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매니본즈 언더토 조우카드 번역 및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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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오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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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본판+대로어40일의 조우 카드에 이어 언더토의 조우 카드 번역입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제 나름대로 과감한 생략, 편집, 요약하여 번역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번역한 이유는 지난 글에서 자세히 설명했으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지난 글 링크 (댓글 참조) http://boardlife.co.kr/bbs_detail.php?bbs_num=21317&tb=board_community&id=&num=&pg=&game_id=6552&start=&b_category=&game_category= 뒷면은 그냥 규칙 관련 지시사항이라 번역이 쉽고 스포를 피하려고 번역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앞면의 매끄러운 번역을 위해 뒷면 선택 내용을 다 읽긴 했습니다ㅜㅜ 카드에 따라 앞면 내용과 뒷면 선택지가 잘 매치가 안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런 경우 내용을 추가하거나 수정했습니다. 이 자료는 제 입맛에 따라 과감한 편집이 이루어져 있습니다. 읽는 사람이 그대로 읽으면 되도록 쓰인 것은 아닙니다. 한 번에 읽고 내용 전달이 쉽도록 썼고, 그래서 음슴체를 써보기도 했습니다ㅎㅎ 많은 축약을 의도했기 때문에 원문의 소소한 미국식 유머가 삭제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이 자료는 원문의 표현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 자료는 제가 앞서 밝혔듯 맛글을 읽어줄 때 어색함을 느꼈을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의역이 있기도하고 아예 새로운문장과 내용이 들어가기도 했지만 전체 상황과 뉘앙스를 멋대로 바꿔버리는 것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의도치않은 오역은 있을수도...) 이 자료가 게임도 있고 적당히 영어 가능한 멤버들도 있는데 조우카드 읽어줄 사람이 없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신1. 이 게임의 기본룰은 앞뒷면 모든 텍스트 (선택의 결과까지) 읽고 선택하는 것이지만 선택의 결과는 모른채로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보았습니다. 추신2. 게임 룰 상 특별 조우 1,2,3번은 항상 조우 덱 맨 위에 순서대로 놓이게 되므로 가장 앞에 이 카드들의 번역을 놓았습니다. 추신3. 조우 카드의 제목은 대부분 비슷한 발음을 활용한 말장난입니다. 이걸 직역해버리면 너무 생뚱맞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걸 살려 번역하자니 실력도 시간도 없어서 그냥 안 했습니다;; 원문의 맛을 느껴보세요ㅎㅎ 추신4. 각 폭군(최종 보스)들 전용의 조우 카드가 있는데 현재 번역 중입니다. 본판 것은 완료해서 본판쪽 자료에 추가시켰습니다. 원래는 본판의 카드와 함께 섞어쓸 요량이었는데, 글을 읽다보니 원칙적으로는 섞어쓰면 안 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시대 배경이 본판의 사건 후라서 본판과 섞으면 상황이 안 맞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게임에 시작과 끝을 관통하는 메인 플롯이 있긴합니다만 그 설명이 빈약하고 룰북등 어디를 봐도 구체적인 설명이 있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서사적 스토리를 즐긴다기보단 간단한 에피소드와 전략적인 전투 자체를 즐기는 게임으로 생각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기대되네요! 스포일러 주의해서 퍼가세요. 특별 조우 1~4 중 하나를 첫 날 조우로, 5~8 중 하나를 둘째 날 조우로 사용. =================================== =================================== =================================== =================================== =================================== =================================== =================================== =================================== =================================== =================================== =================================== =================================== =================================== ====================================================================== =================================== =================================== =================================== =================================== 언더토 특별 001 먹거나 도망치거나. 하수구를 빠져나왔으나 추격은 계속 되었다. 한시라도 빨리 더 멀어져야 하지만 배가 등가죽에 붙었다. 만약 쉴 곳을 찾아 적절히 쉬지 못하면 멀리 못 갈 것 같다. 그렇다고 쉬기엔 벌써 적들이 코앞이다. 선택1. 계속 움직이자. 선택2. 휴식 후 움직임. 언더토 특별 002 상인의 도구 마침내 서광이 비치는 것 같다. 하수구를 통한 비밀 통로로 빠져나오는 지긋지긋한 몰노르 상인 뒤를 경비가 추격하고 있다. 그녀는 귀중한 전리품들을 다 흘리면서 급히 도망치고 있다. 우리는 그녀를 도와줄까? 아님 흘린 전리품만 챙기고 도망칠까? 1. 돕는다. 2. 전리품만 챙겨 도망친다. 언더토 특별 003 하수구를 빠져나왔으나 사방은 이미 적들로 어지러울 정도였다. 주변을 잘 몰라 헤매다가 시브론 강으로의 지름길을 찾았고 그곳에서 경비 하나를 발견했다. 다행히 반대쪽을 보며 경계를 서고 있었다. 이 상황이라면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몰래 훔치는 게 가능했다. 아니면 지름길을 찾은 덕에 번 시간을 정찰할 수 있는 높은 곳을 찾자. 선택1. 정찰 선택2. 소매치기 언더토 특별 004 하수구를 빠져 나왔으나, 생각보다 주변 경계가 삼엄함. 기계가 하늘을 날고 보초들이 언덕 위에 있음. 그 와중에 토식증 걸린 염소 괴물이 옆에서 자기만의 길을 파고 있었음. 이 염소는 소심해서 공격성은 없고 보물같은 것도 먹는다고 함. 이 염소를 믿고 뒤따라가볼까? 반대 방향이 나올 수도 있음. 아니면 우리 은신 능력을 믿고 우리 힘으로 몰래 빠져나갈까? 선택1. 염소 따가가기 선택2. 우리 힘으로 몰래 빠져나감. 특별 005 하수구로부터는 이제 멀어졌고, 시브론 강이 근처였다. 문제는 하수구를 지나면서 옷에 밴 냄새였다. 이것을 강에 빨면 메크 군단이 우릴 따라잡을 확률이 높을 것이고, 안 빨면 뗏목을 타고 여행할 때 강의 무시무시한 크렐른들이 냄새를 맡을 것이다. 선택1. 안 빤다. 선택2. 빤다. 특별 006 우리는 시브론 강을 타기 위한 뗏목 제작을 이제 막 끝내고 강에 뜨우려고 한다. 그 때 불화살 하나를 시작으로 투사체들이 하늘을 덮었다. 적들에게 따라 잡힌 것이다. 다행히 적들은 신참들인 것 같아 보인다. 만약 여기서 적을 다 처리하면 전리품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서둘러 뗏목에 타 도망친다면 적들이 따라 오르긴 하겠지만 적은 수를 상대하게 될 것이다. 선택1. 도망 선택2. 대결 언더토 특별 007 탈출 자체는 수월 했지만, 강을 타려면 뗏목을 만들어야 했다. 그리고 뗏목을 만드는 것은 시간을 너무 잡아먹었다. 다행히 우리는 한 무리의 약탈자들이 이를 가지고 있다는 겆을 알아냄. 이들은 인근에서 해적질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우리도 결국 같은 짓을 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어쨌든 해야한다. 선택1. 대낮에 그들이 본거지에 있을 때 기습. 약탈물도 덤으로 챙길 수 있을 것 같다. 선택2. 야밤에 그들이 뗏목을 타고 순찰할 때, 기습. 이후 우리의 모험에 있을 뗏목 전투에 익숙해질 기회일 것 같다. 특별 008 대로어로부터는 이제 안전해졌고 다음 문제는 시브린 강을 항해할 뗏목을 만드는 일이다. 나무를 베는 일이 지겨워 질 때 쯤 새로운 선택지가 등장했다. 근처 야만인들의 캠프를 발견했고 그곳엔 그들이 훔친 물자들이 가득했다. 선택1. 주위를 끌어 일부 유인하여 기습 공격. 그 후 경계병 수가 줄면 뗏목을 위한 물자를 몰래 훔쳐옴. 선택2. 그런 거 없다 정면 공격 모두 소탕. 언더토 특별 010 위원회 연구소: 연구 개발 우리는 포름알데히드 냄새로 가득한 어느 연구소 안에 들어옴. 어떤 방 밖에 줄지어 있는 강철 침대가 불길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 방 중심엔 수많은 유리병이 나열된 거대한 선반이 있었다. 유리병엔 나사나 기어, 눈알 등이 채워져 있었고, 어떤 것엔 팔뚝 하나가 통채로 들어 있었다. 무언가 악랄한 일들이 이곳에서 진행되었을 것이다. 그 순간 다른 방의 문이 터질 듯 열렸고, 기계 군단이 쏟아져 나왔다. 선택1. 싸운다. 선택2. 꼬리말고 도망감. 여긴 너무 불길해서 준비된 후에 다시 와야할 것 같음 언더토 특별 011 위원회 연구소: 바이오 해저드 연구실 내부는 완전히 어두웠고, 뭔지 모를 괴물들이 내는 소리만 공포스럽게 울리고 있은. 이따금씩 횃불에 비친 괴물들의 형상이 보였는데 어떨 때는 유인원 같다가, 코볼트 같다가, 고블린 같아 보이기도 했음. 이런 어둠 속에선 아무도 괴물들에 대해 장담하지 못할 것 같고, 심지어 한 놈인지 여러 놈인지도 모른채로 우린 공포에 떨고 있음. 선택1. 괴물들에 맞서 싸움. 선택2. 이런 불길한 곳은 빨리 떠나는 것이 현명함. 언더토 특별 012 공포를 만드는 공장 이 연구소 안의 기계들은 톱, 칼, 갈고리, 가면 같은 것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었다. 방 안엔 위원회와 노뷸러스의 문헌들과 사방에 널부러져 있었다. 정말 위원회는 노뷸러스와 함께 이 기계 종들을 만들어 낸 것인가? "the break" 때 진짜 있었던 일에 대한 루머는 항상 있었는데 지금 이 광경은 그 때 일의 결과로 남은 것일까 아니면 이후로 계속 이어져 온 것일까? 이런 생각 중 예티처럼 생긴 무언가가 우리 뒤 입구를 막아섰다. 우리에넨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 이 연구소와 저 괴물을 불태우는 것과, 저 뒤에 빛이 새어나오는 공간으로 탈출하는 것. 하지만 어떤 끔찍한 예감이 그 방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져 있으라고 말해왔다. 선택1. 모두 불 태움 선택2. 저 사이 공간으로 몸을 던짐. =================================== =================================== =================================== =================================== =================================== =================================== =================================== =================================== =================================== =================================== =================================== =================================== =================================== ====================================================================== =================================== =================================== =================================== =================================== 언더토 일반 001 Let's give it a whirl. (whirl을 이용한 말 장난) (강가에 잘못 묶어놔서 뗏못이 떠내려감. 다행히 떠내려 오는 새 뗏목을 확보.) 뗏못타고 가던 중 지류가 갈라짐. 왼쪽은 고요하지만, 강 가운데 소용돌이가 있음. 오른쪽엔 의심스러운 그림자가 강가에 숨어있는 것 같음. 선택 1. 왼쪽 선택2. 오른쪽. 언더토 일반 002 뗏목을 타고 가던 중, 점심 먹기 딱 좋은 해변을 발견하여 그곳으로 정박했다. 이제 내리려는 찰라 기계 짐승들이 뗏못을 애워써고 끝도 없이 밀려 들기 시작했다. 뗏목을 포기하면 모험도 끝이기에 어떻게든 싸워서 이겨내야 한다. 단일 선택. 뒷면 참조. 언더토 일반 003 "스노빈"이란 허브는 수면을 유도하는 효능이 있는데 상처 치유에 쓰는 다른 허브와 매우 비슷하게 생겨서 흔히들 착각한다. 어제 밤에도 이런 일이 일어났다. 우리는 너무 오래 잠들어 있었고 그동안 우리 뗏목은 육지에 너무 가까워졌다. 육지에 있던 탐욕스런 용병들이 우리 뗏목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것을 허용하게 된다면 갑작스런 침입에 방어도 제대로 못하며 싸우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급히 노를 저어 강 중간으로 가려니 그곳엔 크렐른 몇 마리가 헤엄치고 있었다. 선택1. 육지 방향으로. 선택2. 강 중간 쪽으로. 언더토 일반 004 우리는 뗏목 위에서 평화롭게 낚시 중이었음. 바늘에 뭔가가 걸렸는데, 힘이 무첚 좋아서 우리를 강 가장자리로 끌고 갔음. 아무래도 크렐른이 걸린 것 같음. 육지의 적들이 순식간에 뗏목에 올라탔고 이제 싸워야하는데 낚시대에 걸린 크렐른들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해야 함. 선택1. 크렐른들을 최대한 빠르게 처리한다. 만약 너무 오래 끌면 우리가 끌려들어갈 것이다. 선택2. 크렐른보다 뗏목 위의 적들에게 집중한다. 크렐른들을 방치한 탓에 결국엔 더 많은 크렐른들이 몰릴 것 같긴 하다. 언더토 일반 005 염소의 스트레칭 지금 우리 눈 앞엔 보물을 먹고 다닌다는 전설의 염소가 있다. 그것도 늪지 식물에 사지가 묶여 잡아당겨지고 있는 모습으로. 이대로 두면 보물로 가득찬 위장이 찢어져 보물을 쏟아낼 것 같다. 하지만 그 보물들을 주워오려 접근하는 순간, 우리도 저 식물에 잡혀버릴게 분명했다. 고민하던 찰나에 누군가 말했다. "이 불쌍한 친구야. 그냥 저 염소를 구해주자. 저녀석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놈은 아니잖아." 듣고 보니 맞는 말이었다. 특히 저 앞에서 다가오는 적들 보다 빠르게 구해야 할 것 같다. 단일 선택. 뒷면 참조. 언더토 일반 006 폭탄 강도 우리는 고블린에게서 폭발 화살 상자를 훔쳐 우리 뗏못에 싫었다. 강을 따라 내려가면 우리의 무기 은닉처가 있었다. 하지만 물속에서 크렐른 떼가 몰려오는 소리가 들렸고, 강가 쪽은 고블린들로 둘러 쌓였다. 이 상자를 끝까지 지켜내면 이후 전투가 편해질 것이고 방치하면 지금 전투의 부담이 훨씬 줄 것 같다. 단일 선택. 뒷면 확인. 언더토 일반 007 지금 우리는 hollow islands라고 불리는 군도 지대 앞에 있다. 겉에서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수많은 수상 동굴들이 장관을 연춣한다. 이 동굴들 안에는 많은 보물이 있을 것이라는 설이 있었는데, 이대로 쭉 가면 오늘 그 전설을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여기에 한 번 들어가면 다신 볼 수 없다는 전설도 있었으니 빙 둘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선택1. 빙 둘러 감. 선택2. 그대로 직진. 언더토 일반 008 으악! 하늘 위에서 떨어진 무언가에 맞음. 주사위 1-3: 고블린이 쏜 화살이 내 헬멧에 맞고 팅김. 주사위 4-6: 날아가는 용의 덩이 머리에 맞음. 언더토 일반 009 괴물같은 급류 뗏목을 타고 가던 우리는 끔찍한 급류를 만나게 되었다. 저 물살을 맞닥뜨리게 되면 우리는 끔찍한 부상과 뗏목 수리로 밤을 지우는 것을 각오해야 했다. 게다가 급류 속에서 크렐른들과 싸워야 할지도 모른다. 우리는 최선을 다해 노를 저어 육지로 향했으나 거기엔 이미 유인원 한 무리가 자리잡고 있었다. 우리는 서둘러 결정해야 했다. 조류가 대신 우리 운명을 대신 결정하기 전에. 선택1. 급류에 맞선다. 선택2. 육지에 상륙한다. 언더토 일반 010 Narrow minded 누군가 말하길 이 땅은 초저녁 때가 가장 위험할 때라고 함. 시야가 흐려지고, 경계감각에 혼란을 일으킨다고. 오늘 저녁도 그랬는데, 뗏목을 타고 있는 우리가 강의 가장 얇은 부분을 지날 때에 맞춰 양 옆을 애워쌌음. 우리의 배짱은 이 좁은 수로 라면 적들도 한 번에 많이 못 올 때니 그냥 맞서자고 함. 하지만 우리의 조심성은 최대한 빨리 노를 저어 우리 뗏목으로 위험한 도약을 시도하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함. 선택1. 맞서 싸움 선택2. 최대한 빨리 노젓기 언더토 일반 011 피쉬 앤 쉽스 Sibon 강의 깊이는 위치에 따라 급격하게 달라지긴 하지만 아무리 얕아도 배 하나 꿀꺽하기엔 충분할 것이다. 강 바닥까지 훤히 보이는 투명한 강물 덕에 침몰한 선박 한 척이 그대로 보인다. 어쩌면 배 안에 보물이 있을지도 모른다. 아니면 그냥 뜨거운 볕을 피해 그늘에서 낚시하며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선택 1. 낚시 선택2. 보물탐사 언더토 일발 012 여명과 함꼐 온 그 선박 우리는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며 평화로운 순간을 즐기고 있었다. 그런데 시야에 "몰노르" 상단의 것이 분명한 선박 한 척이 들어와 아침부터 기분 잡침. 우리의 작은 뗏목과 비교해 월등히 거대한 그 배를 피해 몰래 빠져나가려 했지만 이내 길목을 막아버림. 거래해야만 할 것 같다. 선택1. 즐거운 "위험천만 다트" 선택2. 뇌물 제공 언더토 일반 013 Feeling bloated 우리는 대로어에서 가장 흔하지만 맛은 최악인 블롯피쉬로 식사를 준비 중에 있다. 이것도 거의 굶다시피하며 근근히 먹고살다 최근에 잡은 수확이었다. 이 생선은 신선할 땐 너무 질겨서 삼키기도 힘들고, 시간이 지나면 점점 부풀어오르며 역해진다. 마침 우리 머리 위로 낮게 나는 카클러를 잡을 수만 있다면 완벽할 식사가 될 것 같다. 최악의 경우, 사냥을 위해 던진 무기를 잃어버릴지도 모르지만. 선택1. 고통스럽게 배를 채운다. 선택2. 카클러 사냥을 시도한다. 언더토 일반 014 대로어 남부 정글을 지날 때 중요한 3가지 규칙이 있다. 첫째는 마체테(정글 풀들을 베어낼 칼)를 챙길 것. 둘째, 액화 모기 퇴치제 사출기를 챙길것. 셋째, 드문드문 있는 용암 지대에 발 조심할 것. 우리 모두는 바로 전 용암 지대를 지나면서 지독한 엄지발가락 화상에 걸렸다. 그리고 치료가 거의 끝나갈 무렵, 적들이 우리 뒤꽁무니에 나타났다. 이제 그들이 본인의 맨발을 걱정해야할 것이다. 선택1. 용암지대 위까지 마중 나가서 싸운다. 더 위험한 환경에서 더 많은 적을 상대해야 할 것이다. 선택2. 치료를 다 끝마치고 싸운다. 그동안 공격은 받겠지만. 용암지대를 넘어오다 많은 적이 죽을 것이다. 언더토 일반 015 Under pressure 정글을 헤치며 탐험 중인데 지면이 갑작스럽게 바뀌었다. 많은 낙엽들로 덮힌 축축한 지면이었다. 매우 의심스러워서 땅을 조금 팠더니 케이블이 매립되어 있었다. 이 케이블을 따라 가보니 어느 순간 우리 발 밑이 살짝 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압력판을 밟은 것이었다. 우리는 비밀 문과 연결된 총 3개의 압력판 장치를 찾았고 각각엔 번호가 새겨 있었다. 그리고 어느샌가 적들에게 둘러쌓여 있었다. 선택1. 문을 열어보자. 선택2. 적을 처리하는데만 집중. 문은 포기한다. 언더토 일반 016 인디애나 "본즈" 우리는 바닥이 온통 뱀으로 가득 찬 숨겨진 사원에 도달했다. 누군가 불평했지만 보물이 무척 가까웠다. 바로 앞 원형의 받침대 위에 유물이 반짝거렸다. 우리는 이 보물을 집을 것인가에 대해 토의 했다. 생각해보면 상황이 좀 이상하긴 했다. 사원 바로 밖에서 너무나 편리하게 지도를 주울 수 있었다. 그 지도엔 분명한 X 마크가 있었지만 이 X는 이곳을 가리키지 않았다. 우리는 선택을 신중히 해야한다. 선택1. 보물을 집음. 선택2. 집지 않음. 언더토 일반 017 이것 중 하나는 다른 것과는 달라 기어록들은 역사적으로 "the Break"의 위험 근처에 자리잡고 살았던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문헌에서 우리의 문화는 Deepwood 북쪽 멀리의 것과 합쳐졌다고 했다. 그러므로 이곳 남부에서는 기어록이 살았던 흔적이 없어야 했다. 우리는 어느 마을에서 이곳과 어울리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 기계 유인원이 그것이었는데 이것이 만들어진 당대의 기술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작품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이것을 관찰하는데에 강한 관심을 보이는 것 같은 존재들이 우리를 향해 다가 오고 있었다. 선택1. 기계 유인원을 계속해서 살핀다. 선택2. 기계 유인원에서 떨어진다. 언더토 일반 018 집 무너뜨리기 우리는 고블린 여왕에게 충성하는 고블린들과 다른 괴물들이 어떤 연단 주위에 모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들은 그 연단 위로 거대한 왕좌를 올려놓고 그 주위를 돌며 어떤 의식을 하고 있는 것 같았다. 4개의 기둥이 이 거대한 구조물을 받치고 있었는데 이 중 2-3개의 기둥을 기습적으로 부숴버리면 우리 적들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일 선택. 뒷면 확인. 언더토 일반 019 기어록들은 보통 높은 나무 위에서 움직이는데 자신있어하지만, 그건 유인원들과 싸워본 이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나무 사이를 재빠르게 날아다니며 우리를 궁지에 몰았다. 겨우 그들을 떼어내고 정글을 벗어났다 생각했는데 그곳엔 이미 유인원들로 가득했다. 설계된 함정 속으로 우리는 덩쿨을 붙잡고 날아들고 있었다. 선택1. 덩쿨로 주변을 이동하며 공격한다. 선택2. 순차적으로 적진으로 날아들어 공격한다. 일부 적들은 놀라 도망칠 것이다. 언더토 일반 020 경거망동과 공중곡예 (경거망동은 공중곡예가 아니다) 정글을 지날 땐, 특히 지도에도 없는 깊은 정글을 지날 땐 충분히 주위를 살펴야 했다. 하지만 우리 파티장님은 너무 똑똑하셔서 지금 함정에 걸려 공중에 매달려 있다. 이런 곳에 함정이 있다는 건 우리 적들은 이미 준비가 다 되었단 뜻일 것이다. 선택1. 최대한 빨리 함정에서 풀어준다. 선택2. 일단은 그냥 공중에 매달린 채로 싸우게 한다. 언더토 일반 021 What the mech? 며칠밤낮을 로봇들에게 쫒기느라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음. 은신처를 찾고, 로봇에게 들키고, 전투하고 다시 도망쳐 숨는 것을 며칠째 반복 중임. 우리는 충분히 튼튼한 문을 가진 건물을 발견. 문제는 이 문이 자동제어되고 우리는 이 자동 제어 패널을 파괴하기로 했음. 단일 선택. 뒷면 확인. 언더토 일반 022 동요하는 근원 최근 우리는 굶고 있음. 이 주변 로봇들이 너무 많아서 사냥할 수가 없었음. 오늘도 버섯을 채집하다가, 우연히 처커덕 거리는 소리를 들었음. 그곳으로 가봤더니 기계들이 어떤 곳으로 나오고 들어가고 하고 있었음. 그 입구를 자세히 보니 그 장식이 우리 위원회의 것과 비슷해보임. 어쨋든 우리의 존재는 금새 로봇들에게 들켰고 사이렌이 울리고 있음. 선택1. 사이렌부터 파괴. 선택2. 사이렌 무시. 언더토 일반 023 목소리를 듣다 숲 초입에서 우리를 부르는 듯한 소리가 들렸음. 우리 동족의 목소리였음. 우리는 서둘렀고 땅 속에 나있는 문 안으로 들어갔음. 거기엔 로봇들이 기어록의 목소리를 흉내내고 있었음. 어떻게 기계들이 우리 목소리를 흉내내지? 누군가 의문을 던질 때, 우리 뒤의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렸음. 우린 정말 힘든 상황에 처한 것 같음. 선택1. 기계들과 싸워봄. 선택2. 로봇들에게 항복. 언더토 일반 024 아말가메크 온갖 합금과 전선들로 뒤덮힌 거대 로봇이 숲에서 튀어나옴. 여러 작은 기계들을 이어 붙여 만들진 것으로 보임. 그래서그런지 굉장히 삐걱거리고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움. 곧 쓰러질 것 같지만, 당장은 저 로봇을 상대해야 함. 단일 선택. 뒷면 확인 언더토 일반 025 야영지를 찾아 정찰 중엔 죽은 나무가 쌓여 있는 곳을 발견했다. 일부가 무너진 틈으로 반쯤 드러난 몰노르 상단의 문장으로 볼 때, 이곳은 평범한 곳이 아니었다. 나무들을 다 정리하고나니 이곳이 그들의 밀수를 위한 주요 저장소 중 하나임을 확신했다. 밀수품의 다양함에 놀라고 있을 때, 잘 무장된 보초들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이곳의 전리품들을 사용하면 그들과의 전투에서 승률을 높일 수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우리의 결백을 증명할 기회는 영영 놓치게 될 것이다. 단일 선택. 뒷면 확인. 언더토 일반 026 강 가장자리로 밀려나온 크렐른의 시체는 이 시브론 강의 예측할 수 없는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사체의 상태를 자세히 살펴보던 우리는 한 가지 사실을 때달았다. 구역질나는 껍질과 내장들 아래에 폭식할 기회가 숨어 있다는 것을. 우리 중 가장 강한 의지를 갖고 가장 많은 뼈를 발라낼 자가 폭식할 수 있을 것이다. 단일 선택. 뒷면 확인. 언더토 일반 027 새 또는 벌 처럼 생긴 드론 형 로봇 무리가 벌판에 퍼져있었음. 우리는 조심스럽게 다가가 살펴봤지만, 몸체엔 아무 이상이 없어보였음. 그것들은 그들을 이끌어줄 어떤 신호 같은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음. 우리는 드론 하나를 골라 고쳐보기로 함. 몇 시간 후 드론이 다시 작동하게되었고 새로운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음. 우리의 명령을! 단일선택. 뒷면 확인. 언더토 일반 028 미소짓는 것을 잊지마 우리의 등장이 어떤 이들에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종종 까먹는다. 특히 우리 미소는 그들에게 순수한 공포를 느끼게 할 수도 있다. 이것이 우리가 쫓고 있는 저 상인들이 도망쳤던 이유일 것이다. 지금 우리는 보급품이 부족해서 거래가 필요하다. 이대로 쫓아도 따라잡을 수 있겠지만, 좀 더 창의적인 수단을 써먹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선택1. 이대로 쫓아서 따라잡는다. 선택2. 그들이 두고 간 그물을 던진다. 언더토 일반 029 절망적인 상황이었다. 비가 도무지 멈출 생각을 않고 파도도 수그러들지 않는다. 우리는 더 이상 오래 버티기 힘들 것이다. 뗏목이 너무 많은 무게를 버티고 있었고, 필수적인 것을 제외하곤 더 던져버려야 할 것 같다. 다음 전투에서 굉장히 힘들겠지만, 적어도 살아나갈 수는 있을 것이다. 단일선택. 뒷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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