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르 이야기 ⑫ - [선술집 여관] 길다-

가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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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24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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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술집 여관] 길다

길다의 아버지는 <감시의 숲>의 '칼룬'이란 이름의 수호자였습니다. 리트브루크성에 파견된 위대한 전사단의 일원이었습니다. 칼룬은 브란두어왕의 요청에 따라 읽기와 쓰기를 가르쳤습니다. 왕은 총명했지만 크라드에서 지낸 노예 시절동안 아무런 교육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길다 어머니의 이름은 '베르타'였습니다. 그녀는 안도르에 있는 자신의 술집에서 '칼룬'을 만났습니다. 베르타는 칼룬을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술집의 손님들과 이야기를 시작한 칼룬은, 거기있는 남녀가 말하는 아주 오래된 옛이야기의 풍부함에 감탄하고 매료되었습니다. 그가 군중속에 있는 베르타에 대해 눈치챈 것은 <술취한 트롤>에 대한 아주 야만적이고 우스운 음유시가 최고조에 달했다 순간이었습니다. 베르타는 재기 넘치는 밝은 여성으로, 그녀의 발라드(음유시)는 환희와 박수의 소용돌이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새벽이 올 때까지 많은 잔에 벌꿀술이 부어졌습니다.

칼룬은 헤어질 때, 꼭 다시 돌아오겠다고 맹세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9개월이 지나 '길다'가 태어났습니다. 길다는 어린 시절을 베르타의 술집에서 보냈고, 어머니의 밝고 명랑한 마음을 이어 받았습니다. 길다의 목소리는 아름다웠고, 그 노래를 듣기 위하여 종종 멀리서도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시간이 지나, 사람들은 노래보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안도르의 여러 장소에서 사건이 일어났고, 길다 자신에게도 많은 사건들이 닥쳤습니다. 그녀는 아버지 칼룬처럼, 수호자 역할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녀는 전설을 기록하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을 머리속에 남겨놓았습니다.

이 후, 안도르의 영웅들은 <별빛 방패>를 수색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길다'야말로 <별빛 방패>의 소재에 대해 확실한 정보를 쥐고 있다는 소문이 흘렀습니다.

작자 : 슈테파니 슈미트

※ 각각의 홈페이지 기재 내용을 통합하여 작성하고 편집했습니다.

※ 번역에 이상이 있을 경우, 피드백 바랍니다.

원문 및 참고:

https://legenden-von-andor.de/ken-dorr-merrik-und-gilda/

http://www.arclight.co.jp/ag/al/index.php?page=story&id=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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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안도르의 전설 인물설명 및 역사와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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