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버건디의 성

아이스버거

1,652

2014-5-17 오후 7:08

BEST

15일날 놀러와서 버건디를 배워간 고등학생이 오늘 센터에 보드게임하러 친구들과 놀러가도 되냐고 물어봐서 냉큼 알겠다며 바리바리 출근을 했습니다 ㅎㅎ

초보자들에게 버건디를 가르쳐주고 옆에서 이것저것 콤보를 알려주었더니 흘러간 시간은 두시간! 아이들이 하나같이 이만큼 시간이 지난줄 몰랐다고 하네요! 이래저래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오른쪽 파란색 주사위 친구는 한번 해본 친구이고, 나머지 두 친구는 처음입니다. 이 때까지 즐겨본 보드게임이 부루마블이 전부인 아이들이었는데, 이렇게 잘 즐겨줄지 걱정이었는데 문제 없네요~ 역시 중요한 건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ㅋㅋ

최종 개인보드판의 모습입니다. 빨간색 주사위 친구, 배를 놓는 타이밍이 아쉬웠네요. 한템포 먼저해서 상품을 제대로 가져오지 못했어요.

검은색주사위 친구입니다. 동물 콤보를 노렸으며, 마지막 지식타일(교회당 4점) 하나를 파란주사위친구에게 빼앗기는 바람에 1등을 놓쳤네요

파란색주사위 친구. 동물 타일, 돼지로 흥한 친구입니다. 마지막 지식타일이 터지면서 흥했네요. 광산없이 일등 처음봤네요 ㅎㅎ

최종 스코어입니다. 205:185:182네요. 사람이 많아질수록 더 재미있는 건 확실한 거 같아요 ㅎㅎ

중간에 한 친구가 더 왔는데, 버건디의 성 4인플은 플레이타임때문에 다음을 기약하였습니다.

이후에 다빈치코드와 티츄가 돌아갔습니다. 특히 티츄를 가르쳐주었더니 남자들의 게임이라며 아직까지 옆에서 불타오르고 있네요 ㅎㅎ

게이머가 탄생하여 너무 기분이 좋네요~ 다음에는 함께 앉아야겠어요 ㅎㅎ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을 눌러주세요!

내용 보기

팔로우

피드

저장

아이스버거

님에게 댓글 작성

댓글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