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미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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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생각하는 좋은 게임의 요소는 무엇인가요?
이런 글을 쓰는 이유가 몰타의 관문을 해보고 나름대로 충격을 받아서 인데요.
이건 제가 머릿속으로 생각하던 좋은 게임요서의 덩어리같다는 느낌을 받았기때문입니드 ^^
몰타의 관문은 제가 생각하는 좋은 게임의 요소가 다 들어가 있는거같습니다.
-우선은 작은 부피인데요. 저는 차를 타고 다녀 그나마 제약이 적은데 한번씩 모임가면 더운데 챙겨서 걸어오시는 분들보면 ㅠㅠㅠ... 저는 부피가 적은걸 좋아하는데 위에 말한걸처럼 작은 박스 게임에서 재미를 못 찾았다가 가장 크네요;
사실 이부분이 제일 큰데요. 저는 작은 부피의 게임에서 큰 재미를 느낀 적이 적어서가 크겠네요. 지금까지한 미니박스겜은 포커 변형룰 같은 게임이라거나 눈치싸움, 순발력 게임요소정도라고 느껴왔는데 빅박스급 게임성을 다 갖춘 게임이 이런 미니 박스로 나오리라고는 좀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러면서 있을거 다 있는 게임성. 물론 제 개인적인 사견인데 이 게임하나면 스플랜더+엘리시움을 동시에 즐기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게임이 계속 발전하면서 과거의 요소를 합쳐가며 발전하는건데 이렇게 작은 박스의 카드게임안에 이런 요소를 모두 담는다는건;;;
-그리고 가격이지요... 물론 박스크기에 따른 단가도 있겠지만 테마+게임성+가격+부피를 모두 만족 시킨다니 솔찍히 좀 충격이었습니다.
-최근들어 자주 느끼는건데 룰이 어렵다 = 전파가 어렵다 였습니다. 제가 긱을 보고 입문 한지라 긱 게임 1-100위 수집을 목표로 모은 적이 있었는데 매니아 분들 외에는 전부 설명하다가 팽당하는 수모도 겪은지라 이게 정말 중요하다고 보거든요.
-늘어놓는 컴포넌트가 적다. 이건 호불호일수도 있는데 필요한 것만 적절히 있는 카드구성으로 뭔가를 주르륵 늘어두고 꺼내고 넣고를 반복할 필요가 없단거... 어디 커피마시러 가서도 한판 가볍게 할 수 있다란거...
제일 재밌었던 게임이라기보단 내가 생각하는 좋은 게임의 요소의 결정체같은 게임이라서 한번 글을 써봅니다 ㅎㅎ
보라님들이 생각하시는 좋은 게임의 요소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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