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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손상/한밤의늑대인간]2018년 11월 첫째주 모임 후기
야후스 쪽지보내기   | 조회수 560 | 추천 3 | 작성 IP: 122.47.***.*** | 등록일 2018-11-06 00:43:51
내용 댓글 4

퀘틀린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노 터치 크라켄

시크릿 히틀러

마작

오를레앙

루이스 앤 클라크

엘드리치 호러

포션 폭발 : 5번째 재료

간츠 숀 클레버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 북쪽으로 향하는 철로

페트리코

마르코 폴로 : 베니스의 요원

안녕하세요. 박스손상/한밤의 늑대인간 입니다.

후기쓴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한주가 지나가버렸네요...는,

실제로 쓴지 얼마 안된게 맞네요laugh
laugh

 

저번주에도 게임을 이것저것 많이 해봤는데요

어떤 게임을 했었는지 살펴보도록 합시다 wink

(플레이한 게임이 많은 관계로 지난주와 중복되는 게임은 제외했습니다.)

 

 

1. 크툴루(노터치 크라켄)

 

네, 첫게임은 크툴루 입니다.

카드를 뒤집어서 맛있는 문어발을 찾아 떠나는 게임입니다.laugh
...

 

 

는 훼이크고 팀을 나누어 크라켄을 뽑거나 금화상자를 뽑는

심리게임 이랍니다.

 


<그래서 너 크라켄 있음? ㄴㄴ 없음>
 

여름에 처음 접했는데 꽤나 재밌어서 늑대인간 모임에서 종종 즐기는 편입니다.

룰도 간단히 상대 카드만 랜덤으로 뽑으면 되는거라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뭐 개인 성향차이도 있겠지만,

크툴루는 왠지 거짓말을 하더라도 부담이 되지 않는것 같습니다.devil

이번에도 두번 연속 망령이 되어서 두번연속 이겼지요laugh

 

 

그에 비해....

 

 

2. 시크릿 히틀러

 

두번째는 시크릿 히틀러입니다.

제가 마피아 게임은 나름 거짓말을 부담없이 하는 편인데,

이 시크릿 히틀러 만큼은 그게 쉽지가 않습니다.

 

게임방법은 간단합니다.

1. 대통령이 의장 선택 -> 2. 의장 투표 -> 3. 찬성이면 대통령이 세장 본후 의장에게 2장 주기

-> 4. 의장은 2장중에 한장 선택해 freedom이나 fasist카드 둘중 하나 내려놓기

 

참 쉽죠?

 


<간단히 투표만 하는 게임같지만...>

 

그러나 파시스트인 상태로 대통령/의장의 쪼임맛을 본사람은

이 게임을 잊을 수 없을겁니다.

 

이게 정말 아무것도 아니고 투표권 하나 내는것 뿐인데도

거짓말을 못하겠어요.

 

왜냐,

빠져나갈 구멍이 보이지 않거든요.

정말 혼이담긴 구라를 쳐야지만 다른사람들을 속이고 승리할 수 있는 게임입니다.

어설픈 거짓말은 그냥 바로 들켜버리는 게임이예요.

 

다행이(?) 이번에는 liberty 만 뽑혀서 쪼임맛을 볼일은 없었지만,

다른분들도 이전에 제가 가졌던 긴장감을 그대로 가져서

부담이 많이 됐다고 하더군요.

 

 

3. 마작

 

사실 이날은 저희 모임 총회여서

약 20명 정도의 인원이 모였는데요,

 

한테이블에서는 마작파티가 이루어졌습니다.

 


<이렇게 보니 어떻게 하는건지 궁금하긴 한데..>

 

들어본 바로는(제가 플레이를 해본건 아닙니다..ㅠ)

뭔가 티츄같은 느낌이지만 좀더 복잡하고 다양하게 머리를 써서 패를 만들어야 한다는

얘기를 얼핏 들은것 같지만,

 

제가 원채 관심이 없어서인지 재밌어 보이진 않더라구요.

사실 전 티츄도 그닥 좋아하지 않거든요wink

 

 

자세한 정보는 모릅니다.

다만 모임장님이 마작을 좋아하는 모임원들을 위해

새로이 마작 블럭을 새로이 사셨다는 정보 남기고 다음후기로 넘어갑니다 ㅋㅋㅋ

 


<블럭이 블링블링>

 

4. 오를레앙

 

숙취가 남아있는 일요일 아침,

전날 술김에 한 아이스크림 내기가 떠올라 보드게임카페를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남자들의 핵존심을 걸고 아이스크림 내기 오를레앙을 시작했습니다.

 


<서로 뽑는 순서에 따라 테크가 갈리는 오를레앙>

 

사실 오를레앙은 처음해봤는데,

처음에 하는 행동은 거의 정해져있다시피 하고,

그후에는 사람 성향마다 테크가 좀 갈리는 것 같아요.

 

모임원분 한분은 일꾼과 농부액션으로 톱니바퀴와 1원을 지속적으로 챙겨가는 테크를 갔고

모임장님은 수도원에서 계속 종교지수 올리는 테크를 갔고

저는 그냥 자원깔린 말이 너무 예뻐보여서 여행테크를 타고자 마음먹고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감을 잘 못잡다가,

중간에 건설액션으로 톱니바퀴를 얻는 건물과 흰색 집어넣고 다시 2개뽑기 액션을

매라운드 잘 이용한 결과

건물을 7채나 지을 수 있었습니다.laugh

운도 잘 따라줘서 결과적으로 이겼네요devil

 

 

다만 이날의 아이스크림은

숙취에 쩌든 세명이 부대찌개를 먹으며 아이스크림에 대한 욕구가 사라져버리는 바람에

돈까스로 대체되었습니다.laugh

 

 

5. 루이스 앤 클라크

 

오를레앙 다음에 한 게임은 클락 앤 루이스 입니다.

미군 탐사대가 산 꼭대기를 점령하기 위한 탐험대를 꾸리는데

인디언들의 도움을 받아 올라간다는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게임입니다.

 


<꽤나 스토리요소가 있어보이는 게임 클락앤 루이스. 아 물론 스토리는 읽지 않았습니다.laugh
>

 

 

게임이 나름 재밌는 요소가 많았는데

기본적으로는

카드를 드로우 하면서 자원/인디언 등을 얻을 수 있고

모은 자원/인디언들을 이용해 강이나 산을 넘어갈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다만 재밌는건 남은 자원이나 인디언이 너무 많아버리면

올라가는데 방해를 받는다는 설정으로

다시 뒤로 빠꾸(...) 해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저희는 이번이 초플이라

게임 종료조건을 번역본으로 보는 바람에 한참을 해메다가

결국 플레이 동영상과 원문 보고 깃발 뒤로도 이동이 가능하고,

깃발 뒤에 캠프가 도착해도 이긴다는걸 알아서 끝나는가 했습니다만,

 

 

남자들은 게임 그렇게 안합니다.

왠지 깃발 뒤에 캠프 지어지면 실패한것 같은 느낌이 든단말이죠.

 


<남자들은 앞으로 더가는 행동따윈 하지 않는다. 꼭 정상에 도착해야 한다.>

 

결국 모임장님이 하나 꼼쳐놓으셨던 캠프 1칸 덜미루기 카드를 이용해서

깃발지점에 정확히 안착하셨습니다.

짝짝짝짝wink

 


<승리의 주역, 털보아저씨>

 

 

 

6. 앨드리치 호러

 

그렇게 주말이 가고, 10월 말이 되어갔는데,

달력을 보니 제가 한번도 챙기지 않던 그날이 눈에 띄었습니다.

 

할로윈 데이

 

뭐 특별할건 없지만 관련이 있어보이는 게임이 하나 있어서

앨드리치 호러팟을 하나 만들어보았습니다.

 



<할로윈 데이인데 괴물나오는 게임을 해봅시다>
 

이날을 위해 한 이틀간 룰북을 읽으면서

 

"괜히 하자고 했나" 하는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1. 사실 일러스트만 호러고 게임은 전혀 호러틱하지 않은 느낌이다.

2. 완전 주사위 게임이다...(주사위로 시작해서 주사위로 끝나는 게임..)

 

인 문제로 "이게 과연 재미있을까?"라는 의문점이 생겼거든요.

 

 

그런데 놀랍게도,

이게임 꽤나 재밌었습니다. 

 

1. 협력게임이라 한명이 주사위 굴리는 것에 따라 모두의 희노애락이 느껴진다.

2. 은근 신화카드가 나타남에 따라 나타나는 몬스터들이 정말 "호러틱"하다..

 

호러틱 하다는건 일러스트가 무섭다는게 아니라

차원문에서 2마리씩 쏟아져나오는 놈들때문에 다가가질 못한다는게 호러틱하다는 겁니다..ㄷㄷ..

 


<차원문에서 괴물들이 튀어나올때면 정말 등골이 서늘하다>

 

특히 모임원중 한분의 입담이 빛을 발했는데,

주사위를 못굴리자 "손씻고 오라"는 한마디에 모두가 터져서

다들 한번씩 번갈아가면서 손을 씻고 왔다는 후문입니다.

 

 

7. 포션폭발

 

제 취향에 잘 맞는 게임이 몇개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테라포밍 마스였고

다른 한녀석이 이녀석, 포션폭발입니다.

 


<구슬이 블링블링하게 예쁜 게임 포션폭발>

 

룰은 간단합니다.

구슬 뽑아서 물약 여러개 만들어 점수얻으면 됩니다.

 

다만 물약 능력과 구슬이 떨어지면서 같은 구슬이 만나면 생기는 연쇄폭발로

게임이 상당히 재밌어집니다.

저희 모임에서 구슬이 있다는 이유와 기즈모의 능력이 있다는 것 때문에

기즈모와 자주 거론이 되곤 하는데

저는 이게 더 좋더군요.

 

음.. 기즈모는 확장이 나올 필요성이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살짝 아쉬운 미완성 느낌..)

 

 

어째뜬 이번주에 총 두판을 했는데

한판은 제가 감점을 너무 많이 당해셔 졌지만,

다른 한판은 물약능력을 거의 못썼는데도(...) 결국 이겼네요laugh

교수능력이 좋은 판이여서 감점을 안얻은게 다행인 판였던것 같습니다.

 

 

 

8. 간츠 숀 클레버

 

모임원 중 한명이 연천으로 근무를 나갔는데,

가면서 두달동안 못본다길래 잘가라고 인사를 해주었습니다.

 

그런데 왠걸, 한주도 안되서 다시 나와서 게임을 하네요.

 

 

... 중독자야..(절레절레..)

 

 

여튼 좀 늦게와서 제가 포션폭발을 하는 사이에

간츠 숀 클레버를 하는 것 같아서 찍어봤습니다.

 


<주사위로 연쇄점수를 얻어보자, 간츠 숀 클레버!>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주사위 게임인데

주사위를 굴려서 나온 숫자로 초록/파랑/노랑/주황/보라색 칸을 채우면서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능력들을 이용해

점수를 많이 가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파랑을 주로 가고

보라색으로 아이템 얻어서 다른곳 채워나가고

노랑색과 주황색은 어쩔 수 없을 때 적어나가는 식으로 하는 편인데

 

다른분들은 어떤식으로 플레이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초록색이 제일 점수가 잘나온다는 얘기도 있고, 했어서.

 

뭐 결국 여우때문에 전체적으로 다 잘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ㅋㅋ

 

 

 

9. 퀘틀린 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

 

주말에 길고 긴 전략게임을 하다가

머리식힐 겸 배워본 게임 퀘틀린 부르크의 돌팔이 약장수입니다.

 

아.. 이거 물건입니다. 물건이예요...

재밌어요오..

 


<구슬든 아줌마가 째려보는 느낌이라면 기분탓입니다.>

 

오를레앙처럼 검은 주머니에서 재료를 하나씩 꺼내는데

꺼내는 재료에 따라 물약병이 터질 수도 있고, 특수한 능력이 발동되기도 합니다.

 

심지어 이 특수능력이 무려 한 재료당 4가지여서

전체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재료의 종류가 이론적으로는 무려 1024가지나 됩니다...(ㄷㄷ..)

뭐 어짜피 자원능력이 안좋아지면 안쓰게 될 것이고,

좋으면 계속 쓰게 될 것이지만 말이죠.. ㅋㅋ

 

 

물론 자원능력이 좋긴 합니다만.

결국 뽑기게임

 

... 왜 제 주머니에는 10개가 넘는 재료가 들어있는데도 불구하고

흰색 3만 계속나오는 걸까요

 

흐엉....crying

 

 

10. 그레이트 웨스턴 트레일 : 북쪽으로 향하는 철로

 

주말의 한가로운 낮

가방을 맨 형님이 들어오셔서 그웨트 확장을 꺼내셨습니다.

표지를 보고 "오! 오! 오!! 카우보이인가!!"를 외쳤습니다만,

 

진짜 카우보이일줄이야..

... 네 진짜 카우보이 게임 입니다.

 



<박스를 보며 서부활극의 카우보이를 기대했지만..>

 


<그런데 짜잔, 진짜 소를 파는 카우보이 게임입니다.>

 

기찻길로 소를 사서 돌아온 다음에 소를 파는 게임입니다.

... 내가 원하는 카우보이는 이게 아니였는데 ㅠ

 

어찌 됐던 확장이 껴서 그런지 몰라도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지사 짓는 액션이 없었으면 조금 단조롭거나

뭔가 허전한 느낌이 있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지사가 있으니까 왠지 지어야만 할것 같아 짓게 되더라구요. ㅋㅋ

사실상 점수도 안되는데 말이죠frown

 

어째뜬 게임 자체가 꽤나 재밌었습니다.

미션도 깨고, 카드로 소도 팔고 하면서 말이죠 ㅋㅋ

 

소...

소.......

 

음... 추가로..

 

게임 내내 카드에 있는 맛있는(?!) 소들을 보면서

소고기를 먹고싶다고 연신 외쳐댔다는 후문입니다...-ㄱ-...

 

 

11. 페트리코

 

약 한달전쯤에 수유에서 즐겼던 게임인데,

마침 지금 있는 보드게임 카페에도 포장도 안뜯은 녀석이 들어와서

예쁜데 독이 들어있다는 기억을 상기시키면서(...?;;)

페트리코를 꺼내보았습니다.

 

간단히는

물방울로 구름을 만들고 비가 되어 내린다음에

수확시즌이 되면 점수를 가는 게임입니다.

 

이렇게 설명만 들으면 매우 아름다운 게임 같지만,

이게임이 아름다워지 않는 이유는 바로 "바람"이라는 녀석 때문입니다.

 

 

바람이 움직이면 내가 원하던 곳에 다른 구슬들이 오면서

원하지 않는 타이밍에 비가 내려버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ㅠㅠ

그럼 이번 농사는 망치는거죠..

 


<바람이 불어오는 곳, 그곳으로 가네>

 

특히 투표액션이 재밌는 게임인데

투표하면서 마지막에 가장 높은 투표를 얻은 두가지 액션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중 바람액션은

상대편의 구름도 날려버리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투표를 하지 않으면

낭패를 보는 일이 생겨버립니다.

 

뭐 어째뜬 간만에 하니 나름 바람에 고통스러워도 해보면서

즐겁게 플레이 했습니다. ㅋㅋ

 

 

 

그리고 아쉬운 후기 : 마르코폴로 베니스의 요원

 

사실 사진찍어서 올리고 싶었던 후기가 하나 있었는데

어제 했던 마르코폴로 확장이였습니다.

음.. 후기는 쓰고 싶으니 이전 사진으로 대체해버렷...!!

 



<뭔가 이전에 봤던것 같은 느낌이 있다면 분명 기분탓일겁니다.>

 

요즘에 모임장님이 바쁘셔서

게임하다 가게보고 또 게임하다 가게보고 하니라 게임집중을 잘 못하시는데

이날은 이악물고 게임을 하시더니

 

;; 마르코폴로로 점수트랙을 두바퀴를 따라버리시더라구요

별명이 또졌이신데 이날은 너무 크게이겨서

사진을 남겨놨어야 하는데 사진을 못남겼네요 ㅋㅋ

 

그리고 모임원 분 중 한분이

낙타를 30~40여개를 모으시더니

"주사위로 낙타로 점수얻는 칸을 가서 점수를 얻겠다!!" 를 시전하셨으나

 

Fail... 주사위 갯수만큼만 가능한 거여서 실패하셨습니다..ㅠㅠlaugh

 

이날 저는 캐릭터로 니콜로폴로와 마르코폴로를 했었는데...

 

... 왜 주인공이 능력이 이렇게 안좋은걸까요...

흐엉..ㅠㅠ... 구려...ㅠㅠ...

 

 

 

저번주는 이런 게임들을 해봤네요(사실 더 많았지만..)

이번주는 어떤 게임을 할지 저도 기대가 되네용.laugh

그럼 다음주에 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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