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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렉 테마 게임 리뷰 #8 - 스타트렉 : 어택윙
하이텔슈리 쪽지보내기   | 조회수 283 | 추천 0 | 작성 IP: 113.199.***.*** | 등록일 2018-10-08 22:14:15
내용 댓글 2

스타 트랙: 어택 윙

스타 워즈: X-윙 미니어처 게임

(게임목록에 엑스윙을 넣은 이유는, 이 리뷰가 동시에 엑스윙 리뷰도 되기 때문입니다. 테마만 다른 사실상 같은 게임이거든요. ...왠지 엑스윙 리뷰가 없길래...)

 

 

미니어처 게임. 이렇게만 써놓으면 아이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피용피용 하고 노는 게임이라고 생각될 수 있지요. 하지만 이 용어는 미니어처를 사용한다는 게 핵심일 뿐이지 결국은 보드게임의 하나입니다. 유치한 수준의 게임도 있겠지만, 유명작들은 충분한 밑바탕과 훌륭한 게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마 유명세로만 보면 워해머가 가장 유명할 겁니다. (워해머 판타지, 워해머 40k)

 

하지만 미니어처 게임 중에 가장 잘 팔린 게임은 X-Wing입니다. 이게 잘 팔린 이유는 전 게임성 자체도 좋지만 낮은 장벽에도 있다고 생각해요. 스타워즈라는 테마의 친숙함, 그리고 조립/도색이 필요없음. (워해머같은 게임은 구입 후 직접 조립 후 도색까지 해야 되지만 X-Wing은 사서 박스 뜯으면 이미 조립/도색이 완료된 피규어가 나오지요.)

 

 


<왼쪽이 X-Wing 내용물, 오른쪽이 워해머40k(저걸 뜯고 조립 후 도색... 정신이 아득...>

 

 

이 작품의 대성공 덕분에 이 개념을 그대로 가지고 다른 세계관의 작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소개할 스타트렉 : 어택윙과 D&D : 어택윙이 있어요.

 

 


<스타트렉 어택윙의 내용물>

 

 

 

 

일단 이 게임의 시작(스타터) 규칙은 정말 간단합니다. 여기서 바로 소개가 가능합니다.

 

 



설명서대로 함선을 선택해 받침을 조립하고 준비한 뒤 탁자 위에 대충 놓습니다.

 



비공개로 이동룰렛에 이동 방향과 거리를 맞춥니다.

 



동시에 공개 후 선택한 이동 방향/거리 템플릿을 앞에 붙여서

 


함선을 템플릿의 앞에 놓습니다.

 



그리고 전방 방향으로 공격바를 대서 거리/각도 안에 들어가면 공격을 수행합니다.

 



내 함선의 공격숫자만큼 (게임에 제공된 8면체 특수) 주사위를 굴리고 상대의 방어숫자만큼 주사위를 굴려 나온 결과의 차이만큼 상대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오른쪽 위가 피해 1을 입혔다는 표시)

그리고 이동룰렛 선택부터 다시 수행합니다.

 

상대에게 준 피해가 실드+내구력 이상이 되면 그 함선이 파괴되서 승리합니다.

 

 

 

정말 간단하죠. 이런 간단한 규칙으로 엔터프라이즈를 조종해 적과 싸운다! 이게 이 게임입니다. 애초에 X-wing도 바로 그런, 간단한 규칙으로 엑스윙과 타이파이터가 싸운다라는 개념이니까요.

 

 

그런데 잠깐. 이거 너무 간단하죠? 이것만으로는 참 매력없는 게임입니다. 몇판 하면 질리겠지요. 이 규칙은 처음 하는 스타터 규칙일 뿐입니다. 본격적으로 가기 시작하면 다른 게임이 됩니다.

 

 

본게임으로 가면, 내구력과 실드도 기본 게임에서는 구분됩니다. 캐릭터의 능력 중에 내구력을 수리하는 경우도 있고 실드를 수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명중도 일반명중과 치명타가 있고, 조준 능력, 클로킹, 회피기동 등 다양한 선택사항이 있습니다. 이동도 일반적인 이동 외에 다른 패널티를 받지만 큰 변화를 주는 긴급이동도 존재합니다. 이런 여러 선택사항들이 플레이어가 선택한 함선의 능력과 현재 상황에 맞는 최적의 행동을 하도록 유도합니다.

 

 


<엔터프라이즈의 컴포넌트들. 실드 및 다양한 행동/상황에 적용하기 위한 마커들입니다.>

 

 

그리고 이 게임의 최대 장점은 원작반영입니다. 함선 자체에 특수능력이 존재하고 원작의 다양한 캐릭터들도 존재합니다. 개개인마다 원작이 반영된 자신만의 특수능력을 보유하고 있고요. 중요한 건 이걸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겁니다. 함선, 인물마다 사용 비용이 있어서, 양측의 사용 비용 합이 같게 원하는 대로 함선과 승무원을 선택할 수 있는 겁니다! 이 고민만으로도 트레키에게는 먹힙니다. 거기에 전략성도 충분히 생깁니다. 능력들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함선의 능력 및 특기도 달라지니까요. 원작 반영도 전투부분 한정이지만 최고가 됩니다.

 

 


<엔터프라이즈의 게임 기본 셋팅과 제가 만든 다른 셋팅>

 
 


<게임성면에서 X-Wing와 스타트렉 어택윙의 구분점이 하나 있는데, X-Wing은 전투기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싼 함선 여럿을 배치하게 되어있지만, 스타트렉 어택윙은 비싼 소수의 함선으로 정예화해서 싸웁니다. 기본판만 보면, X-Wing은 한명이 엑스윙 한 대, 다른 한명이 타이파이터 두 대를 운영해 싸우게 되있지만, 스타트렉 어택윙은 플레이어 한명이 한 대씩 선택해서 싸워요. ...근데 알고보면 그냥 타이파이터가 저가 다수인 함선일 뿐입니다. 기본판에서의 차이일 뿐이라는 거.>

 
 

<디파이언트 확장의 임무. 원작을 안다면 "저, 저거!"할 만한 내용입니다.>
 

임무 시스템도 재미있는 점입니다. 단순히 적을 격파하는 게 아니라 임무가 주어져서 그 임무를 수행하는 게 목표인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 임무도 그냥 만든 게 아니라 전부 원작에 있는 내용들을 게임으로 옮긴 것이라는 게 트레키들의 혼을 끓어오르게 합니다.

 

 

그리고 꾸준히 나오는 확장도 이 게임의 구입 매력을 높입니다. 엔터프라이즈나 디파이언트 같은 주역함만이 아니라 (Wounded에 한번 나온 피닉스 같은) 마이너한 함선도 나와서 플레이어에게 소장 욕구 및 지름신을 부릅니다. 이건 애초에 미니어처 게임의 특징이고, 원작을 끼고 있다는 점은 이 특징은 엄청나게 키웁니다.

 

 
 

<DS9팩. 게임용이 아닌 순수한 소장용으로 구입한 물건입니다. 캐릭터들도 압권이에요. 시스코, 줄리앙이야 당연히 나올 수 있지만, 오도, 개랙, 쿼크, 폰테인까지!!! (참고로 여기 안나온 DS9의 주역들은 디파이언트팩에 있습니다. 노그는 쿼크의 보물팩에 있고요.>

 

 



<제가 보유한 함선들. 많다고요? 적다고는 말 못하지만>

 
 
 
 
 


<o.O 출처 : 긱스>

 
 
 


<저에게는 이게 가장 압권이었습니다. 출처 : 긱스 >
 
 

 

 

>개인 평점

 

원작반영 : 7

전투밖에 안한다는 게 단점이지만, 전투 부분만큼은 최고의 이식도를 자랑합니다.

 

전략성 : 5

기본규칙은 간단한 게임에 주사위운이 강하긴 하지만, 함선 셋팅 규칙은 이 게임을 단순한 운 게임 이상으로 만듭니다.

 

접근성 : 9

기본규칙으로 시작하면 정말 쉽고 유쾌한 게임입니다. 고급규칙은 나중에 천천히 적용해도 되요.

 

완성도 : 7

함선을 직접 이동하면서 싸우는 느낌은 정말 훌륭합니다.

 

개인취향 : 7

함선 피규어 컬렉팅만으로도 가치가 있는 시리즈입니다.

 

총합 : 35 (3/10)

 

 

>최종평가

쉬운 규칙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좋은 게임. 보드게임에 입문해보려는 트레키에게 최고의 추천작입니다. 게임을 하지 않아도 피규어 소장용만으로도 가치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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