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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의 침략자로 보는 바이킹
교활한양 쪽지보내기   | 조회수 561 | 추천 27 | 작성 IP: 124.111.***.*** | 등록일 2018-11-27 19:07:20
내용 댓글 45

북해의 침략자들

북해의 침략자들: 영광의 필드

북해의 침략자들: 영웅들의 전당

북해의 침략자를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여러 후기 글과 룰북을 보면서 현실 고증이 정말 잘돼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후기와 룰을 보고 테마 고증을 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몇개 적어볼까 합니다.

 

이 글은 게임을 해보지 못하고 오직 다른 분들의 리뷰와 룰만 보고 쓴 글이라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약탈 리스크가 적다.

 

북해의 침략자를 해보신 분들이 하시는 평 중에 하나가 약탈 리스크가 적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게임 시스템적으로 불만일 수도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이것이 사실 이였습니다.

 



 

이 사진은 바이킹족의 땅인 스칸디나비아 반도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눈과 산맥으로 이루어진 땅이라 농사등을 하여 식량을 구하기 매우 어려운 지형입니다. 

그래서 일찍이 이땅에서 살고 있는 바이킹 족들은 생존을 위해 이웃한 부족들과 치열한 전투를 해야 했습니다. 

자기 부족의 생존을 위해 다른 부족들과 오랜 전투를 하였고 이를 통해 바이킹족은 자연히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투민족으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이런 치열한 생존 전투로 승리 해봤자 옆 부족도 먹을게 없기는 매한가지라 이들은 생존을 위해 배를타고 다른 곳을 찾아가기 시작합니다.

이때 바이킹족의 전투 방침이 1인당 2명은 상대할 수 있어야 한다였는데 막상 남쪽의 유럽군과 전투를 해보니 혼자서 10명을 쓸어버리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말 그대로 전투민족이 바이킹이라 할 수 있겠네요. 

나중에는 프랑스 수도까지 치고 들어오는데 병사들로 막을 수 없어 쳐들어 오지 말라고 돈을 줘서 보내는 실정까지 오게 됩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다른 부족들이 쳐들어오자 프랑스는 롤로라는 바이킹 부족장 중 한명에게 노르망디 땅을 주면서 작위를 주고 바이킹들의 침공을 막게 합니다.

 

여담으로 이후 노르망디의 영주 롤로의 후대인 윌리엄 공작이 영국왕위 쟁탈전에서 영국의 해럴드2세를 꺾고 왕이 되면서 노르만 왕조시대가 열리기도 합니다. 이때 핍박받은 영국 사람들에게서 나온 게 로빈 후드라는 의적 이야기입니다.

 

 

 

2. 카드 케릭터에 여성이 많은 이유

 


북해의 침략자 카드를 보면 여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이는 단순히 게임이라서 넣은 게 아니라 역사적으로 여자들도 남자와 같이 전투에 참전하였습니다.

이때 앞에서 전투를하는 남자를 베르세르크, 뒤에서 방패를 들고 싸우는 여자를 쉴드버진(방패처녀)라고 불렀습니다.

 

 

 

 

3. 은을 좋아했던 이유

 

북해의 침략자들 게임에 은화가 매탈코인으로 들어있습니다. 이것은 은을 좋아했던 바이킹족의 테마를 잘 살린 것입니다.

바이킹족이 은을 좋아했던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바이킹족의 배와 관련 있고, 다른 하나는 상업과 관련 있습니다.

 



바이킹 배는 누구나 한 번쯤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좌우의 폭이 좁고 노가 달린 작은 배입니다. 사실 바이킹족이 전투도 잘하지만 약탈을 가능하게 했던 이유가 바이킹의 항해술과 배입니다.

저런 작은 배로 파도가 험하다고 유명한 북해를 넘어 유럽 전역을 약탈합니다. 저 배의 장점은 빠른 기동성과 작고 가벼움으로 바다는 물론이고 수심이 낮은 유럽의 강 상류까지 타고 가서 내륙 깊숙한 곳까지 약탈을 가능하게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단점이 바로 작다는 것이죠. 약탈을 해도 많은 물건을 싣고가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무거운 물품보다는 그 당시 화폐였던 은화나 은식기등을 싣고 갔습니다.

 


 

북해의 침략자 맵을 보면 몇 군데 없는 약탈 장소 중 2군대가 교회입니다. 바이킹족들은 약탈을 하면 가장 먼저 털었던 곳이 교회였습니다. 이유는 은 식기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바이킹족이 은을 좋아했던 다른 하나의 이유는 바로 바이킹족이 약탈자이자 상인 이였기 때문입니다.

바이킹족이 야만인이라고 생각하시고 헐 벗고 다니신다고 생각 하시겠지만 바이킹 족은 신용을 중요시하고 대장장이 기술이나 공예품 기술이 뛰어난 부족이었습니다.

바이킹족이 만든 무기는 당시 오버테크놀로지라고 할 정도로 강한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해서 적의 방어구를 한방에 뚫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세공기술도 뛰어나서 다양한 물건들을 세공하여 판매합니다.

 




이렇게 약탈해서 가지고 온 작물을 판매하거나 만든 물건을 판매하고 유통하기 위해서 금은 너무 고가라 거래가 어려웠고 상대적으로 거래가 쉬운 은을 좋아했습니다.

 

여담으로 바이킹이 신뢰를 중요하게 여겼는데 한번 털러 간 곳에서 그냥 돌아가는 조건으로 돈을 주면 다시는 그곳을 약탈하러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소문을 들은 다른 바이킹 부족에서 털러가서 맛집이 되었다고 하네요.


 

 

4. 영광의 필드 확장에서 부족들끼리 싸우는 이유

 

보드게임 긱 평점을 보다 '왜 같은 바이킹 부족끼리 싸우는지 모르겠다.' 라고 적은 글을 본적이 있는데 위에서 말했다 시피 바이킹족은 약탈을 하기 전에 생존을 위해 이웃한 부족과 치열하게 싸웠습니다. 이로 인해 부족들끼리는 철천지 원수였습니다. 그래서 같은 바이킹족 이라도 부족이 다르면 전혀 관계 없는 사람이거나 앙숙이였습니다. 또한 이 당시의 바이킹족은 아직 국가의 개념이 아니기 때문에 같은 민족이라는 인식이 아니였기에 바이킹이라고 다 같은 바이킹이 아니고 덴마크 바이킹과 노르웨이 바이킹이 서로 약탈한 곳을 빼앗기위해 싸우기도 했습니다. 또한 바이킹들은 국가나 고향 땅에 대한 미련이 없어서 뭉처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퍼져 그 문화에 융화되어 정착하고 살았습니다. 앞에 말한 노르망디 공작인 롤로가 대표적인 예가 되겠네요. 롤로는 노르망디 공작이 되어 자신의 부족들과 프랑스에 정착하여 쳐들어오는 다른 바이킹 부족들을 막았습니다.

 



 

 

 

이상 지금까지 북해의 침략자로 보는 바이킹 이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PS.오딘 댓글보고 생각난게 음식을 여러가지 해서 각자가 접시에 담아먹는 뷔페도 바이킹족이 전투를하고 집에 돌아와서 먹고싶은걸 먹을 수 있게 여러가지 음식을 각자 그릇에 담아 먹던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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