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9(목) 평일 모임(140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1. 르아브르
우베 아저씨의 게임중 가장 페이버릿 게임입니다. 2~3시간을 후딱 지나가게 만들정도죠. 규칙은 쉽고 자유도 높고 자원이냐 건물 액션이냐 적절한 딜레마와 어느 건물에 들어갈지 쇼핑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2. 뒤죽박죽 써커스
젠가가 무너뜨리지 않는 단순함이라면, 여기에 각자의 목표를 더해 무너뜨리지 않고 목표에 맞게 쌓아야 합니다. 다른 이의 쌓는 패턴을 방해하는 인터액션도 제법 있구요.
3. 반지의 제왕
2인 뻥장기, 고스트와 같은 메커니즘에 반지의 제왕 테마를 씌워 캐릭터 능력도 부여했습니다.
고전이라서 요즘은 못접해보신 분들이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2인 심리게임으로 적절한 난이도와 재미가 있습니다.
4. 세이카츠
부르심님이 한글판 퍼블리싱한 봄의 정원입니다. 추상 전략에 가깝지만 일러가 수려하고 가볍게 필러 게임으로 즐기기 좋습니다.
5. 스플랜더
텍스트와 셈이 적은 명작이라 곧 아이에게 들이 밀어볼 게임인데, 소화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6. 쿠바
푸코와 자웅을 겨루고 싶었으나 명성에 밀렸지만, 충분히 훌륭한 게임입니다.
7. 루르
주사위가 카운터로만 쓰여서 의외였던 게임입니다. 석탄 씨리즈의 3부작으로 픽앤딜리버리와 경영이 섞여 있습니다.
8. 세븐원더스
얼마전 모님의 방송에서 4인이 베스트라는 얘길 들었어요. 저도 4인 맞춰서 돌려봐야 겠네요.
9. 마음의 선물
'이건 내 마음이야...'
'오호 니 마음이 똥이었구나'
이런 느낌?
10. 무라노
첫 경험에는 목표 점수를 모두가 숨기고 있어서 게임이 끝나봐야 결과를 알게 되어, 인상이 매우 별로 였던 게임이었으나, 자기 목표에 포커스를 맞추니 안보이던 재미가 보이더라구요. 이젠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11. 오딘을 위한 축제
패치워크의 타일 맞추기와 아를의 다양한 테크들이 위화감 없이 섞여 충분한 재미를 주었습니다.
선택이 폭이 많아서 한 두판 해선 잘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