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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뒤늦은 평일 낮 모임 시즌 1 3차,4차 모임 후기

2,499 조회

2018.10.30 18:08

<세번째 평일 낮 보드게임 모임>
모임일시 : 2018년 09월 17일 (월) 14시~23시 30분
참 석 자 : HWAN님, 자스민, 태원님, 준영님, 게스트

1. 총사대 MUSKETEERS (3인 HWAN, 태원, 자스민)

애정게임이라며 태원님께서 자랑스럽게 꺼내신
고운 틴케이스에 담긴 카드 게임 MUSKETEERS 입니다.

보드라이프에서 찾아보니 국내에 딱 10명만 보유하고 있는 희귀템이였네요. 아이고 이 귀한걸 다 해보다니!!! 영광입니다

매 라운드마다 모아야 하는 (목표)전투력 카드를 공개하고
각자 핸드에 들고 있는 카드를 동시에 내려놓으면서 숫자와 전투력(칼 그림)을 비교해서 전투력의 합이 (목표)전투력보다 높다면 가장 힘이 강력한 플레이어가 점수X2를 해주는 보석 카드를 가져가고,
플레이어들의 전투력 합이 (목표)보다 낮다면 가장 낮은 전투력을 가진 플레이어가 감옥 카드를 가져가게 됩니다. 망할!!

보석 카드와 감옥 카드는 각각 3장씩!
12라운드가 진행되는동안 최대한 감옥 카드는 멀리하고, 보석 카드를 모아서 점수를 뻥튀기 해야 이길 수 있는 게임.
계속 게임을 진행하다가 누군가가 100점을 만들면 게임이 종료됩니다.

뭐 아주 가볍게 제가 승리했네요 :) ㅎ헤헤
굉장히 재미있는 웰 메이드 게임이네요!

HWAN 님은
뭐 이런 게임이 다 있냐며 '퉷퉷'을 여러번 날리셨다죠 ㅋㅋ

2. 타기론 (2인 HWAN, 자스민)

오늘 특별 게스트께서 점심식사를 못하셨다고하여 태원님은 같이 식사를 하신다고 나가셨고,
HWAN 님의 추천을 받아 2인 게임인 [타기론]을 돌려보았는데
세상에나...너무나 재밌는거!!!!

이 게임 사고 싶네요 ㅋㅋㅋ
루미큐브+코드777을 적절히 섞어놓은 듯한 깔끔한 2인 게임.

1~9까지의 타일이 색깔(빨간색/파란색)별로 1개씩,
그리고 숫자 5타일 두 개는 초록색!

타일을 섞어서 플레이어는 5개씩만 가져간 뒤에 자신만 숫자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가림판 안쪽에 숫자를 낮은수부터 오름차순으로 타일을 내려놓습니다. (숫자가 같다면 빨간색이 왼쪽)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5개의 숫자/색깔을 먼저 맞추면 이기는 게임으로
매 턴마다 바닥에 깔려있는 질문지 중 한가지를 골라서 상대방에게 질문을 할 수 있고 상대방은 최대한 자세하게 대답을 해줘야 하죠.

HWAN 님이 봐주지도 않고 어찌나 타이트하게 게임을 진행하시던지.. 숨 돌릴 틈도 안주시더라고요 ㅜ
첫판은 무승부. 두번째는 HWAN님의 승리.. 분하다!!!!

3. 룸25 (5인 HWAN, 태원, 자스민, 게스트, 준영)

업무를 후다닥 마치고 달려오신 준영님이 합류하셔서 5인이 되었답니다~ 예에!!!

[룸 25]라는 협력(?) 댓츠 노노!
그냥 뒤통수 치고 서로 의심하고 물고 뜯는 게임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탈옥을 꿈꾸는 죄수들인데 다같이 힘을 합쳐서 탈출방을 찾아내고 제한된 라운드 동안 탈출방을 움직여서 도망치면 되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는 배신자(간수)가 있어서 죄수들을 한명씩 제거하거나 죄수들의 탈옥을 방해하면 배신자의 승리로 끝나게 됩니다.

하... 정말 다시 생각해도 소오름.
절대 우리편이라 믿었던 준영님이 배신자였다니..

배신자가 우리편인 HWAN님을 불구덩이로 밀쳐서 제거하려고 했다가 딱 걸렸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용감무쌍한 HWAN님은 샤샥~ 피해서 성공적으로 탈출을 하고 배신자였던 준영님만 불구덩이로 빠잉 ㅋㅋㅋ

우앗!! 그럼 이제 우리 죄수들끼리만 남았으니 여유있게 탈출방을 찾아볼까요?
너무 쉽게 탈출방을 찾아냈고,
이제 다같이 탈출방으로 모여서 방을 이동 시키기만 하면 끝입니다.

아뿔싸!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HWAN 님의 큰 실수로 일을 망쳐버렸습니다ㅠㅠㅠ 헹.. 괜찮아요 우리 다시 힘을 합쳐봐요... 했더니...
이 분 배신자였어요........헐.. 소오름.. 뒤통수 제대로 맞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와..나 진짜

그렇게 HWAN 님의 플레이에 깜빡 속아 넘어간 순진한 죄수들은 결국 탈출을 하지 못하고 평생을 감옥에서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다음에 배신자가 들어간 게임을 한다면
무조건 준영님하고 HWAN 님을 의심할테다

4. 로빈슨 크루소 (4인 HWAN, 태원, 자스민, 게스트)

드디어 [로빈슨 크루소]를 해보는군요!
저 분명 굉장히 재미있게 게임을 했는데.. 사진이 왜 한 장 밖에 없을까요;;
게임에 너무 집중을 했나봐요.

로빈슨 크루소를 해보니
(1) 오거나이저가 너무 예쁘다
(2) 주사위 똥손들이랑은 같이 게임 못하겠다.
(3) 보드피아 한글판 재판되면 꼭... 사려고 했는데 왠지 아무도 같이 돌려주지 않을 것만 같다..ㅋㅋ

그래도 다음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어려운 시나리오로 한 번 더 해보고 싶어요!! 도전!

5. 이스탄불 + 모카 확장 (5인 HWAN, 태원, 자스민, 게스트, 준영)

[요코하마]를 배워보고 싶다는 태원님께 기본 시스템을 알려드리기 위해 가져온 [이스탄불]

기본판만으로는 다소 심심할 수 있어서 [이스탄불 : 모카] 확장을 추가하여 플레이를 해보았는데.. 제가 너무나 큰 에러플을 알려드렸네요 ㅠㅠㅠㅠ 정말 죄송해요.

첫판은 연습게임이라고 치고
다시 각자의 테크로 나름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보았네요.

분명 이 게임은 자원을 부지런히 모아서 돈을 벌고 루비를 사 모으는 게임으로 알고 있는데ㅋㅋㅋ

여기 마카오 카지노인줄... 너도나도 도박에 빠져서 주사위를 냅다 굴리고 있어 ㅜ

[로빈슨 크루소]할 때나 주사위 좀 잘 던지지!!!!

첫판은 HWAN 님이 루비 6개를 먼저 모아서 승리.
두번째는 준영님 승리!!

그리고 중간에 저녁으로 배달시켜 먹은 피자
와구와구 피자 넘나 맛있는거~~

준영님이 포장해오신 꼬마김밥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다들 배고팠는지 사진 찍을 틈도 없이 순삭되어버린 꼬마김밥ㅋㅋ

6. 웨어워즈 (5인 HWAN, 태원, 자스민, 게스트, 준영)

개인적으로 표정 숨기기를 못해서
이런 '늑대' 시리즈를 안좋아하는데 ㅜ
(3초만에 들통나요..)

웨어워즈 정말 재미있게 했습니다.
옆에서 바람 잡아주는 HWAN님과 태원님,
그리고 절대 '선'인줄 알았던 준영님이 또 '늑대'였다니.. 세상 믿을 사람 하나 없네요 ㅋㅋㅋ

그렇게 밤 11시가 넘은 시간까지 쭈욱 달렸네요 :)
오늘도 역시 재밌었어용!!

<네번째 평일 낮 보드게임 모임>
모임일시 : 2018년 09월 19일 (월) 11시30분~
참 석 자 : HWAN님, 자스민, 태원님, 준영님, 등대삼촌

1. 엘그란데 (5인 HWAN님, 자스민, 태원님, 준영님, 등대삼촌 )

오래된 명작 이라는 엘그란데를 돌려 보았습니다.

땅따먹기 게임 같은데 감옥에 보내는 것도 ~재미 있는 방법 이었네요 ㅎ

장고하시는 분들 닥달하기 위한 타이머 가동!!!

2.엔데버 (5인 HWAN님, 자스민, 태원님, 준영님, 등대삼촌 )

얼마전까지 게기판에 핫!! 햇던 엔데버 구판 입니다!!

여기저기 싸돌아다니며~점수를 얻어야 하는데 다른 사람의 견제가 너무...ㅠ_ㅠ

이날 돌려보고 엔데버 펀딩 취소한 분이 2분 나오셧습니다...=ㅅ= 개인의 취향 ㅎㅎ

3. 부두프린스 (5인 HWAN님, 자스민, 태원님, 준영님, 등대삼촌 )

타이밍 좋을 때 빠저야 하는 트릭테이킹 게임 돌아갔습니다ㅎㅎ

오늘 카드운이 너무 똥망이라...내리 꼴등만한 HWAN님 ㅠ ㅠ

4. 티칼 (5인 HWAN님, 자스민, 태원님, 준영님, 등대삼촌 )

티칼을 집에 가지고 있지만 돌려본적이 없다는 삼촌님의 요청으로

티칼이 돌아갑니다~~ 전지전능한 똥손 HWAN님이 화산 타일만 3번 뽑아서....생각보다 빠르게 게임이 끝낫어요 ㅠ ㅠ

5. 코브라 (5인 HWAN님, 자스민, 태원님, 준영님, 등대삼촌 )

배고파서 식사를 시키고 올때 동안 잠깐 돌아간 코브라!!

일단 당 떨어져서 당 보충을 ㅎㅎㅎ

6. 갬블러X갬블 (4인 HWAN님, 자스민, 태원님, 준영님)

마지막은 눈치보기 게임!!! 겜블 돌아갑니다~!! 빠르게 15원을 모으거나 배팅카드 4를 사온후 운명카드에 의해 4가 터지면 승리!!

펌블만 노리다가 결국 제 배팅은 거의 못따고 ㅠ_ㅠ 깽판만 치다가 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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