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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오사카 보드게임 구매 후기
오사카는 진짜 덥고 습하네요, 으으
일본 가면 사오겟다는 게임이 산더미 같앗는데 얼마 못 삿다는게 가슴이 아픕니다 ㅠㅜ
덴덴타운에 있는 옐로우 서브마린 2군데, 그리고 DDT(보드게임샵 겸 카페), 빅카메라 3군데를 들렀습니다.
지금 일본에서는 펜데믹 크툴루가 진짜 핫하더군요, 모든 샵 가장 앞쪽에 신상으로 진열,
DDT에서도 한 무리의 사람들이 돌리는 걸 구경했습니다. 팬데믹 시스템에 러브크래프트를 잘 버무린 것 같더라고요
알고 간 게임도 많고, 사고싶은 게임도 많앗는데 일알못+공간부족으로 몇 개밖에 못 집어왓습니다
보담의 청취자로써 산고쿠와 쿠쿠를 보고 집엇지만 결국 구매에까지는 이르지 못햇어요 ㅠㅠ
다음에 가서 더 사오려구요
이번에 동물장기 2개를 사서 시리즈를 다 모앗고 오잉크 게임도 웬만치 모앗네요
해저탐험, 하타리, 코바야카와, 가짜예술가, 트롤, 나인타일, 트윈스, 마스크맨
맨덤 오잉크 판, 딥딥도 눈에 보엿지만 아무래도 이엘로 미니게임 버전 웰컴투더던전이 잇고, 딥딥은 좀 부피가커서 사고싶은 마음을 접엇네요
왕에게의 청원은 궁궐의 속삭임 일본판 일러스트 그리신 분이 그렷더라고요, 괜찮은 것 같아요
고양이와 초콜렛은 관혼상제, 일상 편도 잇엇는데 좀 덜 끌려서...
고산수를 마지막에 다시 내려놓은게 못내 마음에 걸리네요
오사카 가시는 분들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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