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윈 커스텀 시나리오 울타리 파괴 테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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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4 15:40

안녕하세요 데드오브윈터를 사랑하는 스칼렛 입니다.

이번에 새로운 커스텀 시나리오 - 울타리 파괴를 테스트 플레이 해보았습니다.

울타리 파괴 시나리오는 기존 시나리오들과는 조금 다른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바로 협력 게임의 긴박함을 느끼면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것이었는데요.

일반적으로 데오윈은 협력을 표방하지만, 개인전 성격이 강한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라운드마다

플레이에서의 토론과 논의가 필요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공동으로 해결해야할 3가지의 문제점을 매라운드 발생시키고, 그중 2개만 선택해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요.

어떤 것을 선택할지, 논의를 통해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고안해 보았습니다.

다음은 테스트 플레이의 줄거리를 요약해 본 후기 입니다.

최초 우리들은 긴급하게 크게 뚤린 울타리를 임시 보수하기로 했다.
몰려오고 있는 좀비와 상처 깊은 아내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우리들도 모두 그들과 같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대충 고쳐 놓은 울타리에 바리케이트를 쳐가면서 버티기로 하고, 멀리서 몰려오는 좀비들을 유인하고, 아내를 돌보았다.

이렇게 상황이 급한데, 설상가상으로 식량이 부족해지고 있다.

좀비들이 몰리지 않도록 최대한 생존자들을 밖으로 보내고, 물자를 조달했다.

그래도 처음엔 약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약이 부족해진다.
계속 식량이 필요한 상황이 이어지고, 어쩔수 없이 우리는 굶주려야 했다.

기온이 더 떨어지는 바람에 연료도 조달했고, 몰려드는 좀비를 막기 위해, 잡동사니들도 잔뜩 끌어다 쌓아 놓았다.

이제 몰려오던 좀비들도 끝이 보이는 듯 하다.

비록 몇명의 동료들이 사망했지만, 아름다운 그림을 통해 희망도 얻었기 때문에 우리는 아직 쓰러지지 않고 견디고 있다.

큰일이다. 식량이 부족하다. 이번에 식량을 구하지 못하면 우리들은 절망에 빠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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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량을 구하기 위해 갔던 스파키는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남아있는 자들을 모두 밖으로 보내서 겨우 약간의 식량을 구할 수 있었다.

어느정도 허기를 달래었지만, 그래도 식량이 부족해서 몇몇은 굶주림을 감수 했다.

마지막 라운드 사기 4인 상태에서, 식량을 요구하고 실패시 굶주림이 추가 되는 위기가 발생 했습니다.
답이 없어서 입을 줄이기 위해 스파키와 헬스 트레이너를 밖으로 보냅니다.

그러다 스파키는 상처를 추가하고 사망 (사기3)

헬스 트레이너가 소음을 일으켜 겨우 식량을 확보 했지만, 소음 체크에서 좀비가 나온다면 패배하게 되는 상황!

어차피 위기는 해결 할 수 없어, 생존자1 + 노약자3로 식량 2개를 소모하고, 위기는 실패한 것으로 (이미 굶주린적이 있기 때문에)

사기 2하락!

운이 좋게도 소음체크는 성공 사기1로 겨우 승리 할 수 있었습니다.

4명중 3명이 개인미션에 성공했지만, 1명은 약을 3개 모아야 해서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초반 1라운드를 제외하고 매라운드, 겨우 겨우 연명하는 듯한 느낌으로 플레이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테스트 플레이에서는 식량 위주의 위기가 나왔지만, 약 위주로 나왔다면 조기에 패배할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