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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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직장에서 하라는 일은 안하고
27~29일에 걸쳐 짬날때 느슨하게 플레이했습니다.
27일
산뜻하게 직장내에 마이티를 전파했습니다.
그야말로 도박같은-포커칩도쓰고-보드게임이죠. 그만큼 빠지기 쉬운?
비보드게이머들이다보니 게임용어가 많이 생소하다고들 합니다.
마이티에서는 주공이니 기루다같은 용어들이 특히나 그렇다고들 해요.
그래서 가능한 안쓰려고 했는데 고유명사다 보니 저도모르게 툭툭 튀어나옵니다.
게임은 첫플답게 아무도 선뜻 주공을 하지 않아서 거의 주공을 독식했습니다. 여당이 성공률이 높다그래도 못집어가더라구요. 코인을 야금야금하다가 노기루패를 쥔 한명이 노프렌드를 선언했다가 빽런맞고 게임이 끝났습니다. 1등!
남는시간에 판타지왕국을 두판 돌려서는 2등 5등했네오 ㅜㅜ
짧은시간에 깔끔하게 딱 할수있는데 콤보짜는 재미까지 있는게 포지션이 확실해서 좋습니다.
28일
그러고보니 구성원이 5인 고정이어서 보유한 게임중에 할만한게 다 떨어져갑니다.
아임더보스 에스노스 엘그란데정도 추가로 구매할까하는데
할인도 자주하는 품목둘이라 인터넷몰에서 구입하자니 망설여지고
킹고갓터(이렇게하면되나요?)에서는 인기품목인지 다 판매되어서
이런젼챠로 최근 쓴 글에도 남겼던 1회플이후에 차가운산맥속에 묻어버렸던
광기의 산맥을 꺼냈습니다.
하도 오랜만이고 룰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아 에러플도 했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성공했네요. 역시 이건 실패고 성공이고 광기가 잘 뽑히면 재밌었던 기억이 납니다.
단점이라면 실패하고 탈출 못해도 아쉽지가 않아요. 목표의식이 떨어진달까요.
제대로 광기부리고 플레이타임도 40분 내외정도로 짧아서 간만에(연간행사로?) 꺼내면 괜찮은 파티게임 같습니다.
구성원이 남2여3이라 까르르가 터져서 착각하는건지도 모르겠습니다.
29일
엔데버를 했습니다! 남자! 항해! 정벅!
선주문 이후로 차가운 대양아래 묻혀있던 엔데버를 들이밀었습니다.
남자답게! 이거하고싶다고!
그리고 선적만 하다가 점령 대포맞고 3등...3등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균형잡힌 점령/카드/선적을 했던 h가 여자답게 1등했구요
후배 H가 남자답게 2등
생각보다 룰이 많지않고 기본판만해도 즐겁더라구요
하고싶은거여서 착시효과가 끼어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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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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