 전투의 재미를 높여주는게 아닌가 싶어요.

 

카드 내려놓고 칼 숫자만큼 때리고 방패 숫자만큼 방어하기만 한다면 이 게임에서 전투는 그저 가위바위보랑 뭐가 달랐겠어요.

 

카드의 특수기능들에는 상대방이 이번에 원거리 공격을 했다면 +2, 상대방의 공격 취소시키기, 이 카드의 공격은 취소되지 않는다... 불라불라

 

이것때문에 다음 카드를 내릴때 상대방의 마음을, 수를 읽어야한답니다. 

 

전투에서 얻는 이득이 전혀 없는데도 제가 전투하고 싶어서 계속 들이 받은 이유기도 하답니다. 그게 너무 재밌어서요. ㅎㅎ

 

 

게다가

 

플레이 타임도 길지 않고 아트웍도 반짝여서.

 

심지어 심플한데도 재미있어서.

 

그리고 베프님이 가장 좋아하는 게임이어서

 

베프님과 3인플이 가능할때는 언제든 하고 싶은 게임이랍니다. 

 

아 그런데 정말 다음번엔 사우론을 해보고 싶습니다.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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