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집후기 입니다 ^^

프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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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5-12 오후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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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에서 게임을 자주 돌릴 수 없어 약간 아쉽긴 하지만 꾸준히 즐겼습니다 ^^ ㅎㅎ

스플렌더 덕분에 다시 가족모임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ㅋ

스플렌더

스플렌더는 다다에서 한글화 선주문을 시작하면서 많이 이슈화 됬던것 같습니다 ^^

저 또한 기다려야지 하고 있었으나..... 이슈화 된 게임들을 왜그리 빨리 접해보고 싶었는지요;;;

할 수 없어 일찍 구입해서 돌려보고 싶다는 욕심에 ㅎ 먼저 구입하여 즐겨보게 되었습니다 ^^

그런데.... 정말 멋진 게임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ㅎ 아뇨 멋진 게임이 맞습니다 ㅎㅎ

스플렌더는 간단한 셋컬렉션게임입니다. 다시말해 카드들의 조건이 맞아 떨어진다면 해당 카드들을 자신의 앞에 쭉~~ 모으게 되는것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모여진 나의 컬렉션에 따라 보너스 혜택이 있게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재미인것 같더라구요 ㅎㅎ

역시 공짜라는건.... 참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

스플렌더는 자신의 차례가 되면 아래중 하나가지를 할 수 있습니다.

1. 서로다른 보석 3개 가져오기

2. 공급처에 똑같은 색상의 보석이 4개이상있다면 2개 가져오기

3. 기술카드한장 예약 + 금 토큰 가져오기

4. 기술카드 한장 구입하기 (시장 또는 예약된 카드 즉, 손에 들고 있던 카드)

우선 카드를 구입하려면 보석을 지불해야 합니다.

위의 카드를 예로들면 흰색, 파란색, 녹색, 검정색 보석 한개씩을 지불하고 해당 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앞에 컬렉션할 수 있게 됩니다. 즉, 모아둘 수 있습니다 ^^

제가 구입한 기술카드들입니다. 빨간색 보석이 2개가 있습니다.

이제부터 재밌습니다~~~ ㅎㅎ

내 앞에 놓인 카드가 하나도 없을 경우에는 카드를 구입할때 카드에 기재된 모든 보석들을 지불해야 하지만 위처럼 빨간색 카드 2개를 구입해서

내 앞에 놓여져 있는 상황이라면 앞으로 구입하는 모든 카드들에서 빨간색 보석을 2개 까지 할인해주게 됩니다 ㅎㅎㅎ

다시말해, 앞에 놓은 카드가 많아질 수록 더 많은 할인 혜택을 받는다는 것이지요 ^^ ㅎㅎ

제가 생각하는 보드게임에서 중요한 요소는 나의 행동들로 이루어낸 현재의 상태에 따른 보상입니다.

특히나 촐킨에서의 테크를 통해 앞으로의 행동에 이점이 되는 이런 부류의 게임들을 개인적으로 좋아합니다 ^^ ㅎㅎ

그런데 스플렌더는 촐킨의 복잡한 규칙이 아닌 너무나 간단한 규칙으로 처음 접하는 모든 이들로 하여금 게임에 집중하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보상에 대한 즐거움이 아닐까 합니다 ^^ ㅎㅎ

보상은 자신이 모은 카드들에 따른 할인적용 뿐만 아니라 귀족이라는 특수한 타일들의 수집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일정 조건이 되면 귀족을 자연스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ㅎㅎ

이렇게 카드들을 모으면서 점점 커져가는 할인혜택에 대한 즐거움은 게임이 끝나는 시점까지 계속되더군요 ^^ ㅎㅎ

또한 중요한 부분은 할인 혜택뿐만이 아닙니다. 할인 혜택의 순서또한 중요하게 생각해야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즉, 소위 말하는 콤보를 이야기 합니다 ㅎㅎ

위의 컬렉션을 기준으로 설명 드린다면...

가장 좌측의 빨간색 보석 2개를 먼저 수집했다면 2번째에서 4번째까지 모든 카드에서 빨간색 보석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됩니다 ㅎ

즉, 자신이 구입할 수 있는 카드의 순서에 따라 할인혜택을 더 받거나 혹은 덜 받거나하는 효율성에 차이가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 ㅎㅎ

정말 멋진 게임 스플렌더입니다 ㅎㅎㅎㅎ

이처럼 간단하면서 집중할 수 있게 만드는 게임을 간만에 만나게 되서 너무나 기쁘더군요 ^^ ㅎㅎ

물론 이게임 또한 모임의 성향을 타게 되더라구요 ㅎㅎㅎ

가족들과의 게임에서는 셋컬렉션 게임이 인기있지만 지인들과의 모임에서는 상당히 지루한 경우도 생겨서... 솔직히 조금 놀랐습니다 ㅎㅎㅎ

지루한 이유는 바로 운적요소가 상당히 가미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ㅎㅎ

아무리 열심히 테크를 생각하고 카드를 구입하여 멋진 콤보를 만들어 간다하더라도 깔리는 카드에 따라 그 희비가 교차되더라는 것입니다 ㅎ

물론 운적 요소가 없었다면 아무래도 가족들에겐 환영받지 못했을지 모르니 역시 보드게임은 모임의 성향에 따라

그 재미도의 차이가 상당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에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 ㅎㅎ

제 개인적인 소견으론 가족게임으로선 많이 추천할만 하지만 게이머를 위한 게임으론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 ㅎㅎ

그래도 저에겐 정말 멋진 게임이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ㅎㅎㅎ

마이스타

어머님과 와이프 그리고 저~ 이렇게 3인플레이를 즐겨 보았네요 ㅎㅎㅎ

게임이 어머님에겐 상당히 어렵게 다가가는듯 하였습니다 ㅎㅎ

모든 한글화까지 완료했는데 아쉽군요 ㅠㅠ

마이스타는 자신의 손에 있는 카드들을 사용하여 홍보를 통해 게이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향상된 능력을 통해 다시 손님을 유치해야 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어머님에겐 어렵게 다가가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 ㅎㅎ

단순히 하나의 카드가 하나의 기능으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더 많은 변수를 발생시키기 때문인것 같더라구요 ^^ ㅎ

아쉽지만 지인들과의 모임에서나 즐겨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약간 아쉬웠습니다 ^^ ㅎㅎ

그래도 게임은 즐거울려고 하는것이니 과감히 포기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ㅎㅎ

스트로

요놈 물건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트로는 간단하게 일정 조건이 되었을때 손에 높은 수의 카드들을 들고 있는 게임입니다~ ㅎ

여기서 말하는 일정조건은 낙타허리가 부러지는 시점이지요~~ ㅎㅎㅎ

자신의 차례가 되면 자신이 들고 있는 카드중 한장을 가운데 놓여진 낙타 카드 위에 놓으면서 숫자를 말합니다 ㅎㅎ

제가 처음으로 5짜리 카드를 내려놓으면서 "5"를 큰소리로 이야기합니다~~ ㅎㅎ

다음 차례은 와이프가 10짜리 카드를 내려놓으면서 "15"를 외칩니다~~

즉, 플레이어들이 내린 카드들의 총합을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ㅎㅎ 물론 마이너스 카드들도 있고 이벤트 카드들도 있습니다.

이벤트 카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카피 - 이전 플레이어가 내린 카드가 5라면 나의 카드도 5가 됩니다. 이전 플레이어의 이벤트카드또한 복사가 가능합니다 ^^

2. 알라딘 램프 - 1에서 10 까지의 수중 원하는 숫자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게임의 묘미인것 같습니다 ㅎㅎ

3. 리버스 - 리버스카드는 진행 방향을 바꿉니다~ 시계방향의 순서를 시계반대방향으로 바꾼다거나 시계반대방향을 시계방향으로 바꾼다거나 하는 것을 말합니다.

4. 스트로 카드 - 이게임 꽃입니다~~~~!!! ㅎㅎ 무게가 천분의 일(1/1000) 입니다~~ ㅎ

스트로 카드를 설명드리기 전에 게임 종료 시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플레이어들이 카드들의 총합을 이야기 하면 카드를 내려놓다가 총합이 50을 초과하게 되면(50 까지 가능) 낙타 허리가 부러지고 게임은 종료하게 됩니다.

게임이 종료되면 허리를 부러뜨는 플레이어는 0점을 받고, 나머지 플레이어들은 자신의 손에든 카드들의 총합만큼 점수를 받습니다 ^^ ㅎㅎ

그런데 이전 차례에 와이프가 알라딘 램프를 사용하여 50을 꽉채워 제 차례가 된 상황에서 제가 스트로 카드를 사용하여 낙타 허리를 부러뜨리게 되면...

저만 제손의 카드들의 총합만큼 점수를 받습니다~~~ ^^ ㅎㅎㅎㅎㅎ

즉, 말그대로 반전이지요 ㅎㅎㅎ

그런 반전을 만들어주는 카드가 바로 알라딘 램프이구요~~ ^^

그렇게 인원수 만큼의 게임을 진행하고 가장 많은 점수를 받는 플레이어가 승리하게 되는 게임입니다 . ^^

간단한 규칙으로 가족들끼리 웃고 즐기기 적당한 게임입니다 ^^ ㅎㅎ

어머님이 게임내내 이렇게 쉬운게임은 처음이다라는 말씀으로 흡족함을 대신해 주셨네요 ㅎㅎㅎㅎ

정말 간단하고 즐거웠던 게임이었습니다 ^^ ㅎㅎ

연속 5게임을 후딱 즐겼네요 ㅎㅎㅎㅎ

큐윅스

저희집의 인기스타 큐윅스 입니다 ㅎㅎㅎ

요즘은 모임만 가지면 큐윅스가 돌아갑니다 ^^ ㅎㅎ

주사위의 랜덤속에서 허우적 거리다... 언제나 꼴지를 기록하는 저에게도 정말 재밌는 게임입니다 ^^ ㅎㅎ

러브레터

간만에 러브레터도 돌아갔네요 ㅎㅎ

이젠 가족들도 카드의 기능에 익숙해서 인지.... 게임을 심도있게 즐기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똑같은 카드가 참 많이 나온 게임이었네요 ㅎㅎㅎ

근데 반전있는건.... 똑같은 카드를 가지고 있었는데도...... 경비병에게 많이 죽었다는것이 ㅎㅎㅎ 더 게임을 재밌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

언제해도 재밌는 러브레터였습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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