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시장 김콜로니 입니다.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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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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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플레이 타임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콜로니스트.. 빅박스 수준의 큰 박스 크기는 이 게임이 가볍지 않은 게임인걸 암시 합니다.

카베르나 박스 크기 와 다량의 컴포 및 펀칭타일을 보면 정리의 압박을 느끼게 됩니다. 컴포가 어느 정도인지 한번 볼까요?

한숨나오는 여러가지 타일이 많습니다. 이 게임은 타일 과 카드로 이루어진 게임 입니다. 다양한 건물 과 시대별 카드 능력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카드 와 타일이 있을 수 밖에 없는 게임 입니다. 긱 난이도는 4이상이지만 게임은 막상 너무 쉬운 룰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룰이 어려운게 아니라 잘하기가 어려운 게임입니다. 직접 시장이 되어 마을을 운영해야 하니

온갖 문제거리가 많이 발생하고 그걸 현명하게 해결하는 시장이 되야 합니다.

[시장의 하루]

김콜로니씨는 한 마을에 시장으로 부임을 하게 됩니다. 전에 있던 곳에서 훌륭한 시장 역활을 해왔던 김콜로니 시장은

이 마을에서도 훌륭하게 해낼꺼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똑똑"

"네 들어오세요~ " 콜로니 시장은 컨디션이 좋은 날 입니다. 기운찬 목소리로 말을 합니다.

대머리에 배가 좀 나온 한 남성이 시장실로 들어 옵니다.

"안녕하세요 시장님 전 오늘부터 보좌관으로 온 밥이라고 합니다. 이 마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겨드랑이 사이로 두툼한 서류를 낀 살짝 배나온 밥은 작은 미소를 띄운다.

"아.. 보좌관님 제가 오늘 부임 받은 김콜로니 시장 입니다. 이 마을에 대해 앞으로 잘 알수 있도록 서포트 부탁 드립니다"

이렇게 시작 된 시장의 하루는 총 5년을 부임해서 활동하게 됩니다.

1년은 여름 과 겨울로 나뉘는데 각 계절엔 3번의 액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안좋은 표정의 밥 보좌관은 발걸음이 빠르다.

"똑똑.."

"시장님 보좌관 밥입니다 들어가도 될까요?"

김 콜로니 시장은 마을 전경 지도를 훑터보다가 대답한다.

"예.. 보좌관님 들어 오세요"

살짝 이마에 식은땀이 맺혀있는 얼굴로 밥보좌관은 이야기를 시작 한다

"시장님 아직 부임 오신지 얼마 안되셨는데 죄송하게도 마을에 큰 일이 하나 터졌습니다.

매년 마을에 근무하는 노동자들에게 근무 보상에 따라 월급 과 옷감이 지급되는데 세금 수입금이

좋지않아 지금 힘든 상황입니다. 노동자들 과 마을 시민들도 계속 이렇게 진행 된다면 마을 경제도 더욱 안좋아 질꺼 같습니다.

전 시장님의 운영이 좋지 않아 이렇게 오시자마자 안좋은 소식을 보고 드립니다."

김콜로니 시장은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 게임은 4시대로 운영이 되고 각 시대마다 카드가 사용됩니다.

각 카드는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크게 나눠보면 (건물카드,1회성 카드,페시브 능력 카드) 등으로 나뉩니다.

이 카드는 게임 중에 효율적으로 자원을 사용하도록 할 수 있는 카드가 많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김콜로니 시장은 이제 이 카드를 사용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 되었다. 카드는 핸드 제한이 있어 6장이상을

가지고 있지 못한다. 그리고 시대에 너무 뒤떨어진 카드는 효율이 안좋기 때문에 시대에 맞는 카드를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것이 관건 이다.

눈빛이 또렷해진 김콜로니 시장은 밥 보좌관을 보며 이야기 한다.

"보좌관님 안그래도 이런 문제들때문에 효율적인 자원 생산이 가능한 목재 재재소 카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카드를 사용해서 숲에서 나무를 생산하는 목수들에겐 아주 좋은 환경이 될 것입니다."

이 게임은 3종류로 일꾼이 나뉘어 집니다. 1.초록 2.노랑 3.빨강 1->3번으로 갈 수록 고급 인력입니다. 하지만 각 건물은

특정 인력이 들어가야 생산이 되거나 가동이 가능한 건물들이기 때문에 고급 인력을 잘 고용하고 배치해야 하는 게임 입니다.

초록 일꾼은 매년 월급 소비가 없지만 1차 가공품 생산이나 단순한 건물에서만 근무가 가능하다면 노란색 빨간색 일꾼은

음식 과 옷감 등을 요구하지만 2차 가공품 및 카지노 호텔 고급 대장간등 특정 특수 건물 근무가 가능합니다.

시장이 되면 이런 인력 배치가 중요한 요소이며 이 게임이 자원이 넉넉하게 운용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고민이 필요 합니다.

자원은 신기하게 운용 됩니다. 생산지에서 생산된 자원을 창고로 옮겨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 보니 액션을 하기 전에 미리 저장고를 내가 이번 액션에 사용 할 자원을 미치 배치해야 합니다.

그렇다는건 기본적으로 다양한 자원을 저장할 수 있도록 큰 저장고를 만들어야 하고 각 창고에는

일꾼이 배치되야 운영이 가능 합니다.

김콜리니 시장은 깊은 고뇌에 빠져 있습니다. 창문으로 보이는 마을을 보며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큰일이군.. 빨리 공장 건물을 건설해야 각 생산공장의 물품이 효율적으로 생산될텐데 비용 만드는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군..."

이 게임은 특정 건물이 건설되면 일꾼 생산 효율이 좋아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펙토리 건물이 나오게 되는데

이 건물이 건설되면 생산량이 증가 됩니다. 하지만 생산건물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사치품 건설자재 음식 이런 식으로

분야가 갈라지게 되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유형의 공장을 건설하느냐에 따라 생산지의 효율도 달라집니다.

배가 출령이며 밥이 뛰어 들어 온다

"시장님..시장님! 지금 특별대사관 께서 저희 마을에 방문 하신답니다.. 어서 마중을..."

이 게임을 시작하기전 5개의 특별대사관 건물이 등장합니다. 각 대사관들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고

시대별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어떤 대사관은 일꾼을 늘려주거나 이동력을 올려주며,

창고의 크기를 키워준다던가, 매해 시작 자원을 제공해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재미 잇는건 이 대사관 건물은

독점이 없기 때문에 누구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플레이를 하다 보면 각자 필요한 대사관 건물이

다르게 되고 자신에게 맞는 능력을 사용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어떤 시장은 액션을 대신 해주는 것도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마을은 4시대 동안 엄청나게 커지게 되고

사용할 수 있는 건물이 다양해 지며 시대별 카드의 종류도 엄청나게 등장 합니다.

이런 부분에서 효율적인 자원을 가공하고 월급 줄것들도 계산하고 최적의 이동루트를 생각하다보면

시간이 순식간에 몇시간을 잡아 먹게 됩니다. 고민할게 많아 시간이 긴 게임이지 게임이 어려워서

길어지는 게임은 절대 아닙니다. 제가 볼땐 일꾼놓기 초보자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난이도 입니다.

[재미 요소들]

1.마을을 직접 꾸며나가며 원하는 건물 테크를 완성해 가는 심시티 테마

2.일꾼 이동 과 액션이라는 단순한 패턴 이지만 무수한 벌집 타일 건물 과 시대별 카드를 두어 전략성이 뛰어남.

3.자원을 생산하고 소비하고 하는 재미가 좋음.

[단점들]

1.장고를 유발하는 게임 방식

2.한글 정식 룰북이 없어 약간의 잔룰 파악이 힘든점

3. 일꾼 놓기 생산 가공 액션 일꾼놓기의 전형적인 패턴 (호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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