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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의 첫번째 연금술 아카데미
당근몸종 쪽지보내기   | 조회수 626 | 추천 6 | 작성 IP: 61.77.***.*** | 등록일 2018-12-03 01:03:48
내용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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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 아카데미

 (2014년)
Alchemists
평가: 105 명 팬: 23 명 구독: 12 명 위시리스트: 28 명 플레이: 225 회 보유: 341 명

오늘부터 시작이다.
앞으로 6년 후엔 최고의 연금술사가 누군지 결정된다.

1년차
공예품 상점을 살펴보니 잠망경이 보인다.
완전 내 취향 +_+ 다른 사람의 연구를 일부 훔쳐...아니 참고할 수 있다니.
다른 교수들은 약초를 캐고 마을 사람들을 만나고 다니느라 늦잠들을 잔 모양이다.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먼저 먹는다고 하지 않는가.
1년차라 그런지 다들 재료캐기와 연구에 전념할 모양이다.
아무도 공예품을 사지 않을 거라는 움직임을 모두 확인한 나는 그들과 다르게 움직였다.
하루빨리 한번이라도 더 잠망경을 써보고 싶은 마음에
이 마을에 와서 친분을 쌓은 마을사람의 도움과
재료도 일부 금화로 바꿔 잠망경을 살 수 있었다.
학부생도 부지런한 나의 모습에 가장 큰 신뢰를 가졌는지
내 연구실에 가장 먼저 들러 기쁜 마음으로 실험에 참여했다.

2년차
마을에 첫 모험가가 찾아왔다.
설마 망하지는 않겠지...라는 생각과 나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은 넘쳤으나 그래도 첫 판매니 본전만 건지자는 생각에 2골드를 정가로 올렸다.
그런데 왠걸...모험가가 요구한 정확한 물약을 만들어버렸다.
모험가는 이 귀한 물약을 반값에 구했다며 나에게 연신 허리를 굽혔다.
나는 얼굴은 웃었지만 속은 썩어갔다...
다른 교수들이 모두 나의 공예품을 부러워하는게 선하다.
갑자기 다들 상점으로 몰려가는 통에 논문발표장은 썰렁했다.
2년차 논문 단독발표라니...
마을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에 경외감이 느껴진다.

3년차
첫 학술대회를 앞두고 갑자기 다들 논문작성에 바쁘다.
어딜가나 벼락치기는......
그런데 나의 명성을 시기하는 범이 교수가 내 논문을 반박하려다
반박은 커녕 오히려 동료교수를 음해하는 소인배로 낙인이 찍혀 걱정이다.
시기를 당해도 오히려 동료교수의 악평을 걱정하는 나의 이 진심이 통했는지
나에 대한 마을 사람들의 시선은 더더욱 따뜻해졌다.

4년차
결국 학술대회를 무사히 통과한 교수는 나 뿐이었다.
모험가가 같은 가격이라면 다른 교수보다 나에게 물건을 사고 싶어한다.
공예품 상인이 나에게 딱 어울리는 공예품이 있다며 귀띔해주고 갔다.
권위있는 인장
정말 권위있는 나에게 꼭 어울리는 공예품이다.
하지만 저걸 사려면 골드가 필요한데 그러려면 이번에도 완벽한 물약을 만들어야 한다.
마을에서 나름 조용히 진리탐구의 길에 매진하고 있는 은경 교수가 발표한 논문 자료와
나의 자료를 검토해본 결과 가능하다는 결론이 났다.
하지만...물약 제조 결과 엉뚱한 물약이 나왔고
모험가는 쌍욕을 퍼부으며 자리를 떴다.
나는 돈도 잃고...명예는 갑절로 잃었다.
은경 교수의 논문이 잘못 된 것이었다...
한 해를 거의 통으로 날려먹은 나는 복수를 다짐했다.

5년차
학계가 어떻게 돌아가려고 그러는지...
그 동안 연구와 잠망경 엿보기(=_=;)를 통해 나는
반 수 정도의 재료의 성질을 거의 정확히 알게 되었다.
하지만 발표된 논문들은 상당수가...거짓이었다.
나는 당당히 반박을 신청해 대립상황을 증명해냄으로서
은경 교수와 범이 교수의 논문 중 하나는 거짓이라는 사실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다.
지난 해에 추락했던 나의 명성도 너무 고결한 학자가 엉터리 동료를 믿었다가 당한 거라는 동정론이 마을에 널리 퍼지며 회복되었다.
반박 성공으로 나는 두번째 학술대회도 혼자 성공적으로 치룰 수 있었다.

6년차
오늘은 중요한 날이다.
새벽같이 일어나 집을 나섰다.
난생 처음 밖에서 아침도 사먹어봤다.
모험가에게 서로 물건을 팔려고 아수라장이었지만
모험가는 나에게 슬쩍 오더니 나에게는 오히려 웃돈을 주고 물건을 사고 싶단다.
나의 명성은 이미 모험가들 사이에서는 더 높아질 수 없다며 꼭 나의 물건을 사야겠다는 그의 손을 꼭 잡고 다른 교수들은 1골드씩 깎아서 3골드를 벌 때 나홀로 5골드를 챙길 수 있었다.
그동안 모은 골드를 들고 찾아간 공예품 시장도 역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런데 이게 왠일인가.
범이 교수가 공예품상인에게 뒷돈을 찔렀는지
새벽같이 나온 나보다 먼저 상점에 줄을 서는것을 용인받은 것이다.
결국 제일 사고 싶은 공예품은 뺏겨버렸다.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차선책으로 점찍어놓은 공예품을 사며 쓰린 속을 달랬다.

6년간의 연구 후...
나는 마을 최고의 연금술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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