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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몰 체험단] 꿈의 대화 톺아보기
KIMKUN 쪽지보내기   | 조회수 267 | 추천 1 | 작성 IP: 222.100.***.*** | 등록일 2018-12-04 22:33:44
내용 댓글 1
전체순위 2484   6.673 점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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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아이 드림

 (2016년)
When I Dream
평가: 5 명 팬: 0 명 구독: 0 명 위시리스트: 1 명 플레이: 7 회 보유: 19 명

※ 2018년 11월 4일에 처음 작성했던 초고로 작업하고 본업이 너무 바빠서 기한 마감 때문에 급하게 작성하여 보드라이프 외 보드게임몰, 개인 블로그 등에만 올려놓고 있다가, 딱 한 달이 지난 지금에서야 일부 내용 보충 및 수정하여 보드라이프에도 남겨봅니다.

 






■ 디자이너: 크리스 다르사클리스(Chris Darsaklis)
└ 그리스 출신의 보드게임 디자이너

 

작다고 꿈까지 작진 않아요!

(No dream is too big and no dreamer too small.)


 When I Dream은 그리스 제작사인 드로우랩 엔터테인먼트에서 2016년 출시한 게임으로, 2016년 에센에서 많은 화제가 된 이후, 프랑스 제작사인 르포에서 그 구성을 대폭 업그레이드시켜 재출시한 게임입니다.

 그 화제의 게임이 정식 한국어판으로 출시되어 우리나라에서는 꿈의 대화라는 이름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게임이 되었네요.




 꿈의 대화에서 플레이어들은 번갈아가며 꿈을 꾸고, 꿈을 꾸지 않는 플레이어는 각각 틀린 답을 유도해야하는 부기맨, 정답을 유도해야하는 요정, 정답과 오답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샌드맨이 되어 게임을 진행합니다.

 꿈 술래 역할 외 매번 플레이어의 역할은 같을 수도 있고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매회 각자 주어진 역할을 잘 수행하여 득점할 필요가 있으며 모든 사람이 한 번씩 꿈을 꿀 때까지 게임을 진행하고 모두가 한 번씩 꿈 술래 역할을 마쳤다면, 그 때 총 점수가 가장 높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박스 아트가 이 게임의 성격, 이 게임이 어떤 게임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네요.
 동화같은 분위기의 일러스트, 그리고 꿈의 대화라는 타이틀 디자인의 조화도 매우 좋습니다.
 


 



 컴포넌트 디자인도 참 아기자기 하고 좋아요.
 


 



 안대와 플라스틱 침대, 모래시계 등이 포함된 호화로운 구성!
 



 이렇게 늘어놓으니 꽉 찬 모습이네요.
 파랑과 노랑의 색 조화가 일품입니다.




 먼저 게임판을 세팅합니다. 모리시계와 점수 토큰을 게임판과 가까운 곳에 잘 모아두고 꿈 카드는 원하는 방향으로 침대에 놓도록 합니다.

 꿈 술래를  정하고, 꿈 술래가 된 플레이어는 안대를 씁니다.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역할 카드를 무작위로 한 장씩 나눠갖습니다.

 역할 카드는 부기맨, 요정, 샌드맨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부기맨은 꿈 술래가 오답을 말한만큼, 요정은 꿈 술래가 정답을 말한만큼 점수를 받습니다.
 샌드맨은 정답과 오답의 개수가 똑같다면 정답 수 + 2점, 정답과 오답이 1개 차이가 난다면 더 많은 쪽의 수만큼, 2장 이상 차이가 난다면 더 적은 쪽의 수만큼 점수를 가져가게 되지요.
 꿈 술래는 자신이 맞춘 정답 수만큼에 "꿈 되짚기(자신이 말했던 단어들을 외워서 그 단어들을 이용하여 꿈 이야기를 완성)"에 성공하면 추가 2점을 획득합니다.

 꿈은 모래시계가 다 떨어질 때까지 진행되며,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지면 해당 라운드는 끝이 나게 됩니다. 꿈 되짚기는 라운드가 끝날 때 꿈 술래가 진행을 하게 되겠습니다.

 꿈 되짚기까지 끝나고 점수 계산이 끝나면 다음 사람으로 꿈 술래의 역할이 넘어가 위 진행을 반복합니다.

 모든 사람이 한 번씩 꿈 술래를 했다면 게임이 끝납니다.



 



 실제 게임을 진행할 때는 많은 자리를 차지하지 않습니다. 10명까지 소화가 가능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좁은 테이블에서도 가능하니 좁은 테이블에 옹기종기 모여앉아서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제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꿈 카드에는 프로텍터를 씌울 수가 없는 게 조금 아쉬운 점인데, 사실 꿈 카드의 경우는 일부가 손상된다고 하더라도 게임을 진행하는데에는 딱히 지장이 없어 프로텍터가 별로 필요없는 부분이기도 해서 크게 신경쓰이는 부분은 아닙니다.




■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

1.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난이도
  게임이 가진 몸집이나 첫인상에 비해 규칙에 군더더기가 없고 깔끔하고 명확합니다. 점수계산 부분을 제외하고는 단 한 번 규칙서를 정독한 것으로 전체적인 게임의 흐름을 이해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2.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색감
 게임 자체의 디자인도 깔끔하게 잘 되어있지만 카드, 컴포넌트, 박스아트 등 게임의 외적인 부분에서도 흠 잡을 부분이 없습니다. 여러 그림 작가가 참여하여 그림에 통일성은 없습니다만, 동화적이고 초현실적인 그림은 아이들에게도 과하지 않고 그렇다고 어른들의 눈높이에도 너무 유치하지 않은 수준입니다.
 요정과 부기맨, 그리고 샌드맨에게 부여된 노랑과 파랑의 색 배치와 균형은 게임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명확히 구분되는 영리한 색 선정이라 생각합니다.

 3. 교보재로도 손색 없는 게임
 아이들의 상상력, 기억력, 창의력을 키워주는데 이만한 게임이 없는 것 같습니다.

■ 개인적으로 다소 우려되거나 아쉬웠던 점:

 1. 다소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
 침대 컴포넌트나 아트워크의 퀄리티, 모래시계, 안대 등이 동봉된 호화사양이라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선뜻 쉽게 구매를 결정할 수 있을만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상자를 열었을 때, 구성물을 보고 어느 정도 납득은 할 수 있지만, 이러한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는 아무래도 비싸다고 느껴지는 가격이죠.

2. 애매한 포지셔닝으로 과연 자주 돌아갈 게임일 것인가에 대한 의문
 꿈의 대화처럼 대화형,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한 게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이기도 하고, 또한 기본 4명 이상의 플레이 인원이 모여야만 하기 때문에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가 없습니다. 또한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를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다르게 생각하면 단조롭고 유치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꿈의 대화라는 게임이 가진 게임성은 개인적으로는 매우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보드게이머가 아닌 일반 성인 유저들과 즐길 때, 과연 일반 성인 유저들이 반복해서 이 게임을 계속 하고 싶어할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시간 눈을 가린 채로 있는 것은 은근히 플레이어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일이기도 하고, 꿈 술래나 샌드맨의 경우, 점수 계산하는 방법이 썩 익숙하지는 않은 방법이다보니 그 계산 방식에 익숙해지기까지는 게임 자체에 몰입하는 것, 혹은 게임 자체의 흐름을 끊어버리는 부분? 그리고 점수 계산하는 것까지 다소 귀찮은 부분이 다소 아쉬운 점이 아닌가 싶습니다(사실 눈을 감고 있는다던가 점수 계산이 복잡하다던가 하는 것은 제가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점들이에요ㅎ).

3. 역할 카드에 프로텍터(슬리브) 착용시 기존에 제공되는 트레이를 사용할 수 없는 점 
 꿈의 대화는 기본 트레이가 꽤 감각적으로, 그리고 점수 토큰을 보관하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꽤 정확하게 구분되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버리기 아까운 면이 있는데, 꿈 카드는 침대에 장착도 해야되기 때문에 프로텍터 착용을 포기하더라도 역할 카드는 프로텍터를 씌워줄 수 있는데요. 바로 이 역할 카드에 프로텍터를 착용할 경우, 기본 트레이에 들어가질 않아서 트레이를 포기하거나 프로텍터 씌우는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보드게임으로 이미 딕싯이라는 대명사격의 게임이 존재하지만, 그와 견줄만한 꿈의 대화라는 보드게임의 등장은 많은 보드게이머 분들께 반가운 소식이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이 게임이 한국어화되어 한국에 정식으로 발매될 것이라는 소식이 발표되었을 때, 많은 분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지요.

 딕싯은 충분히 훌륭한 게임이지만, 많은 분들이 딕싯에 대해 매너리즘을 느끼고 계셨을 겁니다. 그리고 딕싯을 즐긴 적이 없는 보드게이머 분들에게도, 딕싯이 아니어도, 또다른 형태의 대화형, 커뮤니케이션 보드게임에 대한 선택지가 늘어났다는 점은 시장적인 측면에서도, 소비자의 측면에서도 매우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꿈의 대화는 어렵지 않은, 오히려 매우 쉬운 편이라 말할 수 있는 난이도와 다소 단조롭다고 느껴지는 게임 진행 때문에, 가성비면인 측면에서, 혹은 첫인상에 비하여 다소 실망감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 큰 성인들끼리 즐기는 것보다는 어린 아이들과 함께 동화를 만들어간다는 생각으로 즐길 때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회에 찌든 성인들끼리 동심으로 되돌아가는 계기를, 이 게임을 통해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 중 하나겠죠?

 꿈의 대화와 함께 부디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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