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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보단] 2018. 9. 마지막주 모임 후기
옥동자 쪽지보내기   | 조회수 818 | 추천 1 | 작성 IP: 39.121.***.*** | 등록일 2018-10-11 01:42:32
내용 댓글 6

카르타고 :상인과 길드

포켓 배틀: 마케도니아 vs. 페르시아

갠지스의 라자

더 갤러리스트

아젠트: 더 컨소시엄

아젠트: 맨서 오브 더 유니버시티

자세한 후기는 아래 블로그를 참조해 주세요^^

http://takong.blog.me/221375110410



2018. 9. 29. (토)

Button Men: Beat People Up <<평점: 6.75>>
2인플: 옥동자, 아그리꼴라

 

<일반>
칩애스 게임즈의 창립자인 제임스 어니스트의 2인 전용 게임인 '버튼맨'입니다
이 게임은 원래 1999년작이며
카드가 아니라 가방에 달고 다닐 것 같은 버튼을 가지고 하는 게임이었는데
최근에 카드 게임으로 재판되었습니다
<규칙>
각자가 캐릭터 하나를 고릅니다
각 캐릭터 카드에는 5개의 숫자가 써 있는데,
이것은 ?면체 주사위를 의미합니다. 즉, 4라고 써 있으면 4면체 주사위 하나를 가집니다
X라고 되어 있는 것은 자신이 4~20면체 주사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구요

게임은 단순한 주사위 싸움입니다
플레이어가 동시에 자신의 주사위 5개를 굴린 다음,
주사위 눈금이 더 적은 사람부터 공격을 합니다.
공격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단순히 큰 눈금 주사위 하나로 그 이하 눈금의 상대 주사위 하나를 잡아 먹는 것과,
여러 주사위들의 눈금을 합하여 정확히 그 합계와 맞아 떨어지는 상대 주사위를 잡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복해서 서로 잡아먹을 주사위가 없을 때까지 진행을 하고,
자신이 따낸 주사위는 해당 면체만큼의 점수를,
자신이 지켜낸 주사위는 해당 면체의 절반 점수를 받습니다
이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게 됩니다

파란색, 주황색, 녹색 특수 능력을 가진 캐릭터도 존재합니다
주황색 주사위는 상대 주사위 2개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능력이며
(다만 상대 주사위 2개의 합이 자신의 주사위 눈금과 정확히 같아야 합니다)
파란색 주사위는 해당 주사위 눈금부터 해당 주사위 면체 사이 범위의 상대 주사위를
잡을 수 있는 능력입니다
(예컨대 파란 6면체 주사위 4를 굴렸다면 상대 4~6 범위 내의 주사위를 잡아냅니다)
녹색 주사위는 상대가 따내면 오히려 감점을 당하는 독 주사위입니다
<소감>
단순한 주사위 놀음이지만 여러 특수 능력도 있고
무슨 주사위를 먼저 따낼지 나름 생각할 거리도 있는 게임입니다
다만 캐릭터들 간의 밸런스가 맞는지는 의문이네요(상성이 있을 듯 합니다)
상황에 따라서 재밌게 즐길 수도 있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Pocket Battles: Macedonians vs Persians <<평점: 7.25>>
2인플: 옥동자, 아그리꼴라

 

<일반>
바스코 다 가마, 리버탈리아 등의 작가인 파올로 모리의 2인용 게임 '포켓 배틀'입니다
포켓 배틀의 종류가 많은데 저는 마케도니안 vs 페르시안 버젼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에 하늘사랑님이 배틀라인을 좋아한다면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거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배틀라인과 느낌은 조금 다르더군요
<규칙>
각자 주어진 유닛들을 가지고 부대를 구성합니다
그 후 부대들을 자신의 진영에 적절하게 배치를 합니다
진영은 좌측, 중간, 우측으로 나뉘고 다시 전방, 후방으로 나뉘어서 6개의 진영입니다

자기 차례가 되면 부대들 중 하나에 지시 토큰을 올려서 행동을 수행합니다
흰 주사위가 있는 사격 부대들은 마주보는 상대 진영에 있는 부대에 사격할 수 있고,
검은 주사위가 있는 부대들은 상대 진영으로 돌진해서 교전을 걸 수 있습니다

전투는 주사위로 하게 되는데, 주사위를 던져서 내 부대에 표시된 주사위가 나오면
타격 한 번을 할 수 있는 형식입니다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은 유닛 능력들이 존재해서 따로 참조표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게임은 상대 부대 절반(정확히는 배치 점수 절반) 이상을 죽이면 승리합니다
<소감>
유닛들의 능력이 다채로워서 뭔가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는 찰나에
코끼리 부대의 돌진으로 너무 한 방에 게임이 끝나버려서 약간 허무한 감이 있었습니다
여러 번 해보면 보다 전략적인 부대 구성도 가능할 것 같네요



The Gallerist <<평점: 8.67 이 날의 Best!>>
3인플: 옥동자, 아그리꼴라, 슥삭슥삭

 

<일반>
항상 테마에 걸맞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선보이는 비따우 라쎄르다의 '갤러리스트'입니다
(왜 '바이탈 라세르다'라고 다들 부르시는지 모르겠지만..)
한글판이 나오게 되면서, 1년 반 만에 두 번째로 플레이해보네요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에러플을 한 것이 좀 아쉬웠네요
다음에 다시 제대로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Rajas or the Ganges <<평점:8.67 이 날의 Best!>>
3인플: 옥동자, 아그리꼴라, 슥삭슥삭

 

<일반>
빌리지, 라보까 등의 작가인 브란트 부부의 최신작인 '갠지스의 라자'입니다
'라자'는 고대 인도어로 '왕'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작가 덕분에 기대감을 잔뜩 가지고 게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규칙>
주사위를 자원처럼 이용하는 게임입니다
보통 주사위 자원 게임에서는 마냥 높은 눈금의 주사위가 나오면 좋은 것이 대부분인데
이 게임은 낮은 눈금 주사위도 나름대로 활용도가 있습니다
할 수 있는 행동도 상당히 다양한 편인데,
단순히 일꾼이 들어가서 주사위 1개를 받는 행동,
주사위 1개를 다른 색 주사위 2개로 바꾸는 행동,
1~6의 특정 눈금 주사위를 사용해서 특별한 효과를 받는 행동,
1~3의 주사위로 배를 전진시키는 행동,
높은 눈금 주사위를 조합해서 건물을 건설하는 행동,
건설된 시장을 발동해서 돈을 버는 행동 등등이 있습니다
(나열하고 보니 더욱 많아 보이네요)

이 게임의 승리 조건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승점 트랙과 돈 트랙이 서로 반대 방향에서 출발해서 다른 방향으로 돕니다 
승점 트랙 마커와 돈 트랙 마커가 마주보며 달려오다가 어느 순간 교차하게 되면
그 라운드까지만 진행하고 게임이 종료됩니다
교차된 이후에 승점과 돈 트랙 마커의 간격이 가장 많이 벌어지는 사람이 승리합니다

승점은 보통 건물을 건설함으로써 얻게 되고, 돈은 시장 건설을 통해서 얻게 됩니다
또한 배를 이동시키면 승점, 돈 등을 다양하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승리조건 때문에 어느 한 행동도 무시하기 힘든 게임입니다
<소감>
결론적으로 이 게임도 상당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규칙이 전혀 어렵지 않으면서도 행동 선택의 다양성이 있고
아기자기한 요소들을 곳곳에 많이 놔두어서
전체적으로 게임이 풍부하다는 인상을 줍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게임도 구매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네요



Carthago: Merchants & Guilds <<평점: 8.27>>
3인플: 옥동자, 아그리꼴라, 슥삭슥삭 

 

<일반>
'주사위는 던져졌다' 등의 작가가 만든 '카르타고: 상인과 조합'입니다
2010년작인 '포르토 카르타고'에서 규칙을 대대적으로 손봐서 7년만에 재출시했습니다
<규칙>
카드를 내리면서 행동을 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때 해당 행동 칸에 마커도 놓게 되는데,
만일 다른 플레이어의 마커가 이미 놓인 행동 칸을 이용하려면,
카드를 추가로 버려야 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행동 종류도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시장 행동을 통해서 원하는 카드 1장을 가져오는 행동이 있고,
전투 칸과 교역 칸에 내 디스크를 올려두는 행동,
그리고 전투, 교역 행동을 실행하는 행동,
마지막으로 건설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중요한 것은 카드 수급입니다.
카드가 있어야 이를 돈으로 사용해서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각종 보너스 혜택에 디스크를 올릴 수 있으며,
같은 카드 여러 장을 모아야 건설을 할 수 있고(건설을 통해서 승점, 추가 디스크, 전투력 등을 획득),
배 카드에 표시된 카드와 같은 카드가 있어야 교역을 할 수 있습니다.

카드 수급은 전투와 교역을 통해서 하게 되는데
교역은 배 카드가 원하는 상품 카드 하나를 버리면 표시된 만큼의 카드를 얻을 수 있고
전투는 더미에서 카드 한장을 펼쳐서 자신의 전투력과 같거나 낮으면 획득하는 복불복 개념입니다

3라운드 진행이며, 한 라운드에 5번의 차례밖에 없으므로 생각보다 짧은 템포의 게임입니다
<소감>
시스템들간의 유기적인 조화, 빠른 템포, 간단한 규칙 등이 매력적인 게임이었습니다
겉보기에는 단순한 카드게임으로 보일 수 있지만,
카드 하나가 행동, 자원, 돈 등 여러 용도로 사용될 수 있어서
정말 핸드 관리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계속적으로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웰메이드 게임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Argent: The Consortium <<평점: 8.5>>
3인플: 옥동자, 아그리꼴라, 슥삭슥삭

 

<일반>
마법학교의 학장이 되기 위한 치열한 정치 싸움을 그린 '아젠트'입니다
<규칙>
블로그 참조

<소감>
오랜만에 하는데도 역시나 재밌네요
특히 이 날은 슥삭슥삭님의 파괴본능으로 인해서 웃음도 함께 얻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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