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후기 리뷰 모임후기 간단후기 후기등록
웨스트 킹덤의 건축가들 후기입니다
에밀로 쪽지보내기   | 조회수 1327 | 추천 1 | 작성 IP: 199.245.***.*** | 등록일 2018-11-07 01:25:21
내용 댓글 12
전체순위 298   6.946 점 / 10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웨스트 킹덤의 건축가들

 (2018년)
Architects of the West Kingdom
평가: 13 명 팬: 2 명 구독: 4 명 위시리스트: 3 명 플레이: 13 회 보유: 93 명

긱 에센 프리뷰에서 좋아요 순 무려 2위에 달하는(1위는 이미 한글판이 나온 테오티후아칸) 웨스트 킹덤의 건축가들을 플레이 해봤습니다. 일꾼놓기 게임인데, 기본적인 일꾼놓기 게임들과는 다른 몇 가지 특징이 있습니다.

 

1. 일꾼 숫자가 20명으로 고정됩니다. 처음부터 주어진 20개를 모두 쓸 수 있습니다

2. 일꾼 회수 단계가 없습니다. 일단 한 번 보드에 올려 놓으면 특수한 액션으로 나 또는 남이 데려오지 않는 이상 보드 위에 계속 남아 있습니다

3. 대부분의 액션이 여러 플레이어가 여러 번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른 일꾼 놓기처럼 액션을 선점하려는 눈치싸움은 거의 벌어지지 않습니다.

4. 많은 액션칸들이 그 칸에 있는 내 일꾼 숫자만큼 추가적인 효과를 얻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액션을 여러번 할수록 유리합니다.

 

플레이어는 건축가가 되어서 다양한 자원을 획득해서 웨스트 킹덤에 건물을 짓고, 모두가 힘을 합쳐서 성당도 지어서 점수를 벌게 됩니다. 그러는 중에 다양한 종류의 도제들을 고용해서 내가 하는 액션들의 효율을 높일 수도 있고, 밀수품 시장에 가서 내 도덕성을 좀 깎아먹더라도 싼 값에 비싼 자원들을 사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플레이어가 너무 한 액션에서 꿀을 빠는 것 같으면 마을회관에 가서 그 사람을 고발하면 그 액션에 있는 일꾼들을 모두 잡아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잡아온다고 내가 쓰진 못하고 감옥에 가두면 정부에서 수고했다고 돈을 줍니다. 이 게임에서는 돈을 버는 방법이 총 3가지인데 1.은세공장한테 가서 조금씩 벌거나 2.도덕성을 깎아먹고 남들이 세금으로 낸걸 몽땅 훔쳐 오거나 3.위에서 말한대로 잡아온 남의 일꾼들을 감옥에 가두면 됩니다. 따라서 남의 액션 효율도 떨어뜨리고, 나는 돈도 벌 수 있기 때문에 서로 일꾼을 마구 잡아가려는 동기부여를 제공해줘서 인터액션을 높인 것 같습니다.

 

일꾼놓기 게임에 필수적인 선점의 효과가 거의 없기 때문에 조금 느슨하게 게임이 진행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었는데, 같은 액션 여러번 하다가 남들이 내 일꾼들 잡아가지 않을까 걱정도 되고 세금이 점점 쌓이면 도덕성 좀 깎아먹고 저 세금을 몽땅 훔쳐오고 싶은 유혹에 시달리면서 꽤 긴장감 넘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따로 페이즈가 나눠져 있지 않고 게임 끝날때까지 계속 일꾼을 하나씩 놓는 형태라서 다른 일꾼놓기 게임보다 게임의 템포도 좀 더 빠른 것 같습니다. 게다가 공용보드판에 일꾼들이 좀 복작복작 차 있어야 잡아오는 맛도 생기기 때문에 오히려 인원수가 많아야 게임이 더 재밌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보통 전략 게임은 최대 인원을 채워서 하는걸 좀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5명이서 일꾼놓기 게임을 하고 싶으면 이 게임을 가져갈 것 같네요. 게다가 일꾼놓기 게임이 테마가 잘 안 살아 있으면 좀 건조해 지는 경향이 있는데 몇몇 액션들에서 도덕성을 올리고 내리게 만듬으로써 게임을 좀 더 유머러스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좀 아쉬웠던 점은 건물짓기가 메인인데, 대부분 건물이 게임 끝날 때 점수를 주거나 1회용 보너스만 주기 때문에 초반에 건물을 건설해야하는 동기부여가 잘 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자원을 쌓아놓는 것에도 제한이 없어서 처음에는 건물 안 짓고 자원만 축적하는게 더 유리한 것 같더라구요. 오히려 초반에는 지속적인 보너스를 주는 도제들을 고용하는데 좀 더 신경을 많이 써야합니다.

 

첫 게임이라서 아무 특수 능력이 없는 기본 보드만을 가지고 플레이를 했는데, 사실 각 건축가들에게는 특수능력이 있어서 다양한 건축가를 해보고 싶게 만들어 리플레이성도 어느 정도 확보를 한 것 같습니다. 템포가 빠르고 게임이 늘어지지 않으면서도 5인까지 커버하고, 일꾼을 뺏고 뺏기면서 꽤 유쾌하게 즐길 수 있어서 수 많은 일꾼놓기 게임들 중에 자신만의 위치는 확고하게 지킬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에밀로님의 게시글 구독하기  모든 글
에밀로님의 블로그
추천 
트위터로 보내기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요즘으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스크랩 목록 
관련상품 및 신규입고 상품
신규상품 전체보기
팬데믹 레거시 시즌2 블랙
79,000원
팬데믹 레거시 시즌2 옐로...
79,000원
팬데믹 레거시 시즌1 블루
59,000원
신묘한 하둘셋
32,000원
부루마불 36000
28,800원
아줄 : 신트라의 스테인드...
49,900원
라스베가스
품절
12617
리뷰[캣 레이디 ]   캣 레이디 리뷰   [3]
무이
2019-04-19
226
12616
모임후기[마스크맨+]   2019/04/18 제5회 헬로 보드게임 정모 후기   [5]
대오
2019-04-19
218
12615
간단후기   [협찬]5초준다, 스피디 피커스 간략 후기   [6]
득구찡
2019-04-19
241
12614
간단후기   5초준다 후기 만화   [3]
들큰철
2019-04-19
528
12613
리뷰[레벨 8 마스터+]   (이겜뭥미?)레벨8 마스터와 레벨8 보드게임 리뷰   [11]
네오마키
2019-04-19
421
12612
모임후기[레벨 8 마스터+]   4월 16일 보드게임 방과 후 수업 후기입니다   [17]
네오마키
2019-04-19
475
12611
리뷰[온 마스]   [프리뷰] 온 마스 톺아보기(On Mars)   [42]
Noname
2019-04-19
1,280
12610
간단후기[메이지 나이트: 얼티밋 에디션]...   솔로정복 Norowas 후기입니다.    [1]
turnover
2019-04-19
315
12609
모임후기[패스 오브 글로리+]   4월 13일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서산 정기 보드게임 모임 후기   [16]
초코벌레
2019-04-18
532
12608
간단후기[패치워크 익스프레스+]   올해 1월 1일부터 플레이했던 신작들 위주 게임 후기   [35]
김용빈
2019-04-18
699
12607
리뷰[기즈모]   기즈모 보드게임 후기 및 전략 - 굿데이 고고입니다. 쿠키   [16]
고고
2019-04-18
355
12606
모임후기[아이스 쿨+]   (동해 보동보동) 동해시 동호회 3월 17일 모임 후기(아이스쿨, 발레리아 카드킹덤스, 왓슨앰홈즈, 부산, 빌리지, 위대한 로렌초, 오딘을 위하여)   [3]
보드보드 수학쌤
2019-04-18
255
12605
간단후기[카탄의 개척자+]   [글만]중고거래 연대기   [38]
따세
2019-04-18
760
12604
간단후기[8비트 목업+]   일본 게임 위주 이것저것 간단후기 몰아쓰기 4   [21]
눈노리야
2019-04-18
639
12603
간단후기[테라포밍 마스+]   개척기지 후기 및 오거나이저 후기   [5]
큐리
2019-04-18
624
12602
모임후기[여명의 제국 (4판) ]   3/30 여명의 제국 4판 플레이 후기   [13]
mick
2019-04-18
496
12601
모임후기[판타지 렐름 +]   2018.4.5(목) 평일 모임(160번째) 후기 in 위치스브루   
위치스브루
2019-04-17
396
12600
리뷰   장바구니 리뷰   [32]
너굴너굴
2019-04-17
1,083
12599
간단후기[시즌스+]   4월 보드게임 후기 : 시즌스, 카르카손:뉴랜드, 더 리버, 브릭스, 뉴본:더 가무샤라 갱, 100% 비프 쇼다운, 애니멀 태티카, 사상ROW각   [17]
슝슝
2019-04-17
634
12598
리뷰   Journal 29 REVELATION   [12]
깨달음
2019-04-17
520
1
2
3
4
5
6
작성자 정보
에밀로 쪽지보내기  
보유배지
블로그 방문
친구 추가 +
쪽지 보내기
BEST3 GAME
평가한 게임이 없습니다.
주요 활동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