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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지인들과의 모임입니다 ^^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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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3 오전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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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렌더 (2인플 2회, 3인플 1회, 4인플 1회)

동생 한놈이 먼저와서 2인플로 스플렌더를 간단히 돌려봤습니다 ㅎㅎㅎ

이친구도 셋컬렉션을 좋아하는 터라... 2인플을 상당히 재밌게 즐겼네요 ㅎㅎㅎ

이친구는 첫플이다 보니 귀족을 몰래 한개 더 넣어줬습니다 ㅎㅎㅎㅎ

더 즐겁게 즐길 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ㅎㅎ

룰설명 5분이면 충분합니다.... ^^ ;;

워낙 게임센스가 있는 친구라서 말이죠~~!! ㅎㅎ

아무래도 전략적인 친구들이다보니.....

귀족타일의 선점이 정말 중요하더군요;; 또한 선플레이어가 상당히 불리한것 같다는 생각도 해보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게임중간에 동생한명이 더 와서 2인플 끝내고 바로 3인플로~~~ 3인플 진행중 친구가 와서~~!!

또 4인플로 즐겨보았습니다 ^^ ㅎㅎㅎ

근데 의외의 반응으로 인해 ..... ㅡㅜ

아무래도 운적 요소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반면 운적요소를 운으로만 생각하는 친구들도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 ㅎㅎ

그래도 나름 선방(?) 했습니다 ^^ ㅎㅎㅎㅎ

에베레스트 산 (4인플)

에베레스트산을 첫플로 돌려보았습니다 ^^ ㅎㅎ 3시간이 훌쩍 넘어 갔습니다.... ㅎㅎ

아... 이게임은 정말!!!!! ㅎㅎㅎㅎㅎ

우선 룰설명을 한 30분에서 40분정도 하였습니다 ㅎㅎ

일단 돌려봐가 통하지 않는 게임중 하나인것 같아요~~ ㅎ

우선 게임은 등산객들을 모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후 베이스까지 무사히 도착하는 것이 게임의 목표입니다.

정상에 도착하면 점수를 받게 되고 베이스에 도착해도 점수를 받게 됩니다.

그 점수는 바로 함께 등반한 등산객들의 토큰에 따라 달라 집니다.

테마의 몰입도란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메리트 있는 녀석임엔 틀림없습니다만.... 실제 등산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단 한명도 없다보니....

다들 군대시절 산을 오른 이야기들만 ㅎㅎㅎㅎㅎ

우선 게임의 잔룰은 거의 없습니다. 정말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하지만 룰에 대해 설명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도 게임은 동시에 이루어지는 액션부분이 많다보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룰을 익히고 있는 사람이 한명 있다면 그나마 시간을 단축되고,

일단 돌려보자가 가능하게 되지요~~ ㅎ

우선 게임 시작시 각 플레이어들은 2명의 가이드 보드를 받습니다. 가이드 보드에는 가이드들이 착용하는 장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입니다.

가이드는 텐트, 산소, 등산객등을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게임보드는 양면으로 되어 있습니다. 한면은 쉬운면, 다른 한면은 어려운 면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첫플이다 보니 쉬운면을 선택하였습니다. ^^ 쉬운면은 맵에서도 흐린 날씨와 화창한 날씨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 ㅎㅎ

또한 게임의 라운드를 표시하는 날씨 타일들도 2종류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하나는 여름을 다른 하나는 겨울이 뒷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저희는 룰북의 추천대로 여름날씨의 타일들만 사용하여 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

모든 것이 초보자 난이도로 게임을 시작합니다~~!! ^^

위는 가이드 보드입니다 ~ 가이드 보드에 장비를 올리는 것은 게임시작시의 위치인 베이스에서만 가능합니다.

모든 장비와 등산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만큼 올리면 됩니다~~ ^^

다만 첫게임이다 보니 제가 팁 으로 몇가지를 알려주었고 모두들 그렇게 게임을 시작하였습니다 ^^ ㅎㅎ

팁이라함은 유투브의 에베레스트 몇편을 보면서 쌓은 노하우 였습니다 ㅋㅋㅋ

가이드 두명의 운영은 산을 오르고 어려운 고비가 있을때 마다 더 많은 액션의 가능성을 제시해 줍니다.

그만큼, 제약이 상당하다는 반증입니다. 그래서 게임은 룰북에 추천된 대로 초보자 가이드에 맞추어 게임을 진행하였음에도 상당히 어렵게 흘러 갑니다.

앞의 동산을 오르는 것이 아닌 에베레스트 산이라는 것을 실감하며...... 엄청난 고뇌와 싸우게 되었습니다.... ㅡㅜ

게임 초반에는 위험토큰과 날씨가 그렇게 무서운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ㅠㅠ

게임을 진행하는 중 자신이 사용한 카드의 액션포인트를 사용하여 가이드들을 이동시킬 수 있으며, 텐트를 설치하고, 등산객들에게 산소를 공급할 수 있습니다.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서는 메인보드 하단의 낮은 고도에 가이드를 배치하거나 자신이 사용하는 메인덱에 적응덱을 추가해야만 가능합니다.

메인덱에 적응덱을 넣으려면 산소통을 사용해야 하고 산소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텐트를 설치해야 합니다.

위에서와 같이 일련의 과정들로 자신의 원하는 덱을 빌딩하게 되고 빌딩된 덱을 통해 등산객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즉, 산소를 공급해 줘야한다는 것입니다 ㅎㅎㅎ

산의 고도가 높아짐에 따라 적응력감소도 상당합니다... 그나마 텐트안에서는 적응수치를 +1 시켜주는 놀라운 성능을 발휘 하지만.....

날씨가 나빠지면 그야말로..... 멘붕상태까지 오게 됩니다 ㅠㅠ

위의 가이드가 올려진 위치를 보시면 파란색 1 이라는 표시가 보입니다. 이것은 해당 가이드들의 개인보드 위의 등산객들의 적응수치를 +1씩 적용하라는 것입니다. 반면 산의 고도가 높아지면 해당 공간에는 빨간색 원에 1 또는 2가 기재되어 있어 적응수치를 -1, -2 씩 적용하게 됩니다 ㅎ

각 등산객들마다 최대 적응 수치의 값이 정해져 있어 산을 오르는 것이 정말 만만치 않았습니다.....

게임시작시 일부로 날씨를 좋게 나두었습니다 ㅎㅎㅎㅎ

차라리 아무것도 모를때..... 날씨를 좀 나쁘게 둘껄이란 후회를 마지막에 가서야하게 되더군요 ^^ ㅎㅎ

모든 플레이어들은 각자 자신들의 텐트를 구축합니다.

아이스폴 구역의 타일들이 하나씩 공개됨에 따라 산을 오르고 내리는 곳의 길이 뚜렸히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ㅎㅎ

위는 등산객 토큰입니다. 등산객은 산악인과 관광객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산악인은 적응력 수치가 등산객에 비해 1높아 죽을 확률이 조금 적어지지만 반면 점수를 1점씩 낮게 줍니다~~ ㅎ

게임을 진행하다 죽게 되는 경우, 산악은은 -3점, 관광객은 -4점을 받게되지만...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인것 같습니다 ^^ ㅋ

장비를 착용한 후 각자 자신의 손에있는 카드 3장을 비공개로 앞에 둡니다.

해당 카드들을 모든 플레이어가 3장씩 놓았을때 동시에 공개되고 가장 높은 수치를 가진 플레이어가 위험토큰을 가지게 됩니다.

위험토큰은 간단하게 자신의 AP중 위험토큰 수치만큼 AP를 소모하게 되는 것인데....

1AP도 정말 소중한 게임이다 보니.... X줄이 타더군요;;;;

텐트안에 자신의 등산객들을 배치할 수 있습니다.

배치된 등산객들은 적응 체크시 적응수치 +1의 이점을 받습니다 ^^ 그마나 다행입니다 ㅎㅎㅎ

참고로 각 등산객들의 적응수치가 1 미만으로 떨어지면 등산객은 사망하고 말아요~~ ㅎㅎ

산소통은 반드시 텐트에 두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즉, 텐트를 설치해야만 산소통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날씨가 정말 중요한 요소이며, 상당한 장고의 주범이 됩니다.....

위험 토큰은 정말 위험합니다 ㅠㅠ

게임 초반에는 뭐 그냥 몇 AP 손해보지뭐~!! 하지만 ...... 게임이 종반부로 갈수록 1AP가 엄청나게 소중하게 됩니다 ^^ ;;;

친구녀석이 소위..... 생각까지 전략적이다 보니.... 1AP로 엄청난 장고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 ;;

근데 엄청난 점수도 내니.... 뭐라 할 수 없어요!!!! ㅎㅎㅎㅎㅎ

에베레스트는 정말 전략적인 게임입니다.

즉 게이머즈를 워한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첫플이다 보니 이런 생각이 무리하다 여겨질 수 도 있겠지만 말이죠.

게임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반면 쉽게 하자라는 마음가짐으로 게임에 임한다면 그냥.... 가벼운 게임으로 전락할 수도 있을것 같더군요;;;;;;

게임의 시작은 게임보드를 펼친 순간이 아니라, 한명의 플레이어가 정상을 찍는 순간부터 게임은 시작됩니다;;

처음에 모두들 정상에 도착하는게 가능해?? 하다... 한명이 정상을 찍는 것을 목격하게 되면 불타오릅니다!!!! ㅎㅎㅎ

그런데 그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게 됩니다. 그때서야 위험토큰의 위험성과 날씨의 무서움을 알게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류의 게임들은 장시간 많이 돌려보지 않으면 묻히기가 참으로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점이 정말 아쉽습니다.

테마면에서 보면 개인적으론 상당한 매력을 느꼈습니다만.... 리플레이성에 대한 부분은 자신있게 말하기가 힘든 게임임엔 틀림없어 보입니다 ㅎㅎ

게임의 난이도가 모임의 성향과 부합되고 테마적인 측면 또한 어필이 된다면 물론 사랑받는 게임이 될 가능성은 충분할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시간만 허락된다면 저희 모임에서도 다음에 더 잘할 수 있을것 같다라는 희망적 메세지를 받은 게임이기 때문입니다 ㅋㅋ

스트로 (4인플)

간단한 카드게임 스트로를 즐겼습니다!!! ㅎㅎ

가족들과도 엄청 재밌게 즐긴 터라 모임에서도 즐기게 되었습니다 ㅎㅎ

원래 무거운 게임들을 위주로 가려했는데.... 에베레스트를 즐기고 난후 모두 가벼운 게임들을 찾아서 할 수 없이 꺼내게 되었습니다 ㅎㅎ

상당히 짤고 재밌게 즐겼습니다 ㅎㅎㅎ 이런 게임을 안이뻐할 수가 없을 것 같더라구요 ^^ ㅎㅎㅎㅎ

리틀 데빌스 (4인플)

트릭테이킹게임인 리틀 데빌스를 즐겼습니다 ㅎㅎ

트릭의 묘미를 이날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ㅋ 내손에 있는 카드들을 잘 털어서... 상대에게 악마를 마구 먹이고 나는 악마를 되도록 적게 먹기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ㅎㅎ

아직 많은 트릭테이킹 카드를 즐겨보지 못해 많이 알려진 게임들과 비교하지 못하는 것이 참으로 아쉽네요 ^^ ㅎㅎ

이게임의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선플레이어가 카드한장을 테이블 중앙에 내리면서 게임은 시작됩니다. (단, 악마가 5개 그려진 카드는 제외합니다. )

2. 시계방향의 플레이어가 테이블 한장의 카드보다 더 낮은 숫자의 카드 혹은 더 높은 숫자의 카드 한장을 내립니다.

3. 더 낮은 카드를 내렸다면 다음 플레이어부터 시작플레이어의 카드보다 낮은 숫자의 카드를 내려야 하며, 모든 플레이어가 내린 카드중 가장 낮은 카드를 내린 플레이어가 모든 4장의 트릭(카드)를 가져가게 됩니다.

4. 트릭을 가져간 플레이어가 다음 라운드의 선플레이어가 되며 테이블 중앙에 카드를한장 내립니다

첫번째 플레이어가 10카드를 내렸고 두번째 플레이어가 14를 내렸다면 다음 플레이어부터 10보다 큰수의 카드들을 내야만 합니다 ^^

예로, 11과 12 카드가 내려 졌다면 14를 낸 플레이어가 모든 트릭을 가져갑니다 ^^

가져간 카드에 기재된 악마들은 모두 나쁜영향으로 작용합니다~~!! ㅎㅎ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손에 있는 모든 카드를 사용할때까지 라운드를 진행합니다. 모두 사용하였다면 자신이 가져온 카드의 악마들을 모두 계산하고,

메모지에 기재합니다. 기재후 한명의 플레이어가 악마 100 마리를 모았다면 게임은 종료됩니다 ㅎㅎ

그런데 100 마리는 너무 많은 것 같아 66마리로 하자 했습니다 ㅎㅎㅎ

그런데 게임이 끝나고 66마리로 한게 아쉽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더군요 ㅎㅎㅎ

간단한 진행속에 상대에게 트릭을 먹이는 재미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ㅎㅎㅎ

다음번엔 다른 트릭테이킹 카드를 즐겨봐야 겠습니다 ^^ ㅎㅎㅎ

이번 모임에서는 에베레스트라는 큰산을 넘어 많이 즐거웠습니다 ^^ ㅎㅎㅎ

다음번에 할땐 더 잘할 수 있을것 같은데.... 시간이 조금 덜 걸리겠죠??!!! ㅎㅎㅎㅎ

보드게임으로 정말 즐거운 한주를 보낸것 같아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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