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리뷰] 아름다운 농장 이야기 로우랜드

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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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8-11 오후 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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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어느 농촌에 양들이 뛰어 놀고 있습니다.

농부 르아브르씨는 항상 이 양들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키우고 있었습니다.

이 양들은 마을사람들에게 고기가 되어 음식을 제공했으며. 때론 양털로 따뜻한 옷이 되어 주기도 했습니다.

마을사람들에게 양들은 한마디로 은혜로운 존재 였습니다.

다른날처럼 계곡 능선에서 양때 몰이를 하며 우연히 하늘을 쳐다본 르아브르씨는 동공이 확대되고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먹구름때가 저 멀리서 기웃기웃 오기 시작하는 모습이 보였고.. 30년전 젊은 시절 항구에서

일하면서 봤던 그 악몽같았던 태풍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하던 일을 멈추고 르아브르씨는 긴급하게 계곡을 내려가 마을로 뛰어 갔습니다.

"쾅 .쾅.. 쾅..쾅"

식은땀을 흘리며 문을 두들겼고 느긋하게 한 노인이 문을 열었습니다.

르아브르씨는 숨을 고르며 간신히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베 촌장님 .. 큰일 났습니다.. 지금 계곡에서 양몰이하다가 바다 수평선쪽 구름때를 봤는데 심상치않은 구름입니다.

제가 옛날에 항구에서 일했을때 마을 하나를 집어 삼킨 큰 해일이 온적이 있습니다. 아직도 잊지못할 악몽이라 그 구름때가

생생합니다..그 기운이 느껴져요.."

우베 촌장은 태연하게 고개를 살짝 흔들며 말을 합니다..

"르아브르씨.. 내가 이런 일이 언젠간 있을꺼 같아서 항상 사람들을 모와서 대비 훈련을 시키지 않았나.. 기억안나는가?"

르아브르씨는 벙찐 표정으로 촌장을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네?? .. 딱히 먼가 한건 떠오르지 않는데...요.."

살찍 미소를 지으며 우베 촌장은 말을 이어 갑니다.

"거 참.. 젊은 사람이 기억력하고는 일주일 전에 내 방에 모여서 한거 있지 않은가.. 자네도 재밌다고 방방 뛰면서 했으면서.."

당황한듯한 표정으로 르아브르는 촌장을 쳐다보며

"네?... 혹시 . 몇일전에 했던 보드게임 . 로...로우랜드요?"

흡족한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우베 춘장은 르아브르의 손을 끌어당기며 말을 합니다.

"그러치.. 그러치.. 그런 시뮬레이션으로 충분히 우리는 해일에 대한 예비 훈련을 한거야..근데 기억이 잘 안나는거 같으니

내 다시 한번 알려주지..."

벙찐 표정의 르아브르 씨는 촌장을 따라 보드게임을 펼치게 됩니다.

촌장은 개인보드판을 셋팅하며 말을 이어 갑니다

"자.. 우리에게 양은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자네도 잘 알것이네.. 이렇게 양들은 울타리를 쳐서 한 구역당 한마리를 키우는게 가장 이상적이네.."

양들은 번식력이 좋지 않은가.. 우리같은 농부들에겐 정말 축복 같은 존재지.. 두마리가 짝지어서 한마리를 낳으니.. 매 번식 라운드가 기대되는 한판이었지..

르아브르씨는 메인 보드판을 보며 말을 합니다.

"아니 지금 태풍이 몰려오는데 촌장님 이런 보드게임으로 무슨 소리를 하시는겁니까..?"

갑자기 무서운 표정을 지으며 우베 촌장은 르아브르 씨를 쳐다보며 말을 이어 갑니다.

"이사람아.. 일단 듣기나 하게 듣고 나면 다 방도가 나오는 법이니까.."

건설타일을 셋팅하던 촌장은 타일 하나를 가르치며 이야기를 합니다.

"해일을 막고 양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건물의 종류들을 보드게임을 하면서 배울 수가 있었네.. 양들은 번식력이 좋아서 많이 태어났지만 그걸

수용할 공간이 없으면 바로 죽어버리는 안타까운 일들이 벌어지곤 했지.. 기억나지?.. 그러니 이런 건물들을 우리 마을에도 몇개 내가 지시를 내려서

만들어 놓았네.. 아마도 이런 해일이 언젠간 올꺼 같단 생각에서 지시한것이 지금 빛을 볼때가 되었구만.."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르아브르씨는 믿을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촌장을 쳐다 봅니다.

제방을 쌓아서 안전하게 파도를 막는 모습을 재현하는 촌장님은 르아브르씨를 쳐다보며 이야기 합니다.

"자.. 파도가 오면 파도의 영향으로 많은 것을 잃게 된다는걸 체험했네.. 파도가 넘쳐 들어오면 양들은

병이 들게 되고 가격은 하락하게 되었고.. 파도를 안전하게 막으면 제방의 가치는 떨어지지만 양들의

가치는 올라갔지.. 이런것을 다 알 수 있는것도 이 게임 때문 아니겠는가?"

르아브르씨는 속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 파도가 랜덤하게 카드로 공개가 되고 파도의 세기는 미리 짐작은 대충 할 수 있었다. 제방을 쌓기 위해선

카드를 내야 했는데.. 같은 종류의 자원만 가능했다...가.. 아니라 .내가 이 상황에 왜 이런 생각을..?"

머리를 손으로 감싸며 괴롭다는듯이 르아브르씨는 머리를 긁거대기 시작 했습니다.

촌장은 그런 르아브르씨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액션보드판을 가르치며 이야기를 이어 갑니다.

" 자.. 해일은 바로 오는가? 그건 아니네.. 우리가 평소에 예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줬지 .. 기억 나는가?

자네는 울타리만 치는 뻘짓거리 할 동안 나는 적절한 건물 건설 과 양의 값어치가 비쌀때 판매도 했고

제방도 건설 했었네.. 이런 것들이 실제 상황에서도 얼마나 도움이 될지 생각해보게.. 여기서 배운 것들 하나하나가

교훈이야.. 교훈.."

우베 촌장은 자신의 말이 옳다는 듯이 끄덕였습니다..

"자 많은 양들이 지금 위태로운 위기에 처해있는 지금 자네는 멀해야 겠는가? "

르아브르씨는 전혀 모르겠단 표정으로 촌장을 쳐다보며 말을 했습니다

"네..?..모르..겠습니다.."

한숨을 쉬며 우베 촌장은 지시합니다.

"이런.. 죈장 이렇게 이야기를 해줘도 아직 감을 못잡는가... 자.. 빨리 멤버를 소집해 보게

저번에 나 이긴놈.. 뤄양씨랑 이 게임 해보고 싶다고 하던 아그리콜라씨 대려오게.. 테이블에 내가

셋팅하고 있을꺼니까.. 이 게임을 하면 해일을 예방 할 수 있네. 날 믿어 보게.."

황당한 말을 듣긴 했지만 르아브르씨는 촌장의 말을 믿고 촌장집을 나가게 됩니다.

과연 이 사람들은 어떻게 될것인가.. 상상에 맡기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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