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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endary Encounters: The X-Files 덱빌딩 게임 후기
베크렐 쪽지보내기   | 조회수 284 | 추천 1 | 작성 IP: 147.46.***.*** | 등록일 2018-11-08 22:38:34
내용 댓글 6

안녕하세요, 베크렐입니다.

 

얼마전에 개봉기를 작성했던 Legendary Encounters: The X-Files 덱빌딩 게임을 1인플로 진행하고 후기를 남깁니다.

 

이 게임에서는 엑스 파일 드라마의 초기 9개 시즌을 다루고 있으며, 이번 게임에서는 시즌 1과 2, 3을 플레이 했습니다.

 

저는 용감하게 혼자서 사악한 음모와 맞설 계획이었기 때문에 폭스 멀더(Fox Mulder) 요원을 선택합니다.

 


 

멀더 요원의 아바타입니다. 표정에서 굳은 의지가 보입니다.

믿음 능력은 "나는 믿고 싶다 : 손패나 버린 더미에서 의심 카드를 1장 물리칩니다" 이고, 의심 능력은 "아무도 믿지 마 : 다음 차례가 돌아오기 전까지 협력 카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입니다.

방어력은 4, 체력은 12로 설정되어있습니다. 방어력은 게임상에서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거의 이용되지 않습니다.


 

플레이 매트에 증거를 우선순위별로 나열해둡니다.

바로 오른쪽에 믿음 카드 덱, 의심 카드 덱, 특수 요원 카드 덱이 위치합니다.



 

플레이 매트의 중앙부입니다.

맨 위에 그림자(The Shadow) 공간이 있으며, 이곳에 음모 덱(Conspiracy Deck, 그림자 왼쪽에 있는 덱)의 카드가 한 장씩 차례로 진입하게 됩니다.

진입하는 카드들은 바로 공개되는 것이 아니라 뒷면으로 놓여지고, 이후에 공격력을 소비해 스캔을 해서 앞면으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중앙에는 현장(The Field)이 있으며, 그림자에 있는 5개의 공간이 모두 차면 현장으로 카드들이 밀려나게 됩니다.

일단 현장에 진입하는 카드가 그때까지도 뒷면으로 되어있었다면, 강제로 뒤집어 공개합니다.

현장에 쌓이는 카드들은 오른쪽으로 밀려나며 몇 장이든 이곳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현장에 있는 적들은 플레이어를 타격하므로 미리미리 물리칠 필요가 있습니다.

타격을 받으면 필드 오른쪽에 쌓여있는 타격 덱(Strike Deck)에서 카드를 받습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이미 가려져서 보이지 않는데, 맨 아래의 다섯 공간은 수사국(The Bureau)입니다.

수사국에는 오른쪽에 있는 아카데미 덱(Academy Deck)에서 카드를 계속해서 보충하게 되며, 그림자와는 달리 각 칸마다 빈 공간이 되면 카드를 가져와 뒷면으로 보충합니다.

수사국의 카드도 그림자와 유사하게 채용 포인트를 소비하여 스캔을 해서 앞면으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플레이 매트의 오른쪽에는 음모 카드와 타격 카드, 캐릭터 카드가 물리쳐(Defeat)지는 경우 버리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각 플레이어는 처음에 7 장의 현장 요원(사진 왼쪽의 두발의 상태가 좋지 않은 요원) 카드와 5장의 공격대(오른쪽의 총들고 있는 요원이 나온 것) 카드를 섞어 만든 덱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합니다.

현장 요원 카드는 별표로 표시되는 채용 포인트를 제공하며, 공격대 카드는 발톱자국 같이 생긴 아이콘으로 표시되는 공격력을 제공합니다.

게임이 시작될 때, 각 플레이어는 손에 6 장의 카드를 뽑아 듭니다.


 

일단 음모와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도움이 될만한 캐릭터들을 소집해야 합니다.

수사국을 스캔하니 데이나 스컬리 카드가 나옵니다.

채용 포인트 2를 지불하여 가져올 수 있으며, 공격력 2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입니다.

활성화 시키면 타격 카드를 뽑을 때, 그 카드가 심히 좋지 않은 카드일 경우 버리고 다시 뽑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일단 채용해 봅시다.


 

스컬리 카드를 채용하니 수사국의 특수 능력이 공개됩니다.

이 칸에서 카드를 가져가면, 가져간 카드를 내 덱의 맨 아래에 넣을 수 있다고 합니다.

게임 초반이라 큰 의미는 없지만 일단 덱 맨 밑에 스컬리 카드를 넣어 봅니다.


 

계속해서 수사국을 스캔합니다.

또 스컬리 카드가 나왔습니다.

이번 카드는 채용에 필요한 포인트가 6으로 매우 비싸지만, 흉터(Scar)를 치료해 줄 수 있는 좋은 활성화 능력을 지녔습니다.

매우 탐나지만 지금 당장 돈이 모자라니 그대로 남겨 둡니다.


 

수사국을 스캔하는 동안 음모 카드가 전진합니다.

그림자 칸을 한 칸씩 밀고 들어옵니다.

스캔에 필요한 공격력이 모자라서 다음 턴에 스캔해야 할 것 같습니다.


 

수사국의 맨 왼쪽 두 개의 칸을 스캔해봤습니다.

스키너 국장과 스컬리 카드가 등장합니다.

스키너 카드는 덱만 차지하고 효율이 나쁜 시작 카드를 물리쳐버릴 수 있는 활성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컬리 카드는 역시 의사답게 타격을 치료해 줍니다.

문제는 각 카드들은 활성화 텍스트 앞에 아이콘들이 달려있으며, 자신의 턴에 해당 아이콘을 가진 카드를 이미 플레이 한 경우에만 활성화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같은 아이콘을 가진 카드를 여러 장 채용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공격력을 모아 그림자를 스캔해봅니다.

지속(Ongoing) 효과를 가진 외계 생명체가 등장합니다.

원시 얼음 벌레군요.

지속 효과는 좀 까다로운 것이, 이번 턴에 협력(Coordinate) 키워드가 있는 카드를 플레이한 경우에만 이 벌레를 때려눕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수사국에 있는 협력 키워드를 가진 스키너 카드와 스컬리 카드를 채용 해야겠습니다.


 

그림자의 다음 칸을 스캔하니 단서(Lead)가 나옵니다.

증거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꼭 성공시켜야 하는 중요한 카드입니다.

문제는 이놈의 단서도 한 턴에 두 장 이상의 협력 카드를 플레이할 것을 요구한다는 점입니다.

필사적으로 수사국을 스캔해서 협력 카드를 채용해야겠습니다.


 

망했네요.

수사국에 신디케이트 적(Syndicate Enemy)이 침두했습니다.

슈퍼 솔져... 죽이려면 공격력 6을 소비해야 하는데, 제가 가진 카드들(공격대 : 공격력 1을 제공)로는 물리치기 어려운 적입니다.

게다가 물리친다 해도 다시 아카데미 덱으로 돌아가 버리는 몹쓸 카드입니다.

왼쪽에 있는 론 건맨 카드라도 채용해서 써먹어야 할 듯 합니다.


 

앞에서 나온 스키너 카드와 스컬리 카드를 연달아 사용해 증거 하나를 발견합니다.

이 증거를 수집하지 못하면 최종장 카드는 시작 카드를 휴지조각으로 만들게 생겼습니다.

어차피 채용 포인트와 공격력을 1 씩 밖에 제공하지 않는 카드들이긴 하지만, 덱 중에 12장이나 차지하고 있는 것은 꽤 비중이 큽니다.


 

설상 가상으로 수사국에 또 신디케이트 적이 침투했습니다.

62장의 카드 중 6장이 신디케이트 카드인데 벌써 두 장이 나타난 것을 보면 이번 멀더의 수사는 그 끝이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현상금 사냥꾼 적 카드는 기술 카드를 무용지물로 만드는 지속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진 빅터 툼스가 적으로 등장합니다.

그림자에서 공개되어 있을 때, 이 카드 양쪽에 다른 카드들이 놓여있다면 이놈을 때려줄 수가 없습니다.

지금 그림자에는 빼곡하게 카드들이 들어차 있는데 아주 귀찮은 능력입니다.

아래쪽에 있는 능력은 이전에 적을 물리친 적 있기 때문에 무시해도 됩니다.


 

수사국의 다른 칸에 있는 카드를 채용하니 특수 능력이 공개되었습니다.

버린 더미에 있는 의심(Doubt) 카드를 물리칠 수 있게 해 줍니다.

의심 카드를 얻은 적이 없기 때문에 쓸모가 없는 능력이 되고 맙니다.


 

강력한 멀더의 공격력 카드가 공개되었습니다.

의심 카드를 얻은 적이 없기 때문에 쓰기 편할 것 같습니다.


 

왜 의심 카드가 덱에 들어오지 않는가 하면, 그림자의 첫 번째 칸에서 꾸준히 머물러 있는 정보제공자 티나 멀더 때문이었습니다.

티나 멀더 카드는 정리 단계에 새 카드를 뽑기 전에 믿음(Belief) 카드를 1 장 얻게 해 줍니다.

믿음 카드는 사용할 때 카드를 1장 드로우하게 해주는 (도미니언 등에서 쓰이는 용어로 치면 캔트립 카드) 카드이며, 아바타에 있는 믿음 능력으로 의심 카드를 없앨 수 있게 해줍니다.


 

엄청난 수의 믿음 카드를 제공한 티나 멀더 여사는 넘치는 정보를 제공한 후 현장으로 떠나 버려집니다.


 

시즌 2의 핫한 크리처 휴먼 플루크맨이 등장합니다.

플루크맨은 매복(Ambush) 능력이 있으며, 등장하자 마자 현장으로 뛰쳐나갑니다.

때려눕히기 위해서는 공격력을 4 지불해야하는데 쉽지 않아서 한 대 맞게 생겼습니다.


 

아... 플루크맨 아쉽네요.

한 대 때린다고 때린게 미스(Missed)가 납니다.

피해를 입지 않고 타격 카드를 버립니다.

다음 턴에 플루크맨을 물리쳤습니다.


 

적들은 꾸준히 등장합니다.

카니발 카드는 골치아픈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와 타격할 때, 이 카드 아래에 놓여있는 인간(Human) 카드마다 공격력을 +2 합니다.

인간을 잡아먹을수록 강해지는 컨셉에 맞는 능력같습니다.

빨리 물리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장에 쥐도새도 모르게 내려온 외계인 파일럿한테 맞아서 멀더의 뼈가 부러집니다.

뼈가 부러져도 멀더는 수사를 계속해야 합니다.

부러진 뼈는 오른쪽 다리의 종아리 뼈인 것 같습니다.


 

심지어 단서도 얻어 맞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한 턴에 피해를 2 이상 치료하면 증거를 발견하고 수집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일단 타격을 맞은 후, 스컬리 카드를 이용해서 치료하면 증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외계인 파일럿에게 계속해서 두들겨 맞으면서 타격 카드를 모읍니다.


 

새로운 정보 제공자가 등장합니다.

신디케이트 적을 대신 물리쳐주는 아주 고마운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초반에 등장한 신디케이트 적들 둘 이후에는 신디케이트 적들이 나타나질 않아서 파리만 날리고 있습니다.


 

정보 제공자 뿐 아니라 좋지 않은 사건들이 벌어집니다.

이벤트 카드는 내용을 적용한 후 버리면 되는 카드입니다.

문제는 단서 효과를 위해 얻어맞고 있던 멀더에게 타격 카드를 (운이 나쁜 경우) 두 장까지 주는 이벤트가 터진 것입니다.

역시 운이 나쁜 멀더는 두 번 타격을 받습니다.


 

멀더의 몸이 성한 곳이 없습니다.

체력의 절반을 골절상으로 잃게 되었습니다.

스컬리의 치료가 절실합니다.


 

또 다른 사건이 터집니다.

그림자의 칸을 비워주고 사라지면 되는 이벤트 카드인데, 이 이벤트 카드는 그 자리를 다른 음모 카드로 채우게 만듭니다.

촉박한 시간을 더 촉박하게 만드는 나쁜 카드입니다.


 

시즌 3 카드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독특한 조력자가 등장합니다.

제레미야 스미스는 멀더 대신 타격을 맞아 줄 수 있는 비질란트(Vigilant) 카드입니다.

문제는 이 카드가 일단 손에 들어와야 하는데, 이미 제 덱은 두꺼워질 대로 두꺼워졌습니다.

큰 기대를 안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꾸역꾸역 얻어맞은 타격을 치료해서 증거 하나를 더 발견합니다.

체포(Apprehend) 카드 효과는 최종장 카드와 싸울 때, 공격력 대신 채용 포인트를 소비하게 만듭니다.

이걸 수집하지 못하면 제 덱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는 공격력 카드들이 전부 휴지조각이 된다는 것입니다.



 

외계인 파일럿은 꾸준히 멀더를 때려서 골절을 시키더니...

갑자기 총을 쏩니다.

아니 무슨 외계인이 총을...

치명상을 입은 멀더는 체력이 2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의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의사는 도착하지 않습니다.

외계인 파일럿은 결국 멀더의 몸에 구멍을 내서 죽이고 맙니다.

 

멀더 요원은 사악한 음모를 막지 못하고 임무 수행 중 사망하였습니다.

 

RIP

 

 

Legendary Encounters: The X-Files 덱 빌딩 게임은 위와 같은 느낌으로 진행됩니다.

다른 레전더리 게임들을 해본 적이 없고, 덱 빌딩 게임은 도미니언이나 센추리만 해봤던 저에게 이런 진행 방식을 가진 게임은 굉장히 신선했습니다.

다만, 초기에 세팅해야 하는 카드의 종류가 과하게 많은 느낌이 있고, 1인플 진행 시 협력 카드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난이도가 상승하는 것 같습니다.

2인 혹은 3인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것 같고, 게임의 진행 (그림자에 계속해서 음모 카드가 내려오는) 특성상 5인 플레이는 별로 재미있는 경험이 아닐 것 같습니다.

엑스 파일 보드게임과 이 게임을 모두 구비하고 있다면, 엑스 파일 드라마를 보드게임으로 즐기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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