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워터 시티즈] 꿈속 보드게임 리뷰 ( 76 ) 언더워터 시티즈 ( Underwater Cities )

이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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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7 오전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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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워터 시티즈 ( Underwater Cities )

출시연도 : 2018년

작가 : Vladimír Suchý

플레이 인원 : 2인 ~ 4인 ( best 2~3인 )

플레이 타임 : 80분 ~ 150분

긱 난이도 : 3.59 / 5

긱평점 : 8.0 / 10

오늘의 게임은 마지막 유언( Last will ), 펄서 2849 게임의 작가 블라디미르 수치의 신작 언더워터 시티즈입니다.

딜리셔스 게임즈에서 출판했는데요 블라디미르 수치의 신작을 내기 위해 만든 회사로, 첫 게임으로 언더워터 시티즈를 냈습니다.

서울 보드게임 페스타에 놀러 갔다가 스타라이트 게임즈에서 곧 한글판이 나올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 평소에 궁금했던 언더워터 시티즈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이 게임의 테마는 멀지 않은 미래에 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했습니다. 더 이상 살 수 있는 땅이 없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화성을 테라포밍 하기에는 아직 40년이나 미래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해저도시를 개척해 사람들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테마입니다.

바로 이런 도시들을 여러 개 만들고, 도시끼리 터널도 놓아 연결합니다. 사람들이 살기 좋게 다양한 건물을 건설하고, 생산하면서 도시를 먹여 살립니다.

중앙에는 액션을 선택하는 보드판을 놓고, 각자 개인판을 하나씩 갖게 됩니다. 개인판은 양면 맵으로 한쪽은 쉬운 맵, 반대쪽은 어려운 맵이 있습니다.

중앙에는 3가지 색의 액션칸들이 존재하며, 각 색깔별로 5개의 액션칸 총 15개의 액션칸이 있습니다. 각 플레이어는 3개씩 액션 타일을 받고 턴 순서대로 한 번씩 액션을 합니다.

이때 액션은 일꾼 놓기 시스템으로 다른 플레이어(자신 포함)가 들어가 있는 액션칸은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액션칸을 들어갈 때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 한 장을 사용해야 합니다.

카드 또한 액션칸과 같이 3가지 색이 있습니다. ( 눈치 빠르신 분이시라면 벌써 알아채셨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

자신이 들어간 액션칸과 사용한 카드의 색이 같다면 카드 능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같지 않다면 카드는 아무런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버려지게 됩니다.

카드를 한 장 사용하면 턴 끝에 한 장을 드로우 하기 때문에 항상 핸드에는 최소 3장의 카드가 손에 있게 됩니다. 핸드에 있는 카드와 액션칸을 맞춰 효율적인 액션을 해야 합니다.

게임 시작할 때 서로 다른 혜택을 가진 해안가 대도시 타일들을 랜덤하게 받아 서로 다른 테크를 가게 되거나, 다른 방식으로 운영을 하게 될 것입니다.

게임 시작할 때 딱 6장만 랜덤하게 뽑히고 더 이상 나오지 않는 스페셜 카드들로 인해서 서로 먼저 가져가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개인판이 양면, 대도시 타일, 스페셜 카드, 미션카드 들로 리플레이성을 높였습니다.

1회 성 카드, 패시브 카드, 액션 카드, 최종 승점 카드들을 적절히 사용해야 합니다. 액션과 같은 색인 카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내가 필요한 액션과 카드를 서로 잘 맞춰서 액션을 수행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서로 각자 개인 맵으로 자신의 수중 도시를 건설하기 때문에 인터액션이 부족해 보이지만 액션칸이 생각보다 원하는 액션을 하기가 쉽지 않고, 스페셜 카드 등은 먼저 액션을 통해서 가져갈 수 있어서 견제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카드를 사용한다는 점과 테라포밍처럼 도시를 짓고 점점 확장해 나가는 모습이 테라포밍마스를 연상케하는 게임이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일꾼 놓기 시스템을 통해서 카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빨간색 액션칸 (중) - 빨간색 카드 (중)

노란색 액션칸 (강) - 노란색 카드 (약)

초록색 액션칸 (약) - 초록색 카드 (강)

대충 이런 식으로 액션과 카드의 효율로 되어있어 액션이 중요하다면 카드를 굳이 맞춰서 사용하지 않고, 플레이하게 될 때도 종종 있습니다.

화성을 테라포밍 하느라 지겨우시다구요??? 이번에는 수중도시를 한번 개척해 나가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이상 언더워터 시티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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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한글판이 나온다.

일꾼 놓기와 카드 플레이하는 시스템이 재미있다.

아이콘이 잘 돼있어 카드를 보자마자 능력을 알 수 있다.

단점 :

생산이 트랙이 따로 존재 하지 않아 일일이 계산해서 생산을 해야 합니다.

개인 맵의 판이 너무 얇다.

테이블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

글쓴이 평점 : 8.8

다음 게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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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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