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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빛바다 애프터 에센 파티 금요일 후기 입니다.

8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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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4 오후 5:35

IP: 22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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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임 글을 올리다가 날아가버린 8라딘입니다.

저희는 애프터 에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으로 갔으며 호텔 런더러 광안 점에 묵었고 금요일에만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이번 스타라이트 게임즈 쪽에서 연 애프터 에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수원에서 부산까지 무궁화 호를 타고 갔다 왔습니다.

파업으로 인한 효과로 기차가 사람이 무척 붐볐습니다. 그래서 분명히 아침엔 추웠는데 체온으로 뎁혀져서 부산까지 갔었죠.
물론 수원으로 복귀하는 길도 똑같았습니다. 다들 기차표가 없다고 입식으로 타셨더라고 하소연 하시더라구요.

이번 여행은 부산 초행길인 남정네 두명이 일요일날 일이 있는 관계로 금요일만 참석하고 사람이 많았을 토요일은 식도락 여행을 즐기고 수원으로 복귀했으므로 보드게임 사진과 후기가 짧은 시간으로 인해 부실함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업로드에 서툴러서 시간 반대 순으로 정렬 되어 있습니다.

1. 슬라이드 퀘스트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는데 이곳에 가서야 한 슬라이드 퀘스트 입니다.

11시 때부터 새벽 1시까지 이걸 하이퍼 텐션으로 즐겼었습니다. 파티겜 그 자체네요. 재밌었습니다.

저 / 일행 형님 / 별빛바다 치즈님 / 스타라이트 사장님 과 함께 즐겼구요. 4명다 처음이지만 보통 난이도로 17단계 까지 깼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룰만 설명하고 빠지신다던 사장님께서 나중엔 엄청난 열정으로 즐기는 것을 볼땐 왜인지 모르지만 제가 다 뿌듯하더군요.

전 이 이후에 Derangded 게임은 못하고 자러 가버렸습니다. 룰북은 읽었었는데...

2. 드랍 더 네트

생각 외로 재밌는데요 특히 어렵게 할 수 있을거 같은 하우스 룰이 무궁무진하게 나올것 같은 게임이었습니다.

분명 7세 이상 가능 게임이었는데 빡빡하게 하니 연령 설정에 의문이 들더군요. 그리고 마지막에 물고기 세워서 추가점수를 받는 것은 사족 같았지만

게임 느낌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게임은 압도적으로 스타라이트 민주님께서 이기셨습니다. 강태공을 이길 수 없더군요.

3. Dekalko

데칼코! 정말 해보고 싶던 게임이었습니다.

파티겜으로서 6명이서 하였고 그림 그리는 것 외에 답을 맞추는 스피드 퀴즈 요소도 가미된 게임입니다.

위에 그림처럼 그림에대고 그린후 숫자가 적혀진 흰 종이를 그림 앞에 끼운 후 먼저 완료한 사람의 문제부터 맞추는 파티게임입니다.

중간에 게임의 허점을 밝혀낸 사장님 께서 이기셨습니다.

그리고 불편했던 점은 그림에 사진만 있고 정확한 답이 적혀있지 않아 문제를 내는 사람 마음대로 정답을 외칠 수 있겠더군요.

보완하는 약간의 하우스 룰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4. D.E.I.: Divide Et Imperor / 분할통치

아직 룰북도 .7 버전이며 프로토 타입으로 게임을 진행했고 지금 킥스타터에서 모금 진행중인 게임 DEI 입니다.

겨울의 멸망이 닥친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런던을 배경으로 살아남은 생존자들 끼리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게임입니다.

저는 애프터 에센 파티 에서 미리 해주신 권고에 따라 룰을 찾아서 읽고 갔는데 정작 스타라이트 사장님께서 설명해주신 룰과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프로토 타입의 게임인 만큼 룰이 계속하여 업데이트 되고 있나봅니다. 게다가 룰이 조금씩 비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처음 느낌은 정령섬의 카드를 모두들고 사용하기 + 사이쓰의 전쟁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끝난 후 느낌은 생각보다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길 수 있는 잘만든 게임이었습니다.

룰이 게이머즈 들에겐 매우 쉽고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드는 룰들을 잘 섞어 만든것 같은 게임이었습니다.

승리는 저와 같이간 일행 형님께서 동점으로 이겼습니다. 타이 브레이커 룰이 없더군요.

사진 없음 : six castles 와 리틀 드래곤

식즈 캐슬즈는 중세 포르투갈을 배경으로 성을 짓고 점수를 내는 타일 놓기 와 미플을 바닥에 눞히는 여러모로 카르카손의 냄새가 짖게 밴 게임이었는데요.

룰은 매우 쉬우나 길게 생각할 일이 많아서 생각보다 시간을 오래 잡아먹은 게임이었습니다.

제가 이기긴 했으나 생각을 너무 오래해서 사진 찍는 것도 까먹은 게임 이었습니다.

리틀드래곤은 카드 뒤집는 파티겜 이었는데요. 제가 전설적인 똥손으로서 마이너스 점수를 독식 했는데도 2등하더군요.

가벼운 브릿지용 파티겜 이었습니다.

Ex: 호텔

장식을 예쁘게 잘 해놔서 소위 말하는 인스타 감성 뽐뿌되는 곳이었습니다.

보드게임을 했던 맴버스 바 장소도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업로드가 안되네요.

스타라이트 게임즈 직원분들께서 보여주신 열정과 환대 잊지 못할겁니다.

이상 애프터 에센 파티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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