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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가족후기 입니다 ^^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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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30 오전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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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댓글18

지난주부터인가요.. 핸드폰에 저장된 사진들을 오늘에서야 모두 꺼냈네요 ㅎㅎ

재밌는 게임들도 많이 즐겼는데... 요즘들어 알함브라가 그렇게 하고 싶더라구요 ㅎㅎ 이번 주말엔 어머님, 와이프와 함께 알함브라를 해보고 싶습니다 ㅎㅎ

1. 스트로

스트로우는 일정의 카드를 받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자신의 손에 든 카드들중 한장을 중앙 낙타 카드 위에 내리면서 숫자를 말합니다.

제가 첫번째 플레이어라고 가정하고 손에서 10 짜리 카드를 내리면 "열!" 을 외칩니다~ ㅎㅎ

카드를 내려 놓았다면 다시 뽑는덱에서 한장을 채웁니다 ^^

다음 차례의 플레이어가 5짜리 카드를 내려놓으면 이전에 제가 내린 10 + 5를 해서 "십오!" 를 외치면 되구요~~ !!

이렇게 중앙에 카드가 50을 초과(50 까지는 상관없습니다.)할때 까지 계속해서 진행하다...

51이상이 되면 게임은 즉시 종료되고 종료 시점의 카드를 내려놓은 플레이어만 제외하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손에들고 있는 숫자들의 합만큼

점수를 받습니다 ^^

근데 카드는 숫자카드만 있는것이 아니라 특수 능력 카드들과 스트로 카드가 있어 게임이 생각보다 즐겁게 흘러 갑니다 ^^

짧게 즐길 만한 카드게임으로 상당히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습니다 ^^ ㅎㅎ

집에서는 스트로 한번 꺼내면 3판정도는 내리 즐기게 되더라구요 ^^ ㅎㅎ

2. 큐윅스

표지가 많이 헐었네요;;; ㅎㅎ 뚜껑을 뒤집어 주사위 굴림판으로 사용해서 그런 것 입니다 ㅎㅎㅎ

게임시작시 각자 자신의 점수를 체크할 개인 시트를 나누어 갖습니다~

개인 시트에 가장 많은 X 표시를 가진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되지요 ^^ ㅎㅎ

주사위를 굴려 나온 조합들을 생각하고 조합들을 개인 시트에 기재할때 나름대로의 철학을 가지고 표시해야 합니다 ㅋㅋ

대충 표시하면 정말 낭패에요;;;;

요즘 들어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상대 플레이어들이 X를 초반부터 마구 칠해나간다면.... 같이 칠하는 것이 현명한것 같습니다 ㅎㅎ

생각보다 2와 12가 잘나오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요즘 저희 집의 트렌드 입니다 ^^ ㅎㅎㅎ

만약 X표시를 할 공간이 없다면 감점을 받기 때문에 조심해서 표시해야 하고,

나열되는 숫자들간에 공백없이 X표시를 하게 되면 더 많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확률이 늘어나기 때문에 신중히 표시해야 하며,

어떤 한 플레이어가 신들린 주사위로 초반에 줄을 표시하지 못하게 잠궈버리면 더이상 표시가 안되므로 적당한 눈치도 갖추어야 합니다 ^^

노란색, 파란색 각 1점씩.... 그냥 웁니다 ㅠㅠ

3. 스플렌더

정말 지겹습니다!!!!! 너무나 많이해서 말이죠 ㅋㅋㅋ

보석 토큰이 닳게 생겼습니다 ^^ ;;

스플렌더는 셋컬렉션이란 하나의 메커닉을 충분한 재미로 승화시켰다 평할 정도로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

제가 생각하는 스플렌더의 재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중앙에 깔리는 카드의 운적요소로 인해 기쁘고 아쉽습니다.

2. 구입하는 카드의 순서에 따라 이득을 볼수있는 보석의 개수가 눈에 보여 머리속이 즐겁습니다.

3.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가져가는 귀족타일을 두고 오묘하고 쫄깃한 심리전이 즐겁습니다.

4. 내 차례 바로 이전에 공짜로 가져올 수 있는 카드가 깔리면 "공짜!!"를 외칠 수 있어 즐거움이 극에 달합니다.

5. 4번으로 인해 상대플레이어가 공짜로 가져갈 카드를 사전에 들어버리는 아주 나쁜 심리도 즐거움이 됩니다.

ㅎㅎ 너무 좋은 점만 이야기 했나요??!! ^^ ㅎㅎ

제가 느낀 그대로 입니다 ㅎㅎ

그에 반해... 치명적인 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게임의 패턴이 언제나 똑같다......... 입니다 ㅎㅎㅎ

4. 아키올로지

간만에 꺼내들은 아키올로지 입니다~

예전에는 엄청 많이 즐긴 게임인데 말이죠~~ ㅎㅎ 근데 간만에 꺼내도 그맛이 일품입니다 ^^ ㅎㅎ

아키올로지는 자신의 손에 들고 있는 카드들을 관리하여 가장 많은 돈을 번 플레이어가 승리하는 게임입니다

자신의 차례가 되면 뽑는 덱에서 카드한장을 가져와 자신의 손에 들고

1. 박물관에 팔아 돈을 얻는다

2. 시장에서 원하는 가치만큼 카드를 교환 한다

3. 발굴카드를 통해 많은 카드들을 손으로 가져온다

입니다 ^^ ㅎㅎ

이 게임의 주된 목적은 1번을 통해 돈을 얻는 것인데... 2번과 3번을 통해 똑같은 카드를 파는 것이 더욱 효율적인 판매가 되기 때문에 재밌습니다.

손에 카드를 무제한 들수 있지만 그것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ㅎㅎ

왜냐하면.... 자신의 차례시작시 받게되는 1장의 카드가 유물카드라면 상관이 없지만 무시무시한 이벤트 카드들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벤트 카드가 언제 나올지 모르는 긴장감과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1번행동을 해야하는 아쉬움이...

이게임을 더욱 빛나게 하는것 같습니다 ^^

언제해도 너무나 즐거운 아키올로지 였습니다~~!! ㅎㅎ

5. 석기시대

자신의 일꾼을 놓아 해당 공간의 액션을 수행하여 가장 많은 점수를 얻는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됩니다.

일꾼들은 식량, 자원 등을 수집하고 수집한 자원을 기념물과 건물들을 건설하여 점수를 얻습니다.

참 간단합니다.

자원이 나오는 곳에 일꾼을 배치하면 자원이 나올것이며, 건물을 건설하는 공간에 배치하면 건물을 지을 수 있습니다 ㅎㅎ

그런데 이것이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일꾼놓기 게임들은 일꾼들이 점유하는 공간들은 언제나 제한적이라는 측면과 이 게임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액션 수행시 주사위 굴림입니다 ^^

자원을 많이 수집해야만 기념비와 건물들을 마구마구 건설하여 많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데.... 자원이나 식량을 수집할때 언제나 놓은 일꾼마다 주사위 한개씩을 가져와 굴린 후 그 결과값에 따라 자원을 가져온다는 것입니다 ㅎㅎ

난 일꾼 6마리를 두고 상대플레이어는 2마리르 두었는데... 똑같은 자원을 가져온다거나... 더 적은 자원을 가져올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ㅎㅎ

이런 주사위의 우연성이 이 게임을 더욱 재밌게 합니다 ㅎㅎ

6. 타케노코

저희집 컴포넌트 얼굴마담.... 다케노코 입니다 ^^ ㅎㅎ

요즘 이거 한정판을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는데...... 주사위가 아이 얼굴만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고민되는 군요 ㅎㅎ

주사위를 굴릴수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다케노코는 자신에게 차례에 굴려진 주사위에 따라 액션을 수행하고 미션을 완료하여 점수를 얻는 게임입니다.

미션은 팬더 뱃속, 대나무 아저씨의 고생...... 바닥에 놓인 타일에 따라 점수를 받게됩니다 ^^

상황에 따라 많은 변수가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전략과 운의 적절하게 조화되어 간단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

그리고 아름다운 컴포넌트는 보너스 구요~!! ^^ ㅎㅎ

7, 8 티켓투 라이드 유럽 / 아시아

티켓 투 라이드 하면.... 저희 어머님은 게임을 일어서서 즐기십니다 ㅋㅋ

그만큼 저희 집에서 열광하는 게임중 하나라는 것이지요 ㅎㅎ

제 차례가 되면 어머님과 와이프가 한마디 합니다.... "아직 안했어?!!!" ... 전 시작한지 2초도 안됬는데 말이죠 ... .그져 웁니다 ㅠㅠ

티켓투라이드는 열차카드를 모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목적지 카드의 지시대로 모은 열차카드를 사용하여 딱~~ 연결하면 끝!!

정말 쉽지요 ㅎㅎㅎㅎ

게임이 끝났을 때 연결된 목적지 카드들마다 점수를 받고 연결하지 못한 카드들마다 카드에 적힌 점수만큼 감점을 받습니다 ㅎㅎ

그래서 무조건 연결해야 한다는 목적의식이 생겨나게 됩니다 ㅎㅎ

아들... 내길 막지마 ... 그저 웁니다 ㅠㅠ

티투알 역사상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이 터졌네요;;;;

제가 1등을 해서 그저 놀라운데.... 더 놀라운 사건은..... 마지막에 가져온 티켓카드들이 모두 공짜 ^^ ㅎㅎㅎㅎㅎㅎ

9. 캔트 스탑

캔트스탑... 제목 그대로 "멈출수 없어!!!!" ㅎㅎㅎㅎ

캔트스탑은 간단히 게임시작에서 끝날때까지 주사위를 굴리고 "고" 냐 "스톱" 이냐에 기로에서 고민만 하다가 끝나는 게임입니다 ㅎㅎㅎ

여러분들이 많이 아시는 " 고스톱" 에서 원고! 투고! 쓰리고! 의 짜릿함만 가져 왔습니다 ㅎㅎㅎㅎ

정말 재밌게 즐기고 있는 게임이지요 ^^

처음 접하고 많이 놀랐던 것은 좀비다이스와 상당히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ㅎㅎ

좀비다이스는 자신이 먹는 점수가 실감나지 않지만 캔트스탑은 실감나더군요 ㅎㅎ 바로 눈에 자신의 말들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

좀비다이스와 상당히 유사한 게임이라 생가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

10. 이스탄불

이스탄불의 시장은 정말 가득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ㅎㅎ

자신의 상인과 조력자들을 이용해서 상품을 모으고 상품으로 돈을 벌고 심지어 보석도 가질 수 있습니다 ㅎㅎ

돈으로 보석을 챙기든 상품들로 보석을 챙기든 이벤트들로 보석을 챙기든 선택은 여러분들이 하시는 겁니다!!! ㅎㅎ

저희 어머님의 경우 초반부터 적절한 돈을 모아 수레를 풀옵션으로 바꾸시지요;;;;

상품들이 한번에 어마어마하게 올라갑니다.... 그저 웁니다 ㅠㅠ

저희 와이프 경우엔 모스크 타일들을 모아 게임내내 많은 이점을 즐깁니다~~ 그저 즐겨요!! ㅎㅎㅎㅎ

저같은 경우에는 어머님과 와이프의 가족을 경찰서에 집어 넣느라 바쁩니다 .... 그저 웁니다 ㅠㅠ

너무나 즐겁게 즐기고 있는 게임입니다~~~ ^^ ㅎㅎ

초심자 셋팅으로 즐기고 있기는 하나 가족들과 즐기기엔 정말 최고의 설정이란 생각이 듭니다 ^^ ㅎㅎ

가족들이 모두 좋아해서 저 또한 이게임이 너무나 즐겁습니다 !!!

어디 이런 게임 또 없을까요???!!!

정말 한주간 즐겁게 즐긴 후기들입니다 ㅎㅎㅎ

요즘은 보드게임과 관련된 취미생활이 너무 재밌어서.... 저녁에 술약속을 뜸하게 잡고 있지요 ㅎㅎㅎㅎ

그래서 요즘 아주 이쁜 가장으로 찍히고 있습니다 ㅎㅎ

보드게임 취미의 긍정적인 부분인것 같아요 ㅎ

이번 주말엔 어머님이 일찍 부터 놀러오신다고 하셔서 어떤 게임을 돌릴지 조금더 계획하고 잠을 청해야 하겠습니다 ^^ ㅎㅎ

여러분들도 즐거운 보드라이프 되시고~~ 가정에 즐거움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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