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돌린 (나한테) 신작 게임들~

bo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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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17 오후 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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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박스손상 모임 후기 담당자로 쓰다가...

오늘은 그냥 개인적으로 후기를 씁니다 :)

개인적인 이유로 당분간 게임을 못하게 되어서 아마도 이것이 마지막 후기가..

그리고 어제가 마지막 게임을 한 날이 되었습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 게임을 하게 되는 날에는 신청해놓은 킥스들이 도착해서 쌓여있을 거 같은 느낌..ㅠㅠ

요 근래 게임을 오래 할 수 없는 몸상태라 최근에 산 신작들만 한번씩 돌려보았습니다.ㅎㅎ

사진위주로 간단한 감상 후기를 올려보지요~

1. 정크 오르빗 (Junk orbit)

정크 오르빗 입니다~

아마도 라마나타님의 소개를 보고 삘받아서 산 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룰자체는 어려운 게임이 아닌데 의외로 어려웠던 게임입니다..

머리를 좀 써야하더라구요;;

지구, 달, 화성에서 나오는 쓰레기를 챙겨서 각자 알맞은 행성으로 보내줘야하는 게임입니다~

근데 이동 규칙이 작용과 반작용의 규칙을 따라요..

도는 궤도도 중요하구요.ㄷㄷㄷㄷ

그러다보니 생각보다 빡세더군요;

게다가 다른 행성으로 이동을 계속 하면서 해야하기 때문에 진짜 이동횟수를 잘 세어야 하더라구요;

다들 처음해서 그런지 남의 거 신경 쓸 세 없이 자기 이동 횟수 세느라 바빳습니다.ㅋㅋㅋㅋ

우주선이 A면과 B면 이 있어서 A면으로 했는데..

B면이 조금더 인터랙션 요소가 있어서 더 나을거 같다는 말이 있었습니다.ㅎㅎ

2. 테오티우아칸

요새 나름 핫한 테오티우아칸입니다~후후

이 게임 못하고 칩거할줄 알았는데..

다행히 막판에 해보게 됐네요~
처음 보드게임 시작할 때 아레나로 촐킨을 많이 했는데..

테마는 비슷한 느낌이지만 하는 방법은 꽤 다르더군요~

그래도 비슷한 요소도 상당하긴 했습니다.ㅎㅎ

촐킨보다는 덜 빡빡한데.. 이것도 만만치 않게 빡빡하기는 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본룰로 했는데 기본룰로만 하면 아무래도 처음 받는 자원에 따라 테크가 고정될거 같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ㅎㅎ

조금 더 해봐야 알겠지만 촐킨처럼 몇 군데 칸이 조금 강력한 느낌이 있긴 했습니다.ㅎㅎ

저는 못해보지만 조만간 어드밴스룰로 진행해보신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하면 더 재미있고 리플레이성이 좋을것 같다고~

이날 같이 한 모두가 흡족해하면서 게임을 마무리 했습니다.

한마디로 재미있어요!!!!!!

3. Welcome to....

한글화가 예정되어 있는 Welcome to~ 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 소식을 듣기전에 해구를 진행하였...

(해상배송이라 늦게 온게 함정.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스트림스 + 버스노선을 만들자

가 합해진 게임 같았습니다~ㅎㅎ

스트림스처럼 오름차순으로 숫자를 적어야하는데 버스노선을 만들자처럼 아이콘에 의해서 추가점수나 감점이 있기 때문이죠~

게임방법 자체가 어려운건 아닌데..

처음에 각 아이콘이나 하는 방법을 설명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소모되더군요~

스트림스처럼 숫자만 보는게 아니라 같이 보여지는 카드 뒷면의 아이콘 능력이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는 것이 꽤 중요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생각보다는 어려운데? 라는 의견이 있었네요.ㅎ

초보자용 게임이라기보다는 게이머용 파티게임?이라는 느낌이었습니다.ㅎㅎ

중요한건 이날 같이 한 분들 중에 전략게이머 분들이 많았는데..

꽤 평이 좋았다는 거죠~후후

한글판 나오는거 구매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4. 별들이 있기 전에 (Before There were Stars...)

스토리 텔링 게임인 별들이 있기전에 입니다 :)

이 게임 하는 방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카드를 펼쳐두고 주사위를 가져온 다음에..

굴린 주사위로 맞는 카드를 2개씩 가져오고 이야기를 만든다..끝!!

아..근데 이게 참 미치는게 주사위가 안나오고 원하는 카드가 안나오면...

이야기가 .....자꾸 산으로 갑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만들기 힘들어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여차저차 잘 이야기를 마무리 하기는 했습니다만.ㅋㅋㅋㅋ

정말 하다가 빵터지는 이야기로 가는 것들도 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 호불호가 많이 갈릴거 같아서 게임 하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같이 하신분들이 다들 좋아해주셨습니다~히히

그래도 호불호 갈릴 게임이긴 합니다;;;

완벽하게 이야기 만드는게 중심이 되는 게임이라.ㅎㅎ

나중에 아가들하고 같이 이야기만들면서 하고 싶은 그런 게임입니다 :)

혹은 친구들하고 놀러가서 펼쳐놓고 소소하게 이야기하면서 맥주한잔 하며 하기도 괜찮은 게임일거 같아요~

서로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게임입니다~

5. LUXOR

룩소입니다~

요새 퀸 게임즈가 킥스를 자기 게임 파는 곳으로 쓰는거 같아서 왠지 얄밉지만..

또 반대로 덕분에 구매나 배송받는게 편한 느낌이라 좋기도합니다..끙..

SDJ후로에 올라서 한동안 핫했죠~

게임 자체는 아주 간단합니다~

그냥 카드를 사용해서 앞으로 가면서 타일을 먹으면 됩니다.ㅋㅋㅋㅋㅋㅋ

물론 타일을 먹는 조건이 있지만요..

아주아주 단순한 게임이에요~

하지만 꽤 나쁘지 않은 게임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이 게임 퀴니가 4개나 있는데...퀴니를 넣으면 미묘하게 복잡해 집니다;

어려워지지는 않는데 이것저것 추가되는게 많아져서 조금 그렇더라구요~

퀴니를 다 껴서 넣으려면 룰 숙지가 약간 까다로워지는 느낌?ㅎㅎ

기본판으로만 한다면 초보자들끼리 가볍게 하기는 좋은 게임이라는 느낌은 받았습니다.ㅎㅎ

퀴니는 다 안껴봐서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6. 테이크 댓

테이크 댓 입니다~

게임 자체는 간단합니다~

자신의 턴에는 앞에 나와있는 카드에 +/- 10으로 카드를 내려놓거나..

28 카드가 있다면 82카드로 먹거나~

둘다 못한다면 놓여있는 카드를 다 가져가거나!

여기서 반전카드 (28을 82. 46을 64 이런식으로)로 가져온 것은 +점수가 되지만

카드를 못 놔서 가져온건 -점수가 됩니다~

-를 최대한 안 먹는게 좋더라구요.ㅎㅎ

간단하고 가벼운 룰인데 꽤 재미있게 했습니다~

브릿지로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게임이에요 :)

7. 일루젼

일루젼입니다~

...은근 어렵더라구요..끙..

의심을 막 했다가 앞에분을 승리시켜드렸습니다;ㅁ;

화살표 카드의 색깔과 같은 색상들이 카드에서 어느 정도의 비중인지를 비교해서 놓아야하는 게임인데요

이게 그림이 다 다르고 하다보니 꽤 어렵습니다.ㅋㅋㅋㅋ

가벼운 게임이 분명한데 다들 끙끙 거리면서 게임을 했네요.ㅋㅋㅋ

8. 파이오니어

루쏘 사는 김에 같이 산 파이오니어 입니다~

얹혀서 산 게임인데... 이게 더 재미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룰은 간단하고 심플한데..

퀴니를 끼니 게이머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게임이 되더군요 ~

마차에 사람을 태워서 이동하면서 내려놓는 게임인데..

처음에는 돈이 없어서 힘들었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돈이 남더군요.ㅋㅋㅋㅋ

처음에 괜히 아끼지 말고 마차를 많이 사고 다른 분들한테 끼어서 열심히 내려놓는게 좋더라구요~

깔끔한 룰에 적당한 게임 난이도라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같이 한 분들에게도 평이 좋았어요 ~

9. 에버델

에버델입니다~후후

이 게임 얼마전에 확장 킥스가 시작되었지요~ 바로 들어갔습니다..

본판에 비하면 확장이 조금 비싼감이 없지 않으나...

본판이 재미있기 때문에.ㅋㅋㅋ

같이 하신 분들사이에서 꿀잼으로 평가받는 게임중 하나입니다!히히

9월에 그래도 저한테는 신작들을 꽤 많이 했네요~

으으...이제 한동안 게임을 못할거라 생각하니 참 슬프군요;ㅁ; 흑흑..

한동안은 보라에서 눈팅하면서 못하는 슬픔을 달래고...

신작정보나 열심히 얻어가야겠스니다.ㅋㅋㅋㅋ

게임은 못해도 왠지 구매는 할거 같거든요...히히

내 지갑아 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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