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고씽] 스타트업스 리뷰

Luff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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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9 오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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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냥냥이 꼬고,씽이와 함께 리뷰 두번째는 오잉크의 스타트 업스 입니다.

10세이상
3~7인 (3~5인 추천)
20분

새로 창업하는 신규 업체들의 경영권을 취득하는 테마의 게임입니다.

가격은 2만원대 초반입니다.

5889프로텍터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오잉크사 특유의 시그니처 사이즈의 게임입니다.

모르시는 분을 위해 비교샷 들어갑니다.

열어보면 꽉꽉 차 있습니다.

구성

6종류의 카드 - 5는 5장, 6은 6장.......10은 10장입니다. 총 45장

기업토큰 (독점금지 칩) 6개

승점토큰 12개

코인 70개

룰북

기본 세팅

1. 카드를 섞어 5장을 뺀다. (이것으로 정확한 카운팅이 불가능)

2. 플레이어들은 3장의 카드를 받는다.

3. 코인은 10개씩 가져간다. (1면으로 놓는다. 뒷면은 3)

4. 남은 카드들은 더미를 만들어 가운데 둔다.

5. 모두의 손이 닿는곳에 기업토큰을 둔다.

액션

1. 카드 한장 가져오기 (더미 또는 시장의 카드를 한장 들고온다)

2. 카드 한장 내기 (등록 또는 시장에 내어 놓으면 된다)

이 두가지가 끝인데 여기서 설명이 조금 필요합니다.

2번을 먼저 설명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핸드3장에서 1장을 들고오면 핸드엔 4장이 되겠죠?

이 중 한장을 내려놓는데

내가 가지지 않고 시장에 내어 놓느냐 ~~내어놓는 개념보단 버린다는 개념에 가까워요~~

내 앞에 내려놓아서 이 회사의 지분을 가지느냐

중에 선택하면 됩니다.

만약 내 앞에 내려놓아 지분을 가졌다면

방금 내려놓은 카드의 지분을 누가 가장 많이 가졌는지 확인합니다.

처음 등록했다면 당연히 1장으로 플레이어 중 가장 많은 사람이 되겠죠 ^^

이때 가장 많은 사람은 해당기업의 토큰을 가지고 옵니다.

이 기업토큰의 기능은 조금 후에 알려드릴게요

이어서 핸드의 카드를 시장에 내어 놨을 때는 턴을 다음 사람으로 넘어갑니다.

다음 플레이어 역시 가장 우선적으로 카드를 한장 들고와야 하는데

두가지 선택지가 있었지요

한가지는 더미에서, 다른 한가지는 시장에서

시장이 카드는 그냥 들고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더미에서 들고오려면 시장에 있는 모든 카드에 1원씩을 올려놓고 더미에서 들고와야 합니다. 이렇게요

여기서 조금 전에 하지 못했던 기업 토큰이 있을 때를 설명드릴게요

토큰의 기능은 두가지 입니다.

1. 더미에서 카드를 가져올 때 가지고 있는 회사의 카드위에는 코인을 올리지 않는다.

2. 가지고 있는 회사토큰의 카드가 시장에 깔려있을 때 가지고 올 수 없다

뒷면에 친절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그림처럼 히포 카드위에는 코인을 올려놓지 않고 더미에서 한장을 먹을 수도 있습니다.

코인이 올려져 있는 시장 카드를 먹을 때는 코인도 함께 가져 갑니다.

9번 히포를 예로 들어볼게요

1개로 기업토큰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이 히포카드를 2장을 내려놓았다면 그 즉시 기업토큰은 그 사람에게 옮겨 집니다.

같은 수의 카드라면 옮겨지지 않아요.

종료조건
마지막 더미의 카드를 가져간다면 그 사람 차례까지 마친 후 즉시 종료됩니다.

시장에 깔려있는 카드들은 상관이 없어요

점수계산

핸드에 가지고 있는 3장의 카드를 모두 내려놓습니다.(3장 모두 지분이 됩니다)

3장이 내려지면

이렇게 됩니다.

8번 기업의 최대지분이 왼쪽에서 아래플레이어로 바뀌게 되겠네요 ^^

이때 토큰들을 다시 이동시킵니다.

점수계산
5번 기업부터 10번 기업 순서로 계산을 합니다.

간단합니다.

내가 가진 기업의 숫자만큼 최대지분을 가진 사람에게 코인을 줍니다.(차액이 아닌 가진 숫자 만큼입니다.)

위의 예로 들어보면 갈색8번 회사로 해볼게요

아래사람이 3장으로 최대 지분을 가졌고

오른쪽, 왼쪽 사람이 2장씩을 가지고 있네요

이때 좌,우 사람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8번카드의 수 만큼 아래쪽 사람에게 코인을 줍니다.

2장씩이니까 2개의 코인을 주겠죠?

하지만 여기서 재미있는 규칙이 있습니다.

이때는 코인을 줄 떄 뒤지어서 줍니다.

앞은 1 이지만 뒤는 3 이거든요

이렇게 5~10 까지 계산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가 더 있는데

만약 최대 지분을 가진사람이 누군가와 같은 수를 가지고있다!
위의 같은 경우 9카드가 공동 3장입니다.

이때는 아무도 누구도 돈을 주지도 받지도 않습니다.

그냥 나가리라 보면 되겠습니다.

계산을 마친 후 가진 코인의 합을 계산해서 1등은 2점, 2등은 1점, 꼴지는 -1점을 받습니다.

이후 다시 카드를 다 섞고 5장을 빼고 코인 10개씩 가지고 카드3장을 받고 (한마디로 처음부터)

4라운드를 해서 승점이 많은 사람이 승리합니다.

포인트

이 게임의 재미 포인트는 핸드관리인데

같은카드를 많이 먹어 최대주가 되면 좋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왜냐하면 눈에 보이는 시장에 깔려있는 카드를 못들고 오기때문입니다.

반대로 혼자 많이 내렸다면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아서 얻는 이익이 줄어듭니다.

여기서 오는 눈치 싸움이 상당히 치열합니다. 3장의 핸드가 여유가 없지만 정말 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언제 내릴지, 무엇을 버릴지, 무엇을 포기할지, 선택할지.....

장단점

장점

어렵지 않은 룰 - 유기적으로 맞물려 있어서 룰 설명하기는 쉽지 않지만 그렇다고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짧지않게 룰 설명을 하더라고 다들 쉽게쉽게 이해를 하시더라구요 ^^

게임성 - 개인적으로 오잉크 게임을 다 좋아합니다. 이유는 참신하기 때문 인데 이 게임은 참신함에 게임성까지 잡았습니다.

오잉크 게임 중에서 가장 게임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휴대성 - 이건 굳이 말하지 않아도... ㅎ

단점

카드 운빨 - 역시 운빨이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간혹가다가 답없는 상황도 나오기는 합니다.(운이 따른다는 건 꼭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가격이라고들 많이 하시는데 콤포넌트 질이 좋습니다.

그리고 작은 박스안에 꽉꽉들어차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은 다른 옹잉크 게임에 비해서 적당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이런분들에게 추천

적당히 머리쓰고 눈치게임을 좋아하시는 분 (젠가 이상, 루미큐브 이하)

영업게임이 필요하신 분

휴대성 좋고 괜찮은 게임을 찾으시는 분

그럼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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