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후기 리뷰 모임후기 간단후기 후기등록
웨스트 킹덤의 건축가들 후기입니다
에밀로 쪽지보내기   | 조회수 573 | 추천 1 | 작성 IP: 199.245.***.*** | 등록일 2018-11-07 01:25:21
내용 댓글 11
전체순위 3813   0.000 점 / 10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웨스트 킹덤의 건축가들

 (2018년)
Architects of the West Kingdom
평가: 0 명 팬: 0 명 구독: 0 명 위시리스트: 0 명 플레이: 4 회 보유: 5 명

긱 에센 프리뷰에서 좋아요 순 무려 2위에 달하는(1위는 이미 한글판이 나온 테오티후아칸) 웨스트 킹덤의 건축가들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일꾼놓기 게임인데, 기본적인 일꾼놓기 게임들과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일꾼 숫자가 20명으로 고정됩니다. 처음부터 주어진 20개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2. 일꾼 회수 단계가 없습니다. 일단 한 번 보드에 올려 놓으면 특수한 액션으로 나 또는 남이 데려오지 않는 이상 보드 위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3. 대부분의 액션이 여러 플레이어가 여러 번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일꾼 놓기처럼 액션을 선점하려는 눈치싸움은 거의 벌어지지 않습니다.

4. 많은 액션칸들이 그 칸에 있는 내 일꾼 숫자만큼 추가적인 효과를 얻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액션을 여러번 할수록 유리합니다.

 

플레이어는 건축가가 되어서 다양한 자원을 획득해서 웨스트 킹덤에 건물을 짓고, 모두가 힘을 합쳐서 성당도 지어서 점수를 벌게 됩니다. 그러는 중에 다양한 종류의 도제들을 고용해서 내가 하는 액션들의 효율을 높일 수도 있고, 밀수품 시장에 가서 내 도덕성을 좀 깎아먹더라도 싼 값에 비싼 자원들을 사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가 너무 한 액션에서 꿀을 빠는 것 같으면 마을회관에 가서 그 사람을 고발하면 그 액션에 있는 일꾼들을 모두 잡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잡아온다고 내가 쓰진 못하고 감옥에 가두면 정부에서 수고했다고 돈을 줍니다. 이 게임에서는 돈을 버는 방법이 총 3가지인데 1.은세공장한테 가서 조금씩 벌거나 2.도덕성을 깎아먹고 남들이 세금으로 낸걸 몽땅 훔쳐 오거나 3.위에서 말한대로 잡아온 남의 일꾼들을 감옥에 가두면 됩니다. 따라서 남의 액션 효율도 떨어뜨리고, 나는 돈도 벌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일꾼을 마구 잡아가려는 동기부여를 제공해줘서 인터액션을 높인 것 같습니다.

 

일꾼놓기 게임에 필수적인 선점의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금 느슨하게 게임이 진행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같은 액션 여러번 하다가 남들이 내 일꾼들 잡아가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세금이 점점 쌓이면 도덕성 좀 깎아먹고 저 세금을 몽땅 훔쳐오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면서 꽤 긴장감 넘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따로 페이즈가 나눠져 있지 않고 게임 끝날때까지 계속 일꾼을 하나씩 놓는 형태라서 다른 일꾼놓기 게임보다 게임의 템포도 좀 더 빠른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공용보드판에 일꾼들이 좀 복작복작 차 있어야 잡아오는 맛도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인원수가 많아야 게임이 더 재밌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전략 게임은 최대 인원을 채워서 하는걸 좀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5명이서 일꾼놓기 게임을 하고 싶으면 이 게임을 가져갈 것 같네요. 게다가 일꾼놓기 게임이 테마가 잘 안 살아 있으면 좀 건조해 지는 경향이 있는데 몇몇 액션들에서 도덕성을 올리고 내리게 만듬으로써 게임을 좀 더 유머러스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좀 아쉬웠던 점은 건물짓기가 메인인데, 대부분 건물이 게임 끝날 때 점수를 주거나 1회용 보너스만 주기 때문에 초반에 건물을 건설해야하는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원을 쌓아놓는 것에도 제한이 없어서 처음에는 건물 안 짓고 자원만 축적하는게 더 유리한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초반에는 지속적인 보너스를 주는 도제들을 고용하는데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첫 게임이라서 아무 특수 능력이 없는 기본 보드만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는데, 사실 각 건축가들에게는 특수능력이 있어서 다양한 건축가를 해보고 싶게 만들어 리플레이성도 어느 정도 확보를 한 것 같습니다. 템포가 빠르고 게임이 늘어지지 않으면서도 5인까지 커버하고, 일꾼을 뺏고 뺏기면서 꽤 유쾌하게 즐길 수 있어서 수 많은 일꾼놓기 게임들 중에 자신만의 위치는 확고하게 지킬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밀로님의 게시글 구독하기  모든 글
에밀로님의 블로그
추천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스크랩 목록 
관련상품 및 신규입고 상품
신규상품 전체보기
아이스 쿨
29,800원
우봉고 미니
9,200원
사그라다
39,200원
씰즈
12,200원
스프링 랠리
23,200원
블루라군
32,900원
NEW 흔들흔들 해적선
20,500원
11209
리뷰[와일드랜드+]    Spielbox 2018년 5호 평점리뷰   [6]
은하수
2018-11-18
355
11208
간단후기[티켓 투 라이드: 도이칠란트+]   이것저것 간단후기 일곱 개   [11]
모르
2018-11-18
580
11207
리뷰[1714년 : 더 케이스 오브 더 카...   1714년 : 태양왕 최후의 전쟁   [6]
보리
2018-11-17
226
11206
간단후기[우주 경쟁: 카드 게임+]   우주경쟁 카드게임 후기   [7]
천사
2018-11-17
395
11205
모임후기[카르카손+]   길음역 가벼운 보드게임 19회 후기   [2]
게마스
2018-11-17
331
11204
모임후기[테라포밍 마스+]   2018년 11월 16일 군산보드게임 모임(직장인)   [2]
붉은곰
2018-11-17
324
11203
모임후기[미니빌+]    [대구 성서] 11월 보름 모임 후기 1   [4]
사과사랑
2018-11-16
306
11202
모임후기[뉴턴+]   18.11.15 사촌형님과 함께하는 모임 후기 (34)    [4]
Prado
2018-11-16
334
11201
간단후기[비티컬처]   비티컬처(기본판) 읽어가며 바로하기   [4]
푸우른하늘
2018-11-16
253
11200
간단후기   (에센 신작 포함) 최근 1달간 새롭게 돌려본 게임 간단 후기   [3]
wnsdudqkr
2018-11-16
534
11199
모임후기[뉴턴+]   [2018.11.14] Nasa모임 148회 후기----뉴턴 등 3게임   [1]
불꽃손
2018-11-16
367
11198
간단후기[이매지네리움]   이매지네리움 후기입니다.   [6]
다락방공작소
2018-11-16
359
11197
모임후기[리스보아+]   2017.9.28(목) 평일 모임(138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2]
위치스브루
2018-11-16
309
11196
리뷰   안녕, 친구들 내 이름은 월리야.   [42]
스위트꽁
2018-11-16
966
11195
간단후기[자금성]   자금성 오토마 대결 간단 후기   [6]
보타
2018-11-16
500
11194
리뷰   지니의 2018 Top 100 - ☆91~100   [30]
지니
2018-11-16
799
11193
리뷰   너굴너굴의 2018 Top 100 - #91~100   [41]
너굴너굴
2018-11-16
814
11192
리뷰[선셋 오버 워터 ]   사진 없는 선셋오버워터 간단 후기   [2]
Jjoony
2018-11-15
355
11191
모임후기[덩케르크: 프랑스 1940년 ]   거만이의 워게임 리뷰 14. Dunkirk: France 1940    [12]
거만이
2018-11-15
348
11190
모임후기[미플 서커스 +]   지난 주말 간단한 게임후기   [2]
7SEEDS
2018-11-15
448
1
2
3
4
5
6
작성자 정보
에밀로 쪽지보내기  
보유배지
블로그 방문
친구 추가 +
쪽지 보내기
BEST3 GAME
평가한 게임이 없습니다.
주요 활동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