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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간 보드게임 후기(레커너스, 히스토리 오브 더 월드, 아르거너츠, 브래스 버밍엄, 스피크이지, 라이즈 오브 퀸즈데일, 천일야화)
계란말이 쪽지보내기   | 조회수 907 | 추천 2 | 작성 IP: 124.63.***.*** | 등록일 2019-01-07 01:46:18
내용 댓글 8

더 레커너

아르고나우테스

브래스: 버밍엄

더 라이즈 오브 퀸즈데일

천일야화

안녕하세요.

1월 5일, 6일 보드게임 후기입니다.

 

 

1. The Reckoners(레커너스)

[협력, 주사위, 동시액션]


3부작 소설인 The Reckoners의 테마를 배경으로 한 게임입니다.

우주 물체의 충돌로 인해 무작위 지구인들이 초능력을 얻게 되었는데, 힘을 가진 사람들(에픽)이 권력을 잡고 남은 인간들을 지배하게 됩니다.

에픽들은 각자 약점을 갖고 있는데 평범한 지구인들이 에픽들을 저지하고, 가장 강력한 에픽인 스틸하트를 죽이는 것이 게임의 목적입니다.

 

보드게임 사이트 구경하다가 올해 톰 바셀이 감명깊게 했다는 게임이라는 문구에 충동적으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첫인상은 게임 컴포넌트들이 상당히 큼직큼직하고 예뻤습니다.

기본적으로 주사위들 사용하여 액션을 하는 협력 게임입니다.

아래와 같이 여러 지역들이 존재하고, 각 지역마다 에픽들이 주둔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어들과 스틸하트는 이 지역들 위를 계속 이동하게 됩니다.



플레이어들은 총 세번까지 주사위를 굴리면서 이번 라운드에 사용할 주사위를 선택한 후에 주사위를 사용하면서 액션을 합니다.

제거한 에픽이 있다면, 해당하는 보상을 받고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 후에 에픽들의 효과들이 발동 됩니다.

인구가 0이 되면 즉시 패배하며, 그 전에 스틸하트를 죽이면 승리합니다.

 

초반엔 졸병들이 너무 쉽게 죽어서 여유로웠는데, 후반으로 갈 수록 생각보다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바리케이트와 졸병이 계속 쌓여서 절망적인 상황이 됩니다.

보스를 점사하였는데 결국 아쉽게 패배했네요.

 

모든 페이즈에서 턴 순서 없이 원하는 순서대로 액션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 같은 것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래서 1~6인까지 가능한데 6인이서해도 루즈하지 않고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룰도 정말 간단한데 컴포넌트랑 일러스트도 예뻐서 개인적으로 굉장히 괜찮운것같습니다.

 

장점 : 컴포턴트가 좋다. 룰이 쉽고 아이콘이 직관적이며, 언어요소가 없다.

단점 : 주사위빨, 알파 플레이어 가능.

 

평점 : 8 / 10

 

2. History of the World (히스토리 오브 더 월드)

[문명, 영향력, 주사위]


문명의 시작부터 20세기까지 인류의 역사를 따라가는 히스토리 오브 더 월드입니다.

옛날 게임으로 알고있는데 룰 개정과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재판되었습니다.

 

게임은 총 5시대로 이루어 지는데, 티그리스 유프라테스 황하문명 부터 미국 러시아 까지 각 시대에 존재했던 제국들을 플레이하게 됩니다.

각 시대별로 플레이어들은 한장의 이벤트 카드와 한장의 제국카드를 선택합니다.

승점이 가장 적은 플레이어부터 제국을, 승점이 가장 높은 플레이어부터 이벤트를 드래프팅합니다.

각 시대별로 8개의 제국이 존재하는데, 시타델 처럼 제국마다 턴 순서가 존재해서 순서대로 호명하여 해당하는 제국을 가진 플레이어가 턴을 가집니다.

플레이어의 턴은 제국의 설립 - 침략 - 모뉴먼트 건설 - 제국의 몰락 - 승점 획득 순으로 이루어지며, 사실상 침략 단계가 액션의 전부라고 봐도 됩니다.

점수 계산은 황투랑 약간 비슷한 방식입니다. 지역마다 영향력 정도에 따른 점수를 받습니다.

 

꽤 오래 걸리는 게임이라고 들었는데, 룰이 개정되면서 시간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고 4인 기준으로 딱 2시간 걸렸던것 같습니다.

플레이타임도 2~3시간이길래 무서운 게임일줄알았는데 긱 웨이트도 2.71에다가 룰도 굉장히 간단해서 의외였습니다.

 

[1시대]

[2시대]


[3시대]


[4시대]


[5시대]

2~3시간 걸리는 게임치고는 생각보다 파티하고, 아무래도 영향력 게임이고 침략을 해야하기 때문에 인터액션이 쎈 편입니다.

그래도 매 시대마다 다른 제국을 새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마음이 상하는 정도가 다른 영향력에 비해서 덜하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플레이하다보면 보드위에서 말이 하나도 안남기도 하지만, 역사가 흐르다 보면 제국이 흥할 때도 있고 망할 때도 있고....

그리고 투석기 때문인지 침략하는 과정이 감정이 상하기 보다는 오히려 유쾌햇습니다. 공격에서 패배하면 투석기에 병사를 올리고 다시 공격할 수 있는데 맥주한잔 마시면서 하니 굉장히 재밌었네요.



 

각 제국마다 개성들도 다양해서 내턴이 아니여도 다양한 제국들의 능력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한 플레이어가 계속 유리한게 아니라 매 시대마다 로마, 몽골 등 새로운 문명이 등장하며 시시각각으로 형세가 바뀌는 것이 역사의 흐름을 보는 것 같고 재밌었네요.

또 어떤 제국들이 플레이 되느냐에 따라서 양상이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여러번 플레이해도 새로울 것 같네요.

 

장점 : 플레이 타임에 비해서 빠르고 높은 텐션

단점 : 운, 강한 인터액션

평점 : 8 / 10

 

 

3. Argonauts(아그로너츠)

[협력, 핸드관리, 동시액션,모험]

https://cf.geekdo-images.com/imagepage/img/FYT5oP6tiUIRRlZCjsmSF3FfWfs=/fit-in/900x600/filters:no_upscale()/pic3145417.jpg

그리스로마 신화의 아르고호 원정을 배경으로 하는 게임입니다.

실제 신화의 내용들을 꽤 잘 담고 있습니다. 중간에 헤라클라스가 탈주하는 것까지 재현했습니다.

황금양털을 찾아 떠나서 아르고호가 한바퀴 돌아서 다시 복귀하면 승리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조금 이게 무슨 게임인가 싶었는데, 중간쯤 가니까 나름 전략을 잘 짜면서 진행해야하는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다음에 제대로 다시해보고 싶습니다.

장점 :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면서 모험하는 느낌을 잘 살렸다.

단점 : 무조건 4개의 스쿼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4인이 아니면 한 사람이 파티를 여러개 운용해야한다.

평점 : 7 / 10

 

 

4. Brass : Birmingham


 

설명이 필요없는 게임. 개인적으로도 좋아하는 게임인데 이번에 버밍엄이라는 새로운 버전(?)이 나왔죠.



 

이날은 특이하게 뭔가 좀 파티한 분위기로 진행되었네요.

버밍엄은 세번째인데 이번판도 첫판과 똑같이 후반에 맥주가 너무 없어서 답답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다음엔 오랜만에 랭커셔도 해보고 싶네요.

 

평점 : 7 / 10

 

 

5. Speakeasy

[블러핑, 디덕션, 추상전략, 비공개 배치]


반지의 제왕 : 대결과 같이 말들을 비공개로 놓고 이동하는 게임입니다. 반지의 제왕 대결은 캐릭터의 특징들도 있고 테마가 잘 녹아 있어서 더 발전된 형태라고 볼 수 있죠.

스피크 이지는 스트라테고랑 거의 비슷합니다. 1부터 8까지 있고, 숫자가 높으면 승리 숫자가 같으면 둘다 제거됩니다.

대신 지형 개념이 조금 추가 되었는데, 스트라테고의 깃발이라고 볼수 있는 스피크이지는 두개의 바 중에 한 곳에 놓아야 하기 때문에 찾아내기가 좀 더 쉬운 느낌이였습니다.




BABE는 스트라테고의 폭탄같은 유닛인데 여기에 가위바위보 형식으로 모든 유닛에게 패배하지만 BABE에게만 이기는 KID가 추가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트라테고에 조금 더 다양한 요소를 넣으려고 했던 것 같은데, 오히려 좀 번잡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핵노잼은 아니였습니다. 반지의 제왕 : 대결을 워낙 좋아해서 나름 괜찮게 플레이하긴 했습니다.

 

장점 : 휴대성 용이. 스트라테고를 좋아한다면 새로운 느낌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점 : 반지의 제왕 : 대결할래

평점 : 6 / 10

 

6. The Rise of Queensdale

[주사위, 일꾼놓기, 레거시]


라벤스부르거에서 나온 경쟁 레거시 게임입니다.

룰 설명만 듣고 첫 게임만 플레이했습니다.


룰 설명만 들어서 아직 테마에 대한 내용은 잘 모릅니다.

그런데 개인 가문 깃발도 있고 직업도 있고, 게임을 하면서 나만의 마을을 짓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특이한 점은 게임보드의 타일들이 나누어져있어서 기존 타일을 뽑고 그 곳에 타일을 놓을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레거시 게임답게 게임 컴포넌트 여러곳에 빈칸들이 많이 있습니다.

박스에 쓰여있는 "Build your own destiny." 문구가 인상 깊습니다.

 

다음 게임이 정말 정말 기대가 됩니다.

 

평점 : 8.5 / 10

 

7. Tales of the Arabian Nights

[스토리텔링]


요즘 보드라이프에서 한글화 번역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천일야화입니다.

곰팡맨님께서 앞으로 수정방향을 잡기 위해서 초벌 번역된 내용으로 테플하시는데 참여했습니다.

확실히 예전에 영어로 할 때보다 수월하긴 했지만, 번역도 좀더 깔끔하게 다듬긴 해야할 것 같네요.

또 퀘스트 카드랑 상태 카드에도 수많은 영어들이 있어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예전에 플레이할때는 스토리 하나하나 빵빵 터졌었는데, 오늘은 왠지 좀 집중이 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에는 그런적이 없었는데 유독 오늘은 특이하게 중복되는 인카운터가 자주 나왔던 것 같고, 아무래도 3인 일때보다 5인이라서 늘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곰곰히 다시 생각해보니 뭔가 급하게 진행된 느낌인데, (맥주한잔 마시면서) 천천히 스토리 감상하면서 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평점 : 6.5 / 10

 

 

 

* 평점들은 게임 자체에 대한 평점이 아니라 그날 했던 게임에 기반한 평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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