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제,딴지,고민] 그림복원 프레스코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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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9 오후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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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은 언제나 위대한거 같습니다. 그중 복원 작업의 대가들.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들을 보면 경외심이 느껴집니다.

대표적 화가로는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3대 천재 미술가 레오나르도 다 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가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가의 대표작은 우리가 잘 아는 모나리자 입니다. 그는 인간이라고 하기 믿기 힘든 재능을 가졌었는데

그의 직업은 화가이자 조각가, 발명가, 건축가, 기술자, 해부학자, 식물학자,

도시 계획가, 천문학자, 지리학자, 음악가였습니다. 호기심이 많고 창조적인 인간이었으며, 어려서부터 인상 깊은 사물, 관찰한 것을 좋아햇습니다.

모두가 잘 아시는 모나리자 또한 다빈치의 작품입니다.

우리도 한번 저런 미술학도가 되서 유명 건축물을 복원해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신분은 아마 다큐볼때 빼곤

없겠지만 그런 게임이 여기 있습니다. 바로 프레스코 입니다.게임 방식을 간단히 설명 해 드리겠습니다.

플레이어는 르네상스 교회에서 벽화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문 화가가 됩니다.

각 라운드는 하루에 어떤 시간에 일어나고 싶은지를 결정하는 단계로 시작됩니다. 일찍 일어날수록 액션마다 턴 순서가 빠르고 더 나은 선택이 보장됩니다.

그러나 일찍 너무 자주 깨우면 견습생(일꾼)이 불만이 많아져 이탈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어떤 일이든 당근 과 채직은 같이 줘야 합니다 ^^

그런 다음 플레이어는 차례에 대한 자신의 행동을 결정하고 견습생(일꾼)을 다양한 작업에 배치합니다. 액션은 대략 5가지가 있습니다.

그림을 그려 모은 돈으로 페인트를 구입하고, 페인트를 혼합하고, 대성당에서 복원 작업하고, 인물 사진을 그려서 돈을 모으고 유명인사의 기능도 사용하고 오페라에 가끔 가서

견습생들의 마음도 치유해 줘야 합니다. 보통 이런 액션들을 미리 가림막 안에서 배치를 하게 됩니다. 일명 프로그래밍 게임처럼 일단 각자 배치 후 가림막을 오픈하고

일찍 일어난 사람부터 각 액션을 실행하는 그런 시스템 입니다.

노랜색 플레이어는 새벽 5시 기상을 했네요.. 가장 먼저 모든 액션마다 1등으로 턴을 가지겠습니다. 하지만 일찍 일어나면

견습생들의 사기 와 행복도가 감소하고 물감의 가격이 비싸집니다. 이런 고민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프레스코 에는 몇 가지 확장 모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가벼운 가족 게임을 확장하지 않고도 게임을 즐기거나 확장을 추가하여 (10개의 모듈)

게임을 다양하게하고 의사 결정 및 어려움을 늘리면리 플레이성이 높은 게임입니다.

[재미 포인트]

첫번째 재미 포인트는 감독관 이동 입니다. 대성당을 복원하게 되면 흰색의 감독관이 서있습니다. 복원하기전에 1칸을 움직일 수 있는데

저 감독관이 서있는 곳을 복원하면 +3점 인접하면 +2점을 얻게 됩니다. 하지만 어떤 플레이어가 일찍 일어나서 먼저 감독관 위치를 변경해

버리는 경우가 많아 기상으로 인한 턴 고민 그걸로 결정된 후 견습생(일꾼) 배치때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복원 위치를 감독관을

땡길 수 있을까 머리속으로 그려보게 됩니다.

[재미포인트 둘]

가림막 시스템... 가장 마음에 들기도 하면서 프로그래밍 액션이라고 말한 이유 입니다. 전부 가림막 속에서 자신의 액션을 정하는데

상대방이 생각지도 못한 액션으로 인해 당황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가령 시장가서 물감 사야지 생각하고 시장 액션에3명(각 액션은 최대3번까지 가능)을 배치 했는데

시장에선 물감을 2개 파는곳 3개파는곳 4개 파는곳이 나뉘는데 누군가 1곳의 시장을 가면 그 시장은 다른 플레이어가 구매가 불가능해 집니다.

그런 이유로 내 턴에 시장에 물감이 2개 파는곳밖에 없다면 일꾼 하나는 그냥 나가리가 되어 버립니다. 이런 요소로 인해 서로 가려진 일꾼 배치 단계에서

즐거운 고민거리가 가득해 집니다. 고민하는 다른 사람들의 표정을 보는 재미도 한몫 하게 됩니다. 저넘은 어떤 배치를 할까나? 그런 기분좋은 상상을 하면서 말이죠.. ㅎ

[재미포인트 셋]

이 게임이 가장 비쥬얼로 압살하는 부분이 대성당 일명 프레스코 복원한 모습 입니다. 천사의 모습 과 아담 과 이브를 연상하게 하는 그림

신과 인간이 공존하며 먼가 조화 와 부조화의 상징적인 느낌.. 누가 보고 느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명화.. 이런 모습을 복원해 나가는 재미

테마가 무엇보다 잘 살아있는 게임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실제로 프레스코 성당에는 멋진 명화들이 많이 그려져 있습니다.

성당의 벽화의 한 모습 입니다. 위엄하면서도 웅대한 느낌이 느껴지는 그림 입니다. 베니스에서 프레스코 성당 바실리카 디 산 마르코 그림입니다.

[이런게임을 찾는 사람들에게 추천 한다]

이 게임의 장점은 쉽다 입니다. 일꾼 놓기 같으면서도 그렇지 않으며 약간의 견재 와 딴지가 들어가는데 기분나쁘지 않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초보인데 전략을 원하는 모임, 테마를 중요시하는 사람,약간의 인터액션을 즐기는 플레이어들 어떤 사람에게

추천해도 먹히는 다양한 게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판에는 모듈이 3가지가 들어가 있는데 이 모듈 3가지가 모두 훌륭합니다.

이 모듈을 넣으면 깊숙한 전략게임으로 변신을 하게되어 중급 이상의 플레이어들도 전략의 재미를 또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초보 부터 중고수까지 아우를수 있는 그런 게임이 많지는 않은데 이 게임은 그런 부분에서 장점인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운것들]

사실 이 게임의 빅박스 버전은 휴대로는 최악의 크기 입니다. 물론 빅박스 버전이 아니면 무관하지만 저 같은 경우는 빅박스로

구매를 했더니 원정가서 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좋은 게임을 같이 하고 싶어도 멀리 가기가 꺼려집니다.

전체적으로 자원을 모와 구매하고 점수를 땡기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에 모듈이 더해지면서 선택지가 많아지고 여러가지

능력을 얻게 됩니다. 모듈이 10가지나 되다 보니 모두 넣으면 잡다한 게임으로 변모 될 수 있습니다. 이건 답이 있는건 아니고

직접 하나 둘 넣어 보면서 찾아가야 하는 부분 입니다. 분명 본판만으론 심심한 게임인건 확실 합니다. 모듈을 하나하나 넣어가면서

여러번의 게임을 하다 보면 이 게임이 왜 유명한지 깨닫게 될꺼라 생각 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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