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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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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9 오후 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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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게임 제목 오른쪽에 있는 별표시는 플레이 당시에 느꼈던 개인적인 재미 및 만족도를 나타낸 것입니다. 같은 게임이라도 플레이한 날의 상황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합니다.

1. Crazy Time 크레이지 타임 ★★★☆

참가자: 부르심, 마사루님, 익명님, 허리님, 남영님, 이놈님, 동석군님.

이미 여러 번 설명해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한 마디로 플레이어들의 바보도를 측정하는 게임이라 말할 수도 있습니다 ㅋ 플레이 규칙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이 새로운 시간 법칙을 만들 때 카드의 텍스트가 영어이다 보니 해석상의 이견이 많고 서로 간의 법칙 숙지가 제대로 되지 않은 면이 있어 아쉬운 판이었습니다. 빨리 카드 한글화를 완료하여서 수월하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해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렇게 되면 확실히 게임 몰입도가 더 올라갈 거 같습니다~

2. Quoridor 쿼리도 2회 ★★★

참가자: 부르심, 마사루님, 익명님, 허리님,

이게 무슨 게임인가 했더니 각 플레이어의 일꾼들을 목표 지점에 도달 못 하도록 하는 길 막기 게임이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길을 막느냐에 따라 승패가 왔다갔다 하더라고요. 4인플이라 그런지 상호작용이 심해서 한 플레이어의 길막기로 누가 이기고 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듯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협잡 비스무레한 플레이도 하게 되더군요 ㅎㅎ; 2인플일 때 멘사 게임 답게 치열한 두뇌 싸움이 전개될 거 같았습니다~. 나중에 2인플로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3. Istanbul 이스탄불 ★★★☆

참가자: 부르심, 마사루님, 익명님, 허리님, 이놈님

요즘 들어 부지런히 플레이하는 이스탄불입니다. 저는 열심히는 하는데 영 결과들이 신통치가 않네요. ^^; 그래도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전에 두 개까지 모으고 게임이 끝났는데 오늘은 3개까지 모았거든요. ㅋㅋ; 다음엔 4개까지 모았으면 좋겠습니다. 만만치 않은 전략 게임인데 주사위가 넣으면서 게임의 분위기를 많이 왁자지껄하게 만들었습니다. 아마도 더 대중적인 게임을 위한 장치로 보입니다. 1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을 가지면서 중간 정도의 무게감을 지닌 유로 게임이라 보시면 됩니다.

4. Lewis & Clark 루이스 앤 클락 ★★★★

참가자: 부르심, 이놈님, 누구냐너님

이전부터 눈여겨 보았던 게임인데 드디어 플레이를 해보네요. 게임의 장르는 레이싱입니다.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테마를 아주 잘 이식한 게임입니다. 이 게임에 나오는 인물들은 모두 실존 인물들이거든요. 루이스와 클락이 탐험하면서 만났던 또는 일행이었던 인물들입니다. 초기 시작 카드 6장을 제외한 나머지 54장의 카드는 중복되는 능력이 하나도 없습니다. 게임을 할 때마다 카드 간의 다른 연계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무척 재밌게 하였습니다. 이놈님의 플레이나, 저, 누구냐너님의 플레이 방식이 각각 달랐고 자기만의 방법으로 캠프를 전진시켰으며 또 서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치열하게 전개되었거든요.

게임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3인플 첫 플일 경우 넉넉하게 두 시간 정도 생각하시고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끊임없이 머리를 쓰게 하는 게임입니다. 처음 하시면은 캠프 전진 때문에 골머리를 앓을 것입니다. 어느 정도 캠프 전진 요령을 알게 되시면 게임이 재미가 많이 올라 갑니다.

다음 플레이가 기대되네요 ^^

5.The Settlers of Catan 카탄의 개척자 ★★★

참가자: 부르심, 이놈님, 누구냐너님, 롤롤님, ???님

고전 명작 카탄을 드디어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게임은 어렵지 않고, 무엇보다도 놀란게 거래의 자료도였습니다. 자기 턴에 있는 플레이어와 어떤 비율로도 다른 플레이어와 물물교환이 가능하더군요. 적절한 주사위 운, 전략적인 집과 도시 건설. 길 연장을 통한 롱기스트 노리기 등. 생각할 거리가 많은 또 플레이어간의 상호작용이 적절한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이 날은 5인플이어서 그런지 게임이 좀 늘어지는 면이 있었습니다. 다음에 더 적은 인원으로 플레이를 하면 더 재밌게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더군요. 혹 기회되면 다음엔 3-4인으로 해보고 싶네요 ^^

6. Roll Through the Ages: The Bronze Age 쓰루 디 에이지스 주사위 게임 ★★★

참가자: 부르심, 이놈님

짧게 즐길만한 걸 찾다가 하게 된 게임입니다. 개인보드판과 주사위의 일러스트나 재질이 훌륭하더군요. 게잉 방식은 주사위 게임답게 심플했습니다. 처음이라 어리버리 했습니다. 플레이 방법이 무척 다양할 거 같은데 첫 플레이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더라고요. 다음에 하게 되면 이번 과는 다른 방식으로 게임을 운영하고 싶네요. 마치고 나서 다시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엔 제가 먼저 이 게임을 하자고 얘기를 해야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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